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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다 바람 피나요?

궁금 조회수 : 7,004
작성일 : 2010-01-01 17:36:16
제 친구가 얼마전 이혼을 했습니다.
남편의 바람 때문이죠.
근데 이 친구 얘기는 남자는 다 똑 같다 면서 저보고도 남편 절대 믿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쌈지돈도 챙기고 혼자 살아갈 방법을 터득 하라면서 자기 계발을 하라고 합니다.
물론 저를 생각해서 한 말이기는 하지만 남자들 다 바람 피나요?
친구는  남편을 믿지 말라고 하는데 안 믿고 어찌 사나요?
요즘 멀쩡한 사람을 의심하니 핸펀도 자꾸만 보게되고 사소한걸 다 의심하니 사는게 넘 힘듭니다.
전 남편을 넘 사랑하는데 친구는 남자는 다 짐승이라면서 저보고 자꾸 질타 하면서....
바람 안 피는 사람도 있죠?
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IP : 122.35.xxx.14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0.1.1 5:41 PM (112.164.xxx.109)

    피는사람 핍니다.
    안피는 사람안핍니다.
    절대 안피는 사람도 많습니다.
    울엄마가 하시는 말씀...느네 아버지가 다른건 몰라도 여자문제로 속 썩인적은 없다
    그런데
    남동생은 여자문제가 좀 있었지요
    울남편, 제부는 또 그런면에서 깔끔합니다.
    둘다 낼 모레면 50인데
    그런건 딸들이 아버지 닮은 남자를 만나서 그런거 같긴해요
    둘다 아내한테 지극정성이거든요
    그래서 울집 남자 4명 다 합하면 남동생 빼고 아닙니다.

    주변을 보면 바람 핀사람 별로없어요
    제 주위엔 이혼한 사람도 별로없어요
    그런거 믿지 마세요
    남편이 요즘 주부들 다 애인있다는데 하시면 듣기 좋지 않잖아요
    그러니 그냥 나는 내남편 믿고 살고
    남편은 아내 믿고 사는게 행복입니다.
    남의말 다 소용없어요

  • 2. ...
    '10.1.1 5:43 PM (121.133.xxx.68)

    사람나름이죠.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여자들 이혼함 다 아이 버리나요?
    다 사람나름이죠. 뺏아기는 경우도 있을거구...흑백논리로는 곤란해요.
    친구는 직접 그런 경험을 했으니...모든 남자가 그렇게 보이는거구...
    남자들 단체관광가면 그런쪽으로 안가고 빠지는 사람 있긴 있어요.
    사람 나름이라 생각하시구...친구분 위로해주심 될듯..

  • 3. 에구
    '10.1.1 5:46 PM (125.178.xxx.192)

    82의 부작용이에요.
    맨날 그런글들 올라오니 남편 다시보게되고..

    앞으로 그런글들은 패스하세요^^

    님과 자식들 위해 매일매일
    회사에서 눈치보며 힘들게 일하는 남편 안쓰럽게 보구 잘해주자구요

  • 4. 사람은
    '10.1.1 5:51 PM (61.81.xxx.136)

    본인이 경험한 만큼 생각하고 표현하게 되어 있어요
    같은 해를 보아도 누군 주황색이다 라고 하고 빨간색 이다 라고 하고
    그 친구분이 남자라는 존재에 대해 그렇게 데었다면 남자 다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당연하죠 근데 만약 어떤 남자가 사치하는 여자에게 데었어요
    그 후에 여자들은 다 사치하는 존재다 라고 여자 다 그렇다 라고 한다면
    우리 여자들이 뭐라 하라요? 알들한 여자 사치하는 여자 다 여자 나름아닌가요?
    그런거 처럼 남자도 남자나름이죠 요즘은 여자라 바람 안피는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사람 나름이다 라는게 맞는 표현이겠죠
    또 사람들이 하는말 남자는 마은 안준다 즐길 뿐 이지만 여자는 몸 주고 마음주고
    바람 피면 집 나간다 이 말도 틀린 말이에요 여자들 중에도
    바람 자체만 즐기고 가정생활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말은 남자들이 만들어 놓고 여자를 평가하는 쇠사슬에 불과한 말이라 생각해요
    바람나서 사랑이네 하고 이혼하고 설경구 처럼 가는 남자도 있고
    그저 놀았네 하고 즐길만큼 즐기면서 가정에 충실한 어떤 여자도 있고
    다 사람 나름이랍니다 여자는 다~~~~그래 남자는 다~~그래 말처럼
    초등스러운 사고력도 없죠 뭐

