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교도 없지만.. 평소에 철학관이나 점보러 가는것도 해본적 없는데요..
뭐.. 어릴때 엄마가 가족들꺼 보면서 제꺼도 봤다하면 물어보는건 해봤어요
이번에 우연히 타로점을 봤어요
26일날 딸아이 데리고 롯데월드를 갔는데.. 그야말로 시즌이다보니 터져나가더군요..
줄섰다하면 기본이 한시간 반.. 도저히 할수있는게 없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보기까지 돌아다니다가
구석에 타로보는 분들이 계셔서 남편과 둘이 앉게됬어요.. 정말 재미로 본건데..
우리 남편은.. 좀 맞는거 같아서 섬뜻하단 표현까지 쓰더라구요.. 물론 그자리에서 그런건 아니고
집에 와서요...
사실..요즘 좀 갑갑한 상황이라 미칠것만 같았는데..
전..전업이지만.. 이상하게 시댁,친정 다 인간관계 꼬여서 오해하는 일이 겹치고..
남편도 자영업 하는데.. 요즘 좀 힘들어하거든요...
뭐... 타로점이 맞나 안맞나는 개인적인 차이도 있을거고 저희도 어디까지나 재미로 본거니..
뭐 웃어 넘기면 될일이지만... 그냥... 여름부터 와이프가 원하는걸 얻을수 있을거라 하던데..
제발 그리되면 그냥 그 한마디에 희망을 걸고 살아보고 싶네요...
얼마나 힘들면.. 재미로 본 그 말을 아직도 되네이고 있을까싶네요.. ㅠ.ㅠ
힘들지만.. 몇만원 아낀다고 살림살이 나아지는것도 아니고해서 이래저래 딸도 심심해해서 롯데월드 갔는데...
휴... 결국 자유이용권 끊어도 돈내는것들만 조금 이용하고 퍼레이드 보고왔답니다
여러분.. 2010년엔 웃는일이 더 많이 생기는 한해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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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은 맞나요?
1234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0-01-02 23:28:24
IP : 121.142.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0.1.2 11:50 PM (123.111.xxx.190)전 점 자체를 안 믿고- 타로점 역시 그런데요.
친구들 볼 때 따라가서 옆에 있다보니까 친구들이 자기 답답한 거, 궁금한 거에 대해 술술 풀어놓고 타로점 봐주는 사람은 그냥 거기에 맞게 말을 맞춰주는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솔직히 점보러 오는 사람들 패턴도 있을 거고 행동이나 인상 같은 걸 통해서 카드 결과를 맞춰 해석해줄 것 같은데요.
너무 점에 연연하지 마시고요.
만약 언제 좋은 기회가 온다- 이런 긍정적인 얘기를 들었으면 거기에 약간 기대를 걸고 더 노력하는 식으로 행동에 옮기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_^2. 타로
'10.1.3 12:44 AM (220.88.xxx.134)제가 타로를 배우고 있는데
지금 중급반인데 아주 틀린것 같지는 않고 부족하면 노력을하고
넘치면 자중하고 베풀라는 계시가 있구요.. 답답한
분들께 봐 드리면 후련해 하시더군요..
우리쌤께서 하시는 말 사주는 타고 나지만 노력하면서 잘 살면 어느정도는 극복이 되구요..
주제를 알아 간다고 하시더군요..3. 끼가 있으면
'10.1.3 1:19 AM (222.98.xxx.176)친구중 한명이 재미삼아 책보면서 친구들거 봐줘요.
그런데 그 친구가 신기라고나 할까...아무튼 그런쪽으로 감이 좀 있는듯하거든요.
그 친구가 타로 보면 소름 좍 돋아요.
그래서 저는 점이나 타로나 타고난 소질이 있는 사람이 보면 대강 맞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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