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인 가족 33평이 좀 크다 싶은데(청소 때문에) 24평 어떨까요?

이사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0-01-12 00:55:33
저희 부부 4살 2살 4인 가족입니다.
33평이 좀 크다 싶어요.
큰애 5살 되면 유치원 보낼 계획입니다. 제가 온전히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33평을 관리하기에는 좀 큰것 같아서요.
아이가 원에 늦게 갈 계획이니 집이 커야 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사는 곳이 신도시라 놀이터나 길이 잘 되어 있어
비오고 춥지만 않으면 도시락 싸서 대부분 밖에서 놉니다.
신도시라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아 친구들도 꽤 있어요.
청소 하기 싫어서 24평 확장형으로 이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짐은 최대한 줄일 예정이구요.
신랑도 매일 늦고, 주변에 가족이 없고, 모유 수유중이라 더 힘드고, 체력도 바닥이고, 게으르기도 게으르고
집까지 못 치우고 있으면 찝찝해서 완전 넉다운입니다.


IP : 121.136.xxx.2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더기
    '10.1.12 1:21 AM (220.117.xxx.153)

    무서워서 장 못담급니까 ㅎㅎㅎ
    애들이 언제까지 2살 4살도 아니구요,,,애들 크면 방에서 공부하지 도시락 싸서 나가서 못 놀아요,,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는 몰라도 살다보면 5-6년안에 33평도 작다고 느까실 겁니다.
    애들 클 동안 집 좀 덜 치운면 되지요 뭐...

  • 2. 그냥
    '10.1.12 1:35 AM (180.68.xxx.163)

    계세요
    빈 공간 청소하기는 쉬워도
    잡동사니 널부러진 공간은 아무리 좁아도 치우기 힘들어요
    제가 아이들 어릴 때 좁은 집에 살다가 좀 크고 넓혀 이사했는데요
    청소가 일도 아니더이다
    좁은 집은 뭘 해도 바로 치우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22평에서 좀 넓은 34평으로 이사 했어요
    확장해서 거실이 좀 넓게 느껴지는 집...
    22평 살 때는 청소가 죽을 맛이었는데요
    34평 옮기고 나서는 청소는 아무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사세요...
    형편이 안돼 그렇지
    인간적인 존엄성을 얼마만큼 유지하고 살려면
    일정 공간이 주어져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건 정말 인간적인 존엄성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 3. 공간은
    '10.1.12 2:54 AM (116.47.xxx.63)

    금방 적응돼요.
    왜 다들 큰집을 원하는데요.
    처음엔 커보여도 조금 지나면 또 작게 느껴지는게 집인거 같아요.
    넓은 집에서 맘껏 뒹굴며 공간을 만끽하며 지내고 싶은사람입니다.

  • 4. 위에
    '10.1.12 4:15 AM (24.111.xxx.147)

    그냥님 의견에 공감백배입니다.
    4식구 24평이면 짐을 아무리 줄여도 수납이 잘 안되요.
    그러면 치우기가 더 힘듭니다.
    40평이면 크다 하겠는데 4식구 33평이면 딱 좋아요.

  • 5. 청소는 금방적응
    '10.1.12 6:44 AM (117.53.xxx.170)

    여유가 되시면 33평 가시는게 더 좋지요. 4식구에 33평 그렇게 크지 않은데요.
    저도 두식구에 33평 살다가 사정상 몇달전에 44평으로 이사했어요.
    첨에 쓸데 없이 집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청소하기도 사실 시간도 더 걸리고
    힘들었는데...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청소도 요즘은 뭐 그럭저럭 힘들지않게
    하고요, 집이 크면 아무래도 수납도 잘되고 좋죠.
    다른 이유 말고 그저 집이 너무크다, 청소때문에 이런 이유라면 그냥 33평
    사시는게 더 나을거같아요

  • 6. dma
    '10.1.12 6:58 AM (121.151.xxx.137)

    4식구에 33평 크지않아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 조금만커도 아이들짐이 엄청 불어날것이고요
    초등생만되어도 24평은 작습니다
    그럼 그때 또 이사하실려고요
    지금 그집이 크시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들 다 클때까지 그냥 이집에서 살자라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아이들커서 방을 줘야할때 까지 생각해보세요

  • 7. 하하
    '10.1.12 7:00 AM (122.32.xxx.95)

    집이 작으면 더 자주 치워야합니다. 33평만 되도, 어디 한구석에 밀어놓을곳이라도 있지, 집이 작으면 그만큼 금방 어수선해져요.

