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아이라이너 할때 궁금한점이요.

[올해는 꼭!]

제가 모나리자과입니다.  눈썹이 있기는 한데 흐릿해서 그냥 보면 딱 앞에 반만 있는것 같아요.
친정엄마가 이모들과 몇 년 전에 눈썹 하시고 너무 편하고 좋다고 저보고 하라고 하시는데 무서워서 못했어요. 물론 무섭다는 소리 안하고 유행타면 어쩔거냐고 그랬는데....
요즘 연말 가요제전인가 하는거 보니 하나같이 눈들이 너무 예쁜데,  제가 스모키를 할 줄 아는것도 아니고 그냥 눈썹이랑 아이라이너 윗쪽이라도 하면 어쩔까하는 생각이 팍팍 들어요.
시어머니께서 눈 아랫부분까지 다하셨는데 화장 안하실땐 너무 사나워보이고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한 이십년전 대학생때 쌍거플 수술을 했는데 수술이야 가늘게해서 자연스럽게 잘됬는데 뭐랄까...속눈썹 난 부분이 정면으로 보여요.  수술전엔 속눈썹이 아랫쪽으로 났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평형하게 된거죠.(살갗이 당겨져서 그런걸까요?)
워낙 속눈썹도 짧고 숱도 없어서 속눈썹 사이가 보여요.
그래서 아이라이너로 속눈썹위를 그려보면 눈이 뻐끔하니 좀 묘해보여요.(눈을 똥그랗게 뜬것처럼 보인달까요...)  속눈썹 아랫부분.. 그러니까 눈 점막과 닿는 부분에 그리면 자연스럽고 괜찮게 보이는데 그리기도 지우기도 난감하고 눈에 녹아들어가는것 같아서 못하겠고요.

마침 동네 아짐들이 집으로 오시는 분이 있으니 같이 하자고 하는데 이왕 용기내서 하는김에 눈썹만 할게 아니라 아이라이너도 하고 싶은데....
그 아이라이너라는게
1.속눈썹 윗부분에 해주나요?  
2.아니면 속눈썹이 난  사이사이를 메워주나요?  
3. 그도 아니면 속눈썹 아랫부분..그러니까 눈에 가까운 점막에 해주나요?

물어보고 싶은데 그 아짐이 한다리 건너는 분이라 가서 물어볼 수도 없고 근 시일내에 하자고는 하고요.(일단 눈썹만 말해둔 상태라서요.)
속눈썹 윗부분에 하면 눈이 뻐끔해 질것 같으니 안하는게 나은지 그래도 하는게 나은지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
많이 아프나요?...ㅠ.ㅠ
저 남들이 터프하다고 말해주지만 겁이 많아서 귀도 못 뚫고 지내다가 20대 후반에 홧김에 뚫었어요.
한다고는 했는데 얼마나 아플까 좀 걱정도 되요.  참을만 한가요?...ㅠ.ㅠ

[라네쥬]

점막+속눈썹 윗쪽으로 해준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눈 아래에는 하지 않죠 ^^;
사람마다 다른데, 많이 아프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희언니는 좀 아팠다고 하더라구요(한 곳이 달랐죠)
아픈걸 잘 참는 정도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도 있지만,
시술하시는 분 능력에 따라 아프기도, 안 아프기도 한 것 같아요

[라네쥬]

속눈썹 윗쪽이 아니라 아랫쪽인거 같아요(수정이 안되네요) 많이 티 안나요

[어디서]

원글님 어디서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도 눈썹이랑 아이라이너 하려고 생각 중인데 주위에 한 사람이 없어서요.

[경력7년]

저도 프리랜서로 일합니다. (고객의 집과 시간에 맞춰서)
눈썹난 자리와 눈썹자리 밑 점막을 메꿉니다.
눈썹위로 두껍게 해야 이뻐보이는건 아니거든요.
옛날 할머님들이 하신건 문신이구요,퍼렇게 변색이 되지요.
그리고 언더라인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제발 하지 말자고 설득합니다.
그리고 아프기 보단 아주 마~아~니 간지러울수도 있습니다.
음....
송충이가 발끝까지 스멀거리는 기분?
ㅋㅋㅋ
그리고 티 팍팍나게 해드리진 않고 좀 눈매가 또렷해지게 해드립니다.
제 고객중 한분이 명언을 해주셨지요.
아이큐가 10은 높아져 보인다고. (^^)
그리고 사람마다 틀려서 좀 아프다신분도 있는데요, 걱정할정도는 아니에요.
특이하게 시원하다고 좀더 긁어달라는 분도 있었으니까요.,
더 궁금하신게 있다면 메일주세요.
gnas12@naver.com

[라네쥬]

제가 한 곳은 압구정에 있는 곳인데
제가 한 지 3년 가까이되어서, 최근에 알아보니 많이 비싸더라구요
두개해서 현금 40정도...
그리고 최근에 저희 언니가 한 곳은 두개해서 20
위치는 종로... 그냥 저냥 그랬어요
윗 분도 계시네요. ^^

