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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dl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0-01-12 10:43:03
전번있으신 분들 오늘 전화하지 마세요 ㅠㅠ

업무에 지장있데요

저 그 치과 계속 다녀야해요 ㅠㅠ

저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 것 같으니까

전화 제발 오늘 하루 참아주시고

나중에 몇일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아래 앞니중에서 한개가 몇년에 걸쳐

삐뚤어지더니 원래는 똑바로 나있던게 지금은 45도 각도로 틀어졌어요

작년 연말에 상담받을때

신경치료하고 라미네이트해야 한다길래

무서워서 생각만 하다가 어제 결심하고 갔거든요

근데 의사선생님이 하지 말래요

자기야 치료하면 돈벌겠지만 자기 치아가 제일 좋은 거고

남들이 볼땐 아무렇지 않은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컴플렉스가

된거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고 다시 오라네요

양심적인 병원이라고 추천받아서 갔는데

치료를 안해주실 줄이야;;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나오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


다시 거울을 봐도 한개 삐죽 나온 이가 너무나 신경쓰이고

제눈엔 그게 너무나 도드라져 보이거든요

윗니는 덧니가 있어서 아주 똑바르진 않지만

아랫니는 가지런했거든요

그랬다가 하나가 튀어나오니까 더 신경이 쓰이나봐요

그리고 이제 멈추면 다행이지만 7년여에 걸쳐서 조금씩 계속

진행중이라서 이걸 놔두면 더 틀어질거라는걸 아니까

너무 많이 틀어져서 어차피 나중에 해야 한다면

지금 해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의사선생님이 일주일만 더 생각해보고 그래도

본인이 못참겠으면 그땐 정말 해주겠다고 하시는데

그렇게까지 말리는데 생니잘라가며 신경치료해야 하나 하다가도

거울보면 신경쓰이고 혀로도 느껴지니까

이게 너무 너무 거슬리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말은 해요

그런데 이게 조금씩 계속 틀어지고 있으니까

지금 괜찮다고 무시하기엔 너무 신경쓰이고  괴롭네요
IP : 110.11.xxx.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병원인지
    '10.1.12 10:45 AM (222.98.xxx.197)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2. 라미네이트
    '10.1.12 10:47 AM (211.204.xxx.167)

    하지마시고..투명교정하세요..앞니만 살짝 기울은거면 투명교정으로 충분히 될텐데요..라미네이트는 멀정한 이를 가는거잖아요 장기적으로 교정이 훨나을텐데요..

  • 3. ..
    '10.1.12 10:48 AM (219.251.xxx.108)

    저희 친정엄마 이가 문제가 생겼어요.
    마침 제가 여유가 좀 생겼길래 이참에 이 다해 드리려고 했더니
    의사샘이 이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랍니다.

    최대한 자기 이 살려야 한다면서 불편하거 2개만 새로 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라고 했어요.
    그때 조만간에 탈이 나면 다시 하기 힘들다고 하는 김에 하자고 했거든요.
    몇년이 흘렀는데도 이가 더이상 말썽이 없고 괜찮네요.

    그 의사샘 양심적인 것 같아요.
    대부분 치과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더구요.
    저도 경험 있구요 엄마도 경험했구요.

    미용상 이 건드리는 거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 4. 원글
    '10.1.12 10:50 AM (110.11.xxx.33)

    홍보라고 할까봐요;
    너무 고민이 되서 올렸는데
    의사선생님은 말리고 저는 하고 싶고 괴롭네요ㅠㅠ

    의사선생님이 자기는 교정과 치아미백은 안권한다고 했어요
    그게 치아건강엔 안좋은거라고 하지 말래요
    미백하고 싶어서 물어봤다가 조금 혼났네요;
    제 치아도 교정과 라미네이트 두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교정하려면 다른 병원가서 하라고
    그런데 교정은 치아건강에 안좋으니까 그건 알고 하라고 그러시네요
    그리고 전체교정들어갈게 아니고 하나때문에 그런거라서
    이게 더 효율적이래요
    아 그런데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요 경험자분 없으신가요 ㅠ

  • 5. 소슬
    '10.1.12 11:03 AM (114.207.xxx.153)

    서울이시면 그 병원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선생님 양심적이신것 같아서..
    제가 충치치료 해야 하거든요.
    광고 같아도 이름 밝히셔도 될듯 한데요.
    제 생각에 광고는 아닌것 같지만
    광고든 아니든 개인이 판단해야할 문제이고 비난할 일은 아닌듯해요..
    제발 알려주세요^^

  • 6. .
    '10.1.12 11:04 AM (58.227.xxx.121)

    라미네이트는 정말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제가 어렸을때 앞니가 부러져서 라미네이트 했는데요.. 부러진 앞니와 하나만 하면 힘이 없다고 그 옆의 이까지..
    10년 간격으로 계속 다시 해줘야되요. 그리고 원래 이와 미묘하게 차이가 나구요.
    그 선생님 정말 좋은분 같아요. 전화번호 저도 메모해 둬야겠어요.

