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약 다이어트 진짜 안하는게 나을까요?

서른초반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0-01-11 13:19:57
  원래 체질적으로 마른편은 아니지만 살찌는 체질은 아니였는데

정말 아이둘 낳고나니 체질이 바뀐건지 둘째아이 수유끊고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15키로정도 쪘어

요... 제키가 170인데 살이많이 찌니 웬만한 남자 등치 저리가라네요 ....

부끄럽지만 남편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 30인치도 꽉 낍니다 ㅠㅠ

주변식구들 모두 살많이 쪘다고 관리하라고 한마디씩 걱정해주시는것도

스트레스구요,..저또한 많이 위축된걸 느낌니다.

작년봄에 의지박약인 제가 왠일로 2달반정도 열심히 운동하고 소식해서 7kg정도 뺐었는데

스물스물 다시쪄서 지금은 오히려더 쪘구요,,, 운동다시작해보자 하다가도 게으른성격에

날씨까지 도저히 문밖으로 나가지못하고있어요.

그런데 얼마전 저보다 더했던 사촌동생이 한약으로 두달동안 12kg을 뺐고 (지금도 진행중)

한약다이어트도 생각보다 괜찮다고 추천해주는데 이말이 솔깃하네요..

전 원래 겁이많아서 그런 한약이나 다이어트약 먹는걸 생각도 안해봤는데

가까운 동생이 그렇게 효과를 보니 저도 모르게 확 끌리네요.  그렇게빼면 요요 100%올꺼라 확신하면서도

우선은 자꾸 퍼지는 제 모습이 싫어서 그렇게라도 다이어트할수있는 계기를만들고 싶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그런 약으로 다이어트한다는 자체를 너무 싫어하시고  어떨가 상의했다 욕만 엄청먹었네요,

그러고나니 어제 밤만해도 오늘이라도 주문할까 싶었는데 자꾸 망설여집니다.

저희엄마말처럼 진짜 바보같은 짓일까요??  




IP : 115.143.xxx.15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시적입니다
    '10.1.11 1:24 PM (114.205.xxx.93)

    일시적입니다
    일시적으로 식욕억제와 수분조절입니다
    요요현상옵니다
    제가 근무했었기에 이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 2. ..
    '10.1.11 1:24 PM (220.70.xxx.98)

    제 친구 둘이 한약 다이어트로 쫙~ 뺐었습니다.
    지금요?
    당근 전보더 더 쪘어요.
    그냥 마음 편히 잡숫고 기간 길~게 잡아서 서서히 다이어트하세요.
    한약 먹을때만 효과있다 들었어요.
    단시간에 살이 빠진다는건 그만큼 몸에 무리가 간다는거거든요.

  • 3. 그래도 ..
    '10.1.11 1:27 PM (211.114.xxx.82)

    이약 저약 다먹어 봤는데 부작용이 가장 적었던건 한약 이었네요...

  • 4. 백프로
    '10.1.11 1:32 PM (221.149.xxx.145)

    요요옵니다.
    다이어트는 잠깐 하시는 게 아니라 펴엉생 해야하는 것 같아요.
    긴장을 늦추면 찝니다.
    돈 쓰고 몸 상하고, 비추!

  • 5. ..
    '10.1.11 1:37 PM (58.233.xxx.59)

    저 아는 언니는...
    첨엔 한약으로 쫙빼고...그담엔 한약 양을 줄여서...
    저녁에만 한포씩 먹다가...이틀에 하나...삼일에 하나..
    이런식으로 한약을 완전히 끊지 않고 조금씩 먹어서..
    요요를 이겨(?)내더라구요....
    그러다 좀 찐다 싶음 또 한약 하나씩....
    이언니가 특이체질인진 몰라도 이렇게 유지 하더라는...

  • 6. 경험자
    '10.1.11 1:39 PM (222.117.xxx.11)

    제가 한약다여트만 한 3번 해봤어요..
    요요가없는 다여트는 없겠죠?
    먹는걸 워낙에 사랑하는지라 도로 다 쪘어요.
    근데 한약이 단기간에 맘먹고 하기엔 좋긴 좋아요..
    하지만 관리안하면 도로 다 찐다는것은 명심하시고...
    어떤 계기가 필요하시다면 추천해요..

  • 7. ..
    '10.1.11 1:40 PM (211.51.xxx.155)

    차라리 한약 다이어트 보다 비만 클리닉 가시는게 더 나으세요. 한약 먹을때 효과는 좋은데 나중에 요요와서 더 찌거던요. 비만 클리닉가셔서 약 처방 받으시고 운동도 같이 하심 좋은 효과 있으실거에요!