  • 5.
    '10.1.1 5:57 PM (114.202.xxx.176)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사람속을 어떻게 알겠어요?
    비상금만들고, 자기개발하는건 대책이 될수도 있지만,
    본인의 매력?능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입장바꾸어 생각해보면 능력있고 비상금모아둔 아내가
    미울 남편은 없겠죠...

  • 6. ..
    '10.1.1 6:06 PM (114.207.xxx.90)

    모든 사람이 자기 관점에서 세상을 평가를 하는겁니다.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웠으니 세상 남자 다 핀다고 생각하는거고요.
    남편이 정말로 바람을 안피우거나 혹여나 피웠더라도 아내가 눈치를 못채고 지나간 여자는
    세상 남자중에 안 피우는 남자가 더 많다고 생각하는겁니다.

  • 7. 음.
    '10.1.1 6:11 PM (119.71.xxx.196)

    전에 본 통계에 의하면 한국 기혼남성의 40%가 바람을 피고 기혼여성의 20%가 바람을 핀다고 하더군요.
    그냥 통계일뿐입니다..
    배우자의 부정으로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 여성이 바람을 피워서 이혼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항상 남성의 바람 때문에 이혼하는 케이스가 더 많았는데 몇 년 전에 역전이 되었죠.
    물론 여성들은 남성의 바람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혼으로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염두에 두고 이런 통계를 봐야죠.

  • 8. 의문
    '10.1.1 6:21 PM (222.109.xxx.95)

    제 친구가 아침에 대기업에서 영어 가르칩니다. 영어로 진실게임했는데 바람피운적 있다는 사람이 85%가 넘었다고 하면서 혀를 차더이다. 남들은 다 아니라고 하니 바람은 도대체 누가 피우는 것인지. 뭐 속아도 모르는게 더 속 편할 수도 있죠, 뭐.

  • 9. ...
    '10.1.1 6:23 PM (119.64.xxx.151)

    제가 전에 어느 책에선가 읽었는데 여자가 남자를 사귈 때 명심해야 할 것 2가지가...
    이 남자가 언제라도 나를 떠날 수 있다... 그러니 경제력을 키워라 이런 게 있었어요.

    뭐 꼭 남자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거고...
    그럴 때 내가 경제력이 없어서 매달리는 상황이 되지 않으려면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서 준비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남편을 의심하고 그런 게 아니라 그와는 무관하게 나를 계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0. 쯧쯧
    '10.1.1 6:39 PM (180.66.xxx.171)

    원글님 참 답답하네요.
    친구의 충고를 엉뚱하게 받아들이셨어요.

    친구는 무슨일이 생겨도 혼자살수있도록 늘 준비하라는 말인거 같은데
    님은 엉뚱하게도 남편분이 지금 바람을 피는지 의심하느라 헛된 에너지를 쓰시네요.

    내남편은 절대바람안피니까 맘 턱놓고 돈관리도 모두 남편에게 맡기고
    부모에게 용돈받듯 생활비만 받아 남기지않고 쓰며 살지말란뜻아닐까요?

  • 11. 저위에
    '10.1.1 6:41 PM (112.164.xxx.109)

    결혼 안하신 미혼인님
    님이 간과 하신게 있네요
    스스로 경제력을 갖추고 자립하신다고 하셨지요
    아마도 상대 남자도 그런남자를 만나실겁니다.
    요즘 남자들 약았어요??? 정말 약았지요
    여자가 온전히 마음을 다 주지 않는거 같다 싶으면 경제력 다 안맡깁니다.
    즉 개인별산제를 하자고 할겁니다.
    여자가 자기를 믿고 잇다고 생각하는 남자랑,
    언제든지 독립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랑
    아내를 대함에 있어서 다를겁니다.
    언제든 독립할수 있는 아내에게 경제력 다 맡기고 그냥 믿거라 하는 남자 별로 없을겁니다.
    대체로 남자들도 비슷하게 만나거든요
    그냥
    결혼도 하기전에 벌써 그런생각을 한다는게 슬프네요
    40중반 넘어서도 남자의 순정을 믿는 저 같은 사람도 있는대요

  • 12. .
    '10.1.1 6:46 PM (122.32.xxx.26)

    푸하하하하
    남자의 순정..
    지나가다 웃고갑니다.