  • 8. ..
    '10.1.12 8:51 AM (222.235.xxx.45)

    5인 가족 21평에서 가축처럼 살다 27평으로 이사오니 숨 돌릴만 하네요.
    첨엔 청소하기 버거웠는데 나름 적응하기 괜찮아요.
    능력되시면 그대로 사시면 좋죠. 애들 금방 큰답니다.

  • 9. ..
    '10.1.12 9:12 AM (61.78.xxx.156)

    얘들 고만할때가 청소하는게 젤 힘들더라구요..
    근데 작은집으로 가면 어질러진거 더 참기 힘듭니다..

  • 10. 37
    '10.1.12 9:20 AM (203.142.xxx.241)

    4인가족 37평살다(단독) 한층을 증축하면서 옮겼는데 아마 이게 24평가량될거예요
    처음엔 청소가 뚝딱뚝딱 되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살다보니 치울 곳도 없고 치워도 치워도 너저분 -_-

  • 11. 흐흐흐
    '10.1.12 9:23 AM (210.102.xxx.9)

    위에 어느님... 가축처럼 살다...에 공감합니다.
    아이들 짐이 참 많잖아요? 책이며 장난감이며 옷에 치여
    정말 가축이 기거하는 곳처럼 되어 있는 우리집 작은방 하나가 떠오르네요.

    다른님들 말씀 다 맞습니다. 좁은 집은 청소해도 티도 안나요!

  • 12. 아이셋
    '10.1.12 9:25 AM (222.237.xxx.55)

    지금은 크다 느끼시지만 아이들이 크면 4인가족 30평대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청소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쉽게 할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해주는것이 엄마의 몫아닐까요???

  • 13. jinny
    '10.1.12 9:33 AM (222.101.xxx.205)

    저희도 24평 사는데요.. 적어요. 복도식이라서 그런지 방도작고 수납이 안되네요. 싱크대도 작고.. 얼른 24평을 탈출하고 싶습니다. 33평에 계세요.

  • 14. 책들
    '10.1.12 9:36 AM (211.210.xxx.30)

    작은평수에서는 아무리 치워도 티가 나지 않아요.
    애들 크면 옷도 많아지고
    아무래도 책을 수납할 공간도 적어집니다.
    게다가 둘이면 한번 구입한 책은 5년정도 보유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이가 커가는 터울이 있어서요.
    학교 들어가면 따로 문제집이니 필기도구니 짐도 많아지고, 가방이니 신발이니,...
    아아... 거기에 자전거, 스카이 씽씽, 인라인,...
    완전 가축적인 분위기 동감입니다.
    버리려고 해도 버릴것이 없어요.

  • 15. 아이고
    '10.1.12 10:03 AM (110.9.xxx.161)

    우린 3인가족 33평인데도 방 하나 더있었음 하는데...
    애가 둘인데 다 수납이 되세요??
    이제 애들 크면 방도 하나씩 줘야할테고...
    33평에 살수 있다는게 좋은겁니다.
    걍 지내세요. 옮기면 돈 더들어요~

  • 16. peach1
    '10.1.12 11:54 AM (119.64.xxx.9)

    아이둘 초1, 유치원생데리고 오년전에 32평 들어왔더랬습니다. 올해 중1, 초 5되는 애들 바라보며 시간 참 빠르다 생각하고 방이 하나더 있음싶네요. 그래서 이사생각도 나구요. 33평 작은방에 침대안놔줘도 책상에 책장 들어가니 확장해도 애들 덩치가 커지니 이나이부터는 어른 넷이 사는거랑 진배없어요.....

  • 17. ..
    '10.1.12 11:56 AM (218.157.xxx.106)

    남편, 저, 돌쟁이1명, 3식구 24평 좀 좁은듯 딱맞아요.
    아마 4식구시면 많이 좁으실듯.