  • 7. 소슬
    '10.1.12 11:05 AM (114.207.xxx.153)

    감사합니다..^^

  • 8. .
    '10.1.12 11:10 AM (61.74.xxx.56)

    아주 양심적인 치과샘이시네요!
    본인이 그렇게 원하면 대부분 치과샘들은 해 주는데
    그 분은 정말 보기드문 분이시네요..
    어디신지 좀 알려 주세요.....

    신경치료하면 그 이빨이 죽어요..
    그래서 위에 씌우는 거죠..그렇게 되면 계속 그 치아가 말썽 부릴 가능성 높고 결국은
    몇년뒤에 뽑아야 될 가능성이 많아요...
    나중에 백프로 후회하실거예요..
    그리고 그 치아를 원하시는 대로 한다 해도 그 치아 잇몸색이 변해서 그게 눈에 보이기
    십상이니 더 보기 싫고 표시날 수 있어요..
    본인은 삐뚤어진 치아 신경쓰이니 계속 의식하게 되고 더 크게 느껴지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세월이 흘러 정말 더 많이 삐뚤어지면 그 때 가서 다시 고민해 보세요..

  • 9. 이런
    '10.1.12 11:10 AM (122.34.xxx.16)

    양심적인 병원이 강남에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자기 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건 나이들어 치아땜에 고생해 봐야 절실하게 느끼는 거니까
    원글님 입장에선 진료거부란 생각도 들었을 텐네
    정말 좋으신 의사 선생님이십니다.
    누구나 자기가 상실을 경험해 봐야 귀한 걸 아는 거고
    젊은 사람들이 하찮게 여길 때
    가만히 해달라는대로 해 주면 돈이 되는 데도 바른 말 한다는 건 너무나 고마우신 분입니다.
    전번 저도 저장해 둡니다.
    이런 정보야말로 공유가 필요하죠.

  • 10. 원글
    '10.1.12 11:19 AM (110.11.xxx.33)

    그런가요? 정말 다 말리시네요.... 안해야겠네요 ㅠㅠ
    시간 더 지나서 생각해봐야겠네요
    처음 상담할때도 생각해보고 오라고 해서 몇달 생각하고
    마음굳히고 갔는데 또 생각해보고 오라고 해서 기분이 좀 묘했거든요
    이걸 해치우면 내 속이 후련해질 것 같은데
    그냥 나오니까 복잡미묘했는데 안하고 좀 더 있어봐야겠어요

  • 11. 치과위생사
    '10.1.12 11:24 AM (121.167.xxx.46)

    지금 치과에서 근무중이에요~ ^^
    그 의사샘 말씀이 옳으시네요... 정말 보기 흉하고 상태가 좋지 않다면
    치료후 보철을 하시는게 맞지만
    단지 약간의 틀어진 모양때문이시라면 저도 말리고 싶습니다.
    지금 치아를 갈아내고 씌워주면 수명이 얼마나 될지 모릅니다..
    님께서 나이가 있으시다면 앞으로 몇번 새로 또 해줘야 하실거예요
    정말 보기 흉하지 않으시다면 내 치아를 그대로 보존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좋은 의사샘을 만나셨군요... ^^

  • 12. 그래도
    '10.1.12 11:47 AM (203.244.xxx.254)

    앞니가 비뚫어져있다면 교정을 하시는게 ... 가지런한것과 삐뚫어져있는것과는 정말 첫인상이 틀리거든요.... 다른방법없을지 잘 알아보세요...

  • 13. 전화해봤더니
    '10.1.12 11:54 AM (222.106.xxx.2)

    저도 궁금해서 위에 올려주신 전화로 전화해봤어요.
    치과이름이랑 위치 여쭤볼려구요.
    근데 간호사분께서 지금 전화를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업무마비가 되신다고
    전화 자제를 부탁하시네요. 일단 제가 사이트명은 알려드렸습니다.
    원글님 글 내려주시거나 전화번호 삭제해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4. 원글
    '10.1.12 12:02 PM (110.11.xxx.33)

    어머나 정말요?
    전번은 지웠어요
    한번에 전화가 몰렸나보네요;;

  • 15. 원글
    '10.1.12 12:17 PM (110.11.xxx.33)

    저기 전번 저장하신 분들
    전화 오늘 안하시면 안될까요?
    전화가 많이 오나봐요
    저장해놓으신 분들은 전번있으니까
    나중에 시간되실때 여유있게 물어보세요
    전 이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윗분이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ㅠㅠ
    치과에서 전화받았어요;;