  • 8. 원글이
    '10.1.11 1:40 PM (115.143.xxx.156)

    덧글 감사합니다.
    저도 정답이 뭔지는 알고있으면서도 그렇게라도 우선 몇키로 빼고나면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지않을까싶거든요.... 그것자체도 어렵다는걸 알지만
    정말 안되는건가요? ㅠㅠ

  • 9. .
    '10.1.11 1:43 PM (220.118.xxx.24)

    그저 편하게 약먹고 살빼늕건 200% 요요옵니다, 요요 후엔 더 살이 안빠지죠.
    날씨가 추워서 운동이 안된다면, 집에 바이크라도 하나 들이세요.

  • 10. 절대
    '10.1.11 1:52 PM (59.7.xxx.118)

    하지마세요. 요요현상 100% 오구요 여자 몸에도 안 좋다고 들었어요.

  • 11. 요요...
    '10.1.11 2:01 PM (114.202.xxx.16)

    한약 다요트 기간 끝났다고 식사량 늘리고 간식늘리면..당연히 요요오지요..
    한약만 그런가요?? 어떤것이든 마찬가지에요..

    저같은 경우엔.....한약다요트 작년에 한번..재작년에 1번 했어요...기간은.1달에서 2달정도로요..
    우선 어혈을 풀어주니까....생리도 뭉치는 덩어리없이 나오구요..
    피부가 좋아집니다...당연 살빠지지요..

    근데..저역시도 밤야식과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요요 오더군요..

    그치만.....절제력도 좀 생기구요.....그전처럼 팍~찌지는 않더군요...

  • 12. 와이프도 안먹입니다
    '10.1.11 2:05 PM (114.205.xxx.116)

    아까 댓글 단 일인입니다
    제가 근무할당시에 다이어트약 30만원에서 35만원선에서 조제해주었습니다(5년전)
    요즘은 어떠한지 잘 알수가 없네요
    그당시 환자들에게는 원장님 조제해주었는데(돈이 되니깐)
    와이프에게는 권하지도 조제하는것도 본적 없습니다
    와이프가 30초였는데 외모에 엄청나게 신경쓰는 사람이었어요
    신랑이 굉장히 훤칠하고 직업도 한의사라서 간호사도 전부 나이든 사람만
    채용하구 아가씨는 원서조차 받지 않었죠
    와이프가 참 뚱뚱한편이구 남편에게 신경을 많이쓰는사람인데두
    남편에게 무슨이야기를 들었는지 다이어트약에 대해서는 한번도 요구를 하지 않더군요
    그냥 그대로 음식조절만 하더군요
    원글님 그냥 운동하시구요 음식조절하세요
    왜 한의사도 부인에게는 지어주지도않는 약을 드시려고합니까

  • 13. 제가
    '10.1.11 2:21 PM (61.81.xxx.206)

    지금 58kg인데요 결코 적은 몸무게 아닌데 이상하게도 66입구요 쇄골에 물고여요
    아이 낳고 엄청난 스트레스와 산후조리 잘못으로 79kg까지 나갔었거든요
    앉은자리에서 스팸 한통을 -_- 간식으로 참치통조림 하나를 -_- 수박은 4분의1통 다 처치하는 스탈이었어요
    어떻게 뺐냐면요
    먹고싶은 거 다 먹되 밥을 딱 1숟가락씩만 줄였어요
    정말 더도 덜도 아니고 딱 1숟가락이요
    이거 태평양에서 물 한바가지 떠낸다고 표도 안나잖아요?
    그 많이 먹는 밥에서 한숟가락 떠낸다고 진짜 표 안나요
    이렇게 해서 1년 지나니 2kg이 빠졌어요
    다시 1숟가락을 줄였어요
    역시 전혀 몸이 눈치를 못채요
    그렇게 1년 지나니 다시 2kg이 빠졌어요
    이런식으로 해서 지금 8년째 됐는데 58kg이 된거예요
    운동도 별로 안좋아해서 수영 몇달 하다 말고 걷기 좀 하다 말고
    먹는건 또 좋아해서 이것 저것 먹으러 다니고
    다만, 먹는양을 몸이 눈치 못채게 몰래 몰래 줄였고
    그러면서 먹는 음식의 종류도 역시 몸이 눈치 못채게 살금살금 바꾸었어요
    지금은 58kg인데요 제눈에는 정말 말라보여요 ^^;
    뭘 입어도 66으로 주문하면 딱 맞아서 좋구요
    몸이 너무 가볍고 그래요
    저렇게 8년 하니까... 지금 밥먹는 양은 돌반상기의 아기 밥공기 양으로 딱 반 정도구요
    가끔 더 먹기도 하는데 요요가 안오더라구요
    삼겹살, 소세지, 치킨, 피자, 콜라, 믹스커피, 다 마셔요
    다만 과식만 안해요
    음식을 볼 때 '어휴 저거 먹고싶은데 먹으면 찌겠지? 먹지 말아야지? 아니야 한번만 먹을까?' 이런 갈등이 아예 없어요. 그냥 먹어요. 먹는데 과식만 안해요. 걍 먹다보면 어느새 딱 멈춰요.