  • 18. 아이구..
    '10.1.12 12:40 PM (61.255.xxx.149)

    좀 더 있어보세요,
    늘어가는 옷 책 장난감 아이들 살림살이 다 어쩌실려구요,
    실은 33평도 좁게 느꺼지실겁니다,
    왜냐면 주부도 내 공간을 갖고 싶은 때가 오거든요,,,,

  • 19. 조언감사
    '10.1.12 6:14 PM (121.136.xxx.231)

    감사합니다. 살림줄이고 작은집에서 아웅다웅 살려 했는데 자칫 잘못하면 가축같은 삶이 될수도 있겠네요. 33평이니 시야는 트여 좋긴 한데 청소하는 시간이 아깝네요. 아기들이 어려 청소할일이 많아요. 조언대로 33평에 눌러 살아야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969 CHEESE님 블러그 주소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방학 2010/01/11 426
513968 컴 새로샀는데, 알약, V3, Ahnlap security 중 뭘 깔아야 할까요? 7 하늘하늘 2010/01/11 1,200
513967 김남길 노래 들어보세요. 5 남길아~~~.. 2010/01/11 1,709
513966 아,,파스타 너무 재미있네요.. 27 이선균짱 2010/01/11 2,880
513965 닥터부루노라는 바디워시 어디서 사야 하나요 4 바디워시 2010/01/11 401
513964 40 지나 나타나는 증세들... 22 인생 2010/01/11 4,688
513963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서 롯데호텔까지 거리가 어떤가요? (자세히...) 3 효녀가 되고.. 2010/01/11 934
513962 초5아이 핸드폰 가입해주려는데요.. ? 3 .. 2010/01/11 406
513961 코스트코에서 파는 식기류는 가격과 품질이 어떤가요?? 3 코스트코 2010/01/11 1,049
513960 뜨끈한속옷..뭐없을까요? 10 40대여자 2010/01/11 1,494
513959 전 무지 궁금한데,, 4대강, 세종시... 7 알고잡다.... 2010/01/11 736
513958 급 질문 'It can not be" 무슨 뜻인가요 8 ... 2010/01/11 1,476
513957 제빵기와 키친에이드 핸드믹서기 10 베이킹 2010/01/11 1,579
513956 컴앞대기! 방금 꽁치 사왔어요.손질 법 좀... 5 꽁치 내장 .. 2010/01/11 406
513955 다함께 차차차인지 뭔지..역대최강 막장드라마네요 10 짜증 2010/01/11 2,845
513954 전세만기가 다가오네요... 5 걱정 2010/01/11 830
513953 남편 사무실이 너무 추워서 발이 시리다는데.. 엉덩이는 전기방석 깔고요. 13 .. 2010/01/11 1,266
513952 82는 아직도 크리스마스네요 ^.^ 2 .. 2010/01/11 427
513951 친척집에 대학생 자녀를 맡기는 사람들 있나요? 19 요즘도.. 2010/01/11 2,845
513950 양가 도움 없이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2 맞벌이 2010/01/11 1,313
513949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찝찝함 2010/01/11 336
513948 헐어서 보기가 흉해요.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7 남편 입가가.. 2010/01/11 608
513947 tesol 과정 이수하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4 고민중 2010/01/11 838
513946 팔한쪽을 들어올릴때 어느순간 아프고 힘들어요.왜그럴까요? 7 핸들 돌릴때.. 2010/01/11 698
513945 비데..정말 더럽지 않나요? 7 밖에비치된 2010/01/11 1,745
513944 캐시미어 옷에 빵구가 50군데 났어요 ㅠㅠ 5 좀약 2010/01/11 1,698
513943 이런 시댁, 이런 친정...팔자인가요? 11 팔자인가.... 2010/01/11 2,070
513942 분당에서 인천공항까지 얼마나 나올까요...??? 3 ^^ 2010/01/11 1,234
513941 peach1 ( 119.64.37.xxx )님께 초유 여쭈어요!!(다른분들께 죄송합니다).. ........ 2010/01/11 431
513940 미역국 한다고 불린 미역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보관하나요? 8 물에불린미역.. 2010/01/11 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