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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0-01-02 22:17:14
일본에서 돌고래를 잡아서 세계 동물원에 수출도 하고
수출 못할 돌고래들은 몽땅(새끼돌고래 포함) 죽여서 고래고기로 속여 팔기도 하고
해안이 완전히 빨갛게 되어서 코풀고 울고 코풀고 울고 왔습니다;;

고래가 생태계 최상위층이라 수은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데요
미국소고기에 관한 다큐에서 보면
의원 딸래미 친구가 급식으로 인한 광우병인자 축적으로 광우병에 걸려 죽잖아요
이번 다큐에서는 돌고래 고기를 급식으로 넣으려던 학교를 의원 둘이 나서서 막았네요;
반전이랄까... 관리직 같은데 "수은중독"으로 판명났고요 ㅡㅡ;

그 붉다못해 빨간 바다를 보면서
저는 채식주의와 더불어 소식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행동을 하던가 하지 않던가 둘 중 하나라...

무도 피디는 정말 똑똑한 사람이잖아요
촛불을 들지는 않았지만 "미친 소 넘어지듯" 자막처럼 본인이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지혜를 잘 짜내요
장기적으로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면서 이해하게 만들면서 아픔도 함께 하면서;
우리는 어떤 지혜를 모을 수 있을까요?
불매 운동과 더불어 안 사는 이유를 그 물건 앞에서 아이들에게 낭랑한 목소리로 설명해 줄 수도 있고
얼핏설핏 이야기거리를 정치로 이어갈 수도 있을 것이고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다큐에선 몰래 찍은 영상들을 세계회의 중간에 몸에 모니터를 달고 들어가서 상영을 해요

우리 우선 좀 덜 먹어요;
소화시킬 에너지 머리로 좀 돌리고 가벼워진 몸으로 날아다녀 봐요
올해에도 바빠지겠어요!
IP : 219.250.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네쥬
    '10.1.2 10:17 PM (112.150.xxx.13)

    어 이거 개봉관 아직 있나요? 끝난 줄 알고 다운 받았는데 ㅠㅠ
    어디서 보셨나요?

  • 2.
    '10.1.2 10:19 PM (125.129.xxx.79)

    봐야겠습니다!

  • 3. ㅠㅠ
    '10.1.2 10:21 PM (125.184.xxx.42)

    전 이런글만 읽어도 울컥해요..ㅠㅠ
    나이드니 자꾸 눈물만 만아지고,겁도 많아지네요.
    저도 님처럼,,적게먹고 가볍게 움직여 봐야 겠어요,,

  • 4. 저도
    '10.1.3 12:21 AM (119.71.xxx.4)

    이런 글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채식주의로 가야하려나봐요.

  • 5. ..
    '10.1.3 1:16 AM (112.144.xxx.88)

    단지 인간이란 이유로 너무 많은 동물을 학대하는것 같아요
    죽어 먹히는것도 서러운데 너무도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니 이 죄들이 부메랑이
    되어 인간에게 고스란히 올것 같네요
    더 쫄깃하게 먹겠다고 살아있는거위에 항문을 잘라 산체 묶어 죽을때까지 기다리지를 않나.,.
    임신막달인 양을 산채 배를 갈라 새끼를 튀겨먹지를 않나..작은 조랑말을 산체 기름에 튀기지를
    않나....정말 인간들 왜 이럽니까..
    아무래도 올해부터는 채식을 해야할까봅니다

  • 6. 승아맘
    '10.1.3 10:56 AM (221.151.xxx.103)

    학대하고 잔인하게 죽인 동물들을 먹은 인간의 심성은 ...스스로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분노의 감정일때 나오는 호르몬은 뱀독보다 치명적이라지요.
    잔인하게 죽임당한 동물들의 피속에는 뭔 호르몬이 들어있을까요?..
    돌고래는 노래도 부르고 유모감각도 뛰어난....의식수준이 인간 못지않은 동물인데...

    장터에서 암소를 공동구매하는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철렁한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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