    원글님. 한약다이어트건 리덕틸이건 지방흡수건 뭐건간에
    본인의 식습관과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요요 반드시 옵니다
    당장 1개월 안에 살빼고 선봐야 하는 거 아니시잖아요?
    마음 편히 드시고 느긋하게 하세요
    어느새 날씬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실 거예요
    저는 키가 작아서 난쟁이 똥자루같았는데 ^^; 원글님은 키도 훤칠하시니 얼마나 좋으세요
    조금만 빼도 확 달라보이실 거예요
    화이팅이예요!!!!

  • 14. 윗님
    '10.1.11 2:39 PM (117.123.xxx.123)

    ㅎㅎ재미있게 글 잘 읽었어요^^저도 답글달러 왔다가 도움 받고 가네요. 한숟가락만 줄이기...은근 어려울거 같은데 오늘부터 함 해볼께요. 저는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먹는걸 안줄여서 몸무게가 늘 그대로거든요.저도 아이 낳고 ...후...지금 다시 다이어트 시작해야 하는데 원글님 맘 이해되네요. 근데 다이어트는요 운동하고 소식밖에 없는거 같아요. 약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다이어트 전문 의사도 솔직히 한 이틀만 굶어도 살이 쭉 빠진다고 얘기하더라구요.소식이 최고인거 같아요. 비우고 살기..

  • 15. ..
    '10.1.11 3:04 PM (222.101.xxx.205)

    저도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6개월 정도 먹었는데요 빠지긴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주니깐 요요는 안왔어요. 관리가 중요해요.

  • 16. 다이어트진행중
    '10.1.11 3:14 PM (121.168.xxx.46)

    전 작년 4월에 한약 다이어트해서 10kg 정도 뺐습니다. 한약 2번 (약 한달 반정도..) 먹었구요
    한약만 먹은건 아니고 아침 점심 소식하고 저녁은 5시쯤 평상시 1/4 공기 먹고 아님 굶었어요
    그리고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2번은 헬스장에 가서 운동 했습니다...지금은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요요현상은요 본인 의지 문제인거 같아요. 한약먹으면 10명에 8정도는
    확실하게 빠져요 ..그리고 평상시에 2/3 정도만 먹으면 요요 그렇게 없습니다.
    참고로 전 물을 정말로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에 많이는 6L 적게는 2L 정도 먹었구요
    지금도 물은 2L정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전 제가 다이어트 해본 사람으로 말하는데요
    혼자 힘으로 도저히 힘들땐 약이든 뭐든 도움을 받을수 있으면 받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나머진 본인의 의지로 꾸준히 지키는게 제일 중요할듯 합니다.
    좋은결정하셔서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 17. ^^
    '10.1.11 5:41 PM (61.254.xxx.225)

    한 숟가락만 더 먹어야지 하다가 한 공기 더 먹는 저는 좌절스러워요ㅜㅜ

  • 18. 저는
    '10.1.11 7:04 PM (211.214.xxx.237)

    저 친한 친구 중에 한의사가 있는데요, 자기도 약 먹으면서 살빼던데요?
    뭐가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한테 한약 먹으면서 살빼면 엄청 몸에 나쁘다고들 한다고 했더니, 자기도 먹는거 보면 모르겠냐구 그러던데...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줬는데, 옮길 능력은 안되고..ㅋㅋㅋ

  • 19. 위에
    '10.1.12 11:14 AM (202.30.xxx.232)

