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들어서 이프온리를 봤습니다..
근데...어디서 울어야 되는지..아님 가슴이라도 먹먹해 져야 되는게 아닌지...
첨에 사만다가 교통사고 당할때도 슬프지 않고, 끝에 이안이 죽을때는 좀 안되었다는 생각이..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이안 입장이라면 저럴수 있을까...
만약 내 아이들이랑 바꾼다면 가능하겠지...생각만 들 뿐~~
눈 몇번 꿈뻑하니 영화가 끝나버렸습니다.
제가 비정상인가요 아니면 여러분이 감정이 풍부한 것입니까?
전 차라리 우리나라 영화 "클래식"이나..아니면 일본영화 "지금만나로갑니다"가 더 슬펐어요..
대신 "수학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지겨웠구요....왜 재미있는지 이해 할 수가....
아아 저는 정녕 감정이 매마른 사람이란 말입니까..?
이프 온리 보신 분은 도대체 어디서 펑펑 우신겁니까?
대부분 슬프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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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온리 봤는데..제발 얘기 해 주세요..
감수성제로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0-01-02 20:47:41
IP : 112.147.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itto
'10.1.2 8:58 PM (123.214.xxx.123)완전 동감이요!!!^^ 저도 하도 슬프다고 재밌다고 그러길래 봤는데...
너무나 재미가 없었답니다 . 슬픈지도 않구요ㅠㅠ 저도 감정이 메말랐나???????????2. 저도
'10.1.2 10:30 PM (61.106.xxx.181)좀 실망했어요..약간 이해도 안되었구요...목숨도 거는 사랑을 이야기하고자한건데 저도 그리 슬프지만은 않았답니다..저도 오히려 클래식이 더 나았어요..
3. ^^
'10.1.2 10:32 PM (121.161.xxx.42)이 영화 보고 펑펑 운 사람이 있대요??? 희한하네~~
4. ..
'10.1.3 7:54 AM (124.50.xxx.34)울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코드는 다 다를 수 있으니 감수성이 있다 없다 할 것은 아니구요.
전 이안이 운명은 어쩔 수가 없다는 걸 알고 나서도 최선을 다해 바꾸려고 노력했고
결국 바꾸는 게 감동적이었어요.5. 어...
'10.1.3 11:16 AM (211.189.xxx.103)전 울었는데......^^;;;;;
전,,, 감수성이 풍부한건가봐요; 아.. 잘우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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