[케시디 (♂)]

헐..하지마세요. 전 그런거 보기 싫던데 ㅠㅠ

[저는]

일년전 압구정동 모 유명 성형외과에서 눈썹, 아이라인 현금 50에 했거든요. 리터치 비용까지 해서요.
아이라인은 지금 보면 아이라인 위에 속눈썹이 난 것처럼 되어 있어서 한 것 같지 않고 눈매는 또렸해졌어요.
근데 제가 그 때 이리저리 안 알아보고 해서 비싸게 한 거였구요. 성형외과라고 별거 없거든요. 어차피 반영구 배우신 분들이 하시는거니까요.
두개해서 30이면 충~분히 되더라구요. 할인권 나눠주는 곳도 많아서 그런 곳은 20이면 되요.
에궁... 돈아까워라...

[저도]

저도 그런 속눈썹이라 조만간 하려고요
얼마전에 자연눈썹 9만 9천원에 했는데, 아이라인은 5만원이랬거든요
(합치면 15만원인거죠;;)
근데 그새 가격 올려서 아이라인은 6만원 됐더군요;; 된장;;
빨리 할껄.. 후회중이에요 ^^
이번달 내로 꼭 할꺼에요!! :)

[라네쥬]

저는 님이 하신 곳, 저와 같은 곳 아닌가 싶네요
혹시 ㄹ*성형외과.. 아니신지요...
거기가 맞다면 자연눈썹은 거기 실장님이 원조 격이에요
저는 개인으로 할때 시술 받았는데 병원으로 들어가셨더라구요

[해라쥬]

전 동네 목욕탕에서 3만원에 했어요
한 3년전에요 ........
아이라인 위에만요...
제가 쌍커풀이 워낙에 두껍게 져서 꼭 수술한것처럼 보였거든요
꼭 울고난다음 퉁퉁부은것처럼요...
이게 싫어서 했는데 너무 좋아요
저도 겁디게 많은데 참고 리터치까지 다 했어요
발꼬락이 오그라들지만 참을만하답니다

[.]

그게 통증은 개인차가 있더라구요.
친구랑 같은 분께 나란히 누워서 받았는데
친구는 그냥 간질간질한 정도였다는데 저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그냥 엄살로 아픈게 아니라 막 눈물이 줄줄 흐르고 이를 꽉 물어도 신음소리가 날 정도..
해주시는 분이 마취약을 추가로 발라줬는데도 소용없더라구요.
제가 워낙 통증에 예민한 체질이긴 해요.
위 내시경도 남들보다 더 아팠던거 같고, 나팔관 검사도 정말 죽다 살아났을 정도였어요. ㅠㅠ

[라네쥬님]

ㄹㅇ성형외과 말씀이지요? 어느 실장님 찾아서 하면 되나요? 전 위쪽 아이라인만 하려고 하는데 리터치까지 얼마나 주면 될까요?

[꺄악]

집에 오는 분한테 했는데 전 눈썹만~ 주변에서 하시는 아이라이너 보니 눈물을 다 흘리셨어요.
근데 아픈 것보다 기분 나쁘게 간지럽다고 하시던데요.
눈물은 울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나온다고. ^^
그래도 다 리티치 열심히 다 챙기시던데요~~ ㅎㅎ~

[켈로이드체질]

반영구 가능한가요?
어떤분은 괜찮다고 하고, 또 다른분들은 안된다고 하고-.-
넘어져서 무릎 패이고나서 흉터남고,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받고 나서도 흉터가 남았어요.
이런 저도, 반영구 할 수 있을까요?

[라네쥬]

ㄹㅇ성형외과 맞구요
메일 남겨주시면 그 실장님 번호 남겨드릴게요
켈로이드체질님
저도 켈로이드에요
그런데 얼굴은 괜찮은 건지 점도 빼고 아이라인 눈섭했는데 괜찮았어요

[윗님]

저에게도 그 성형외과 이름과, 시술 하시는분 연락처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저는 아니고, 저희 엄마가 하시고 싶어하셔서요.

tnmimi@gmail.com

[저도]

2010년에는 저 자신에게도 투자 좀 하고 살려구요.
라네쥬님, 저도 병원이름이랑 시술하는 분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kekwak@hanmail.net

참, 82쿡이라고 제목에 좀 써주세요.
제가 모르는 멜을 무조건 지우거든요.
죄송해요

[원글]

저 82에 글 쓰고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린건 처음이에요.ㅎㅎㅎ
그 성형외과는 좀 비싸네요. 제가 하기로 한곳은 하나당 10만원씩이라네요. 그러니까 눈썹이랑 아이라이너랑 같이하면 20이고요.
만약 이거 엎어지면 윗글에 나온 곳으로 가야할까봐요.
댓글 주신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