    한숟가락 줄이기..
    서서히 빼니 몸에 무리도 안가고 좋죠.
    근데 제가 비슷한 방법으로 10킬로 이상 뺀 적이 있어요.
    60킬로에서 47, 8킬로까지 빠지는데 1년반 정도 걸렸어요.
    그 때 마음가짐은 지금보다 더 나가지만 않게 하자, 먹는 양을 지금보다 더 먹지만 않도록 하자 였어요.
    서서히 먹는 양도 줄고 살도 빠졌는데 그 다음이 문제더라구요.
    계속 그걸 지킬 수 있으면 좋은데 어느 순간 조금 더 먹었다 싶으면 바로 몸이 둔해져요.
    근데 이미 먹는 양이 남들보다 훨씬 적은 상태에서 더 이상 줄일 양이 없으니 뺄 방법이 없더라구요.
    아시다시피 모든 다이어트의 기본은 음식 조절이쟎아요.
    지금 반공기 먹는 사람이 더 빼겠다고 1/3공기 먹을 수는 없는 거쟎아요.
    어느 정도 빼고 나면 서서히 양을 회복시켜줘야 하는 것 같아요.

  • 20. 그리고
    '10.1.12 11:16 AM (202.30.xxx.232)

    한약 다이어트요..
    제가 애기 낳고 출근하면서 옆 직원한테 소개 받아서 한약 한달반 먹고 6킬로 정도 뺐었는데요.
    저는 요요도 없고 괜챦았어요.
    다시 뺀다고 해도 그거 할 용의 있구요.
    한약도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던데 저는 당시 신촌에 정석한의원 갔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849 반식해서 살 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8 뚱뚱이 2008/08/21 1,463
405848 KBS 이사회 장소 또 기습변경, 강남 노보텔로 이동중 4 공영방송사수.. 2008/08/21 249
405847 노인주치의제, 싼 값에 의사 '부려먹기?' ... 2008/08/21 205
405846 드디어 KBS가 일낼것 같아요~!! 힘을 실어줍시다~!! 19 KBS 화이.. 2008/08/21 978
405845 20대가 뽑은 최고의 '컴백스타'는 노무현 6 컴백 2008/08/21 410
405844 분당에 운전연수학원 추천해주세요 3 왕초보 2008/08/21 216
405843 신한(LG)카드 포인트 문제있는분 안계신가요? 3 재우아빠 2008/08/21 500
405842 사랑.........아프다 2 허브 2008/08/21 633
405841 전세만기 관련입니다. 답글 좀 부탁드려요.^^ 10 궁금합니다... 2008/08/21 559
405840 아이낳고 패션감각이 완전히 없어졌어요.. 5 순D 2008/08/21 807
405839 밑에 쓰레기 무플로 갑시다(듣보잡님 좀 쉬세요) 4 노명박은 알.. 2008/08/21 166
405838 인터컨티넨탈 뷔페요~ 5 쿠폰 2008/08/21 578
405837 IMF때 한국기업은 어떻게 사냥당했을까? 1 노명박OUT.. 2008/08/21 266
405836 이제 쒸레기통(단!분리수거) 제거해도 되겠죠? 2 듣보잡 2008/08/21 185
405835 이마트 경품행사로 주는 썬몬드 스쿨시리즈 ... 7 궁금해 2008/08/21 446
405834 7900원에 45000원짜리 오리진스로션사기 7 오리진스 2008/08/21 826
405833 강북쪽 운전면허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1 운전 2008/08/21 141
405832 아이들 간식 뭐해주시나요?? 5 애플 2008/08/21 866
405831 급질)갖고있던 차를 팔려고하는데요 주의할점.. 4 알려주세요^.. 2008/08/21 343
405830 숙제를 기다렸던분들 이곳에 들어가보세요 11 빡세게 2008/08/21 331
405829 충청도는 없다 7 장거리 2008/08/21 384
405828 덕산에서 가볼만한곳 2 떠나요 2008/08/21 273
405827 코스트코 노리다케 30피스 갖고 싶으시단 분 찾아요!!! 124로 시작하네용 전에.. 2008/08/21 599
405826 <광주드림>에 전화했는데...헷갈리네요. 3 복데기 2008/08/21 217
405825 여러분은 자식에게 어떤 정성을 드리시나요 32 정성 들이기.. 2008/08/21 4,466
405824 가끔은 카리스마 있는 남자가 그리워 3 2008/08/21 630
405823 반소매 원피스에 받쳐입을 가디건소개 부탁드려요 1 새옷 2008/08/21 238
405822 주부습진..좀 도와주세요ㅠㅠ 7 고통 2008/08/21 475
405821 구글이 막혀서 숙제 이곳으로 하러 왔네요.. 13 채윤맘 2008/08/21 423
405820 완도에서 서울까지 렌트카 2008/08/21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