    그리고 간호사분 저 기분나쁜거 없구요
    좋은 선생님만나서 좋아요
    혹시 제 글로 언짢거나 그럴 일 없으셨음 좋겠어요
    제 마음은 그게 아닌데 글로 표현되다보니;;;;
    다음에 검진받으러 갈께요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제 마음은 그게 아니에요 ㅠㅠ

  • 16. 40대 초반에
    '10.1.12 12:35 PM (221.138.xxx.65)

    동네 사는 친구가 이교정하러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교정전문치과에 갔었네요.
    당연히 교정하라고 하더군요.
    이가 고르지 못하면 치아도 약해진다고
    잇몸 건강과 치아건강을 위해서 하라고.
    알고 지내던 가까운 치과의사 두분께 전화해서 여쭤봤더니
    갑자기 그 나이에 왜 교정하려고 하냐고
    한분은 혹시 티비 출연하게 되었냐고...ㅎㅎ
    그런거 아니면 그냥 사는게 좋다고
    정기적으로 관리 받으면 치아 잇몸 걱정할 정도로 상할 일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관두고 미용에 관심많은 친구는 했는데
    아무튼 그 친구는 교정치료 하고나서 이뻐지기는 했습니다.
    나중에 이가 어떻게 얼마나 불편할지는 아직 모르겠고...
    교정치료도 기간이 끝났다고 완전히 치료과정이 끝난게 아니고 계속 관리가 필요하더군요.

  • 17. ...
    '10.1.12 12:38 PM (121.133.xxx.68)

    저도 전번 알려주세요.
    밀린 숙제 해결하고 싶어요.

  • 18. ...
    '10.1.12 12:38 PM (121.133.xxx.68)

    글고 조선일보는 다른걸로 추천해드리고 올께요.
    꼭 전번 알려주세요. 전 상황봐서 불통되지 않도록 전화드릴께욤!

  • 19. 우리아들
    '10.1.12 12:56 PM (59.3.xxx.222)

    충치치료하러갔다가
    다른것 까지 의료보험 안된다고 50만원 쓰고 왔습니다.
    예약 날짜 또 잡아놨는데.
    교정에 여러가지 돈이 엄청 나게 들게 생겼어요.
    저도 전 번 알려주세요 오늘 전화 안하고
    며칠후에 전화해서 장소 알아갖고 치료받으러 가려구요.
    꼭!!요

  • 20. 저도
    '10.1.12 1:05 PM (218.147.xxx.183)

    그런곳 알아요.^^
    지금은 서울이 아니지만 꼭 그곳에서 치료하고 싶을 정도로
    양심있던 치과 의사선생님 있어요.

    거리가 멀어서 못가지만..ㅠ.ㅠ

  • 21. 첫번째 댓글
    '10.1.12 1:05 PM (222.98.xxx.197)

    단 사람인데요... 아웅 전번 저만 못봤네요..
    pedag@hanmail.net
    원글님 번거로우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제가 꼭좀 치료를 받아야 되서요..

  • 22. 원글
    '10.1.12 1:09 PM (110.11.xxx.33)

    조선일보 얘긴 안하시면 안될까요;;ㅜㅜ
    저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전화가 몰린다고 하니까 지금 저도 당황스러워서
    치과에도 죄송하고 그래요;;

  • 23. 저두
    '10.1.12 1:19 PM (152.99.xxx.12)

    전번 부탁드려요 이상태가 안좋아서 치료받아야 하거든요
    obeauty@naver.com

  • 24. 저두
    '10.1.12 1:37 PM (121.129.xxx.72)

    부탁드립니다...monster011@hanmail.net 꼭좀 알려주세요...ㅠㅠ

  • 25. 오리
    '10.1.12 1:51 PM (121.134.xxx.38)

    전화번호 알고계신 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daria6@hanmail.net 치과가야 되는데 과잉진료 무서워서 못 가고 있어요 ㅠ.ㅠ

  • 26. 저두
    '10.1.12 3:59 PM (61.102.xxx.125)

    부탁드릴께요
    급하긴한데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zenobi68@hanmail.net

  • 27. jung
    '10.1.12 9:55 PM (180.67.xxx.157)

    저도 부탁드릴께요
    violet744@hanmail.net

  • 28.
    '10.1.13 2:36 AM (124.49.xxx.214)

    아효.. 저도 친정부모님께 아주 큰 돈 들게 생겨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시간 좀 지난 후 전화 드릴테니 누가 전화번호 좀 보내 주심 안 될까요...
    부탁드립니다...ㅜㅜ
    sungskh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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