  • 13. ㅋㅋ
    '10.1.1 6:52 PM (61.81.xxx.136)

    남자의 순정..
    지나가다 웃고갑니다22222222222222

  • 14. __
    '10.1.1 6:59 PM (119.199.xxx.26)

    한국은 접대문화가 있고 회사생활(사회생활) 하다보면
    직원들이나 친구들끼리 같이 성매매할 기회가 생기는데
    아내를 생각해서 안하겠다고 하면 혼자서 깨끗한척 하는 나쁜놈이 되어
    멱살까지 잡힌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그냥 서양처럼 성을 개방하고 아이는 정부에서 키워주는 방향으로 나가야겠지요.
    남자의 바람을 어찌 막나요...

  • 15. ...
    '10.1.1 7:01 PM (124.80.xxx.30)

    남자의 순정
    지나가다 웃고갑니다3333333333333333

  • 16. __
    '10.1.1 7:03 PM (119.199.xxx.26)

    그리고 여자가 바람피워 이혼하는 확률이 더 높다는 통계가 나온 이유는
    남자들은 여자의 바람을 참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 82에만봐도 남편이 바람 피웠어요 어떡할까요 하는 글에
    십에 팔은 아이를 봐서 이혼하지말고 돈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면서 살라는 충고죠.

  • 17. ...
    '10.1.1 7:24 PM (119.64.xxx.151)

    저위에님 정말 황당한 논리를 펴시네요.

    저위에님 논리대로라면 여자가 남자에게 온전히 마음을 주는 것은
    경제력없이 남자가 벌어다주는 것만 쳐다보는 거네요.
    그러니 남자가 돈 벌어오는 거 온전히 관리하는 지위의 여자가 되고 싶으면
    나는 당신없으면 무능하기 이를 데 없는 여자이니 절대 바람피지 마세요 하라는 건가요?

    저는 40중반 넘어서도 현실감각 저렇게 없는 사람이 있다는게 황당하네요.
    남자의 순정을 믿는다는 증명을 위해서 그렇게 사셔야 한답니까?

  • 18. ....
    '10.1.1 8:10 PM (220.121.xxx.244)

    본인이 당하지 않으면 절대 울 남편은 안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요...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예금등... 모든것들 부인이름으로 다~~~ 돌려 놓으세요
    나중에 땅치고 후회마시고요...
    82에 오시는 팁입니다....
    82처럼 스승이 계신곳도 흔치 않습니다
    남자의 순정에 지나가다 웃고가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 19. 남자도
    '10.1.1 8:44 PM (221.146.xxx.74)

    순정 있습니다.
    다만
    여자들이 말하는 순정과 기준이 다른게 문제죠
    달라도 몹시 다른 것 같던데요.,,,쩝.

  • 20. ,,
    '10.1.1 8:46 PM (125.180.xxx.56)

    원글님 답답해보여요. 믿지말라는 얘기가, 남편을 믿지말라는 말이아니라,
    내남편만은 절대 안그럴것이다 라고 믿지말라는 얘기겠죠.
    무슨 적과의 동침도 아니고, 남편 믿지도 않으면서 결혼까지 한 멍청한 여자가 어디있을까요.
    순진한것도 좋지만, 나이에 걸맞게 순진해야지,
    세상 돌아가는것도 모르고 맹~하게 순진한거나, 그런걸 자랑이라고 대놓고 얘기하면, 사람 깝깝해보여요.

  • 21. .
    '10.1.1 8:48 PM (124.50.xxx.21)

    남자의 순정..
    지나가다 웃고갑니다333333333333

  • 22. ㅎㅎ
    '10.1.1 10:26 PM (112.164.xxx.109)

    실지는 너무 살벌해서 탈입니다.
    너무 순진하다
    거의 처음 듣는 소리네요
    어쨋거나 저는 남자의 순정을 믿는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티브이나 영화나, 책을 보다가 절대 건들지 말아야 하는남자가 있지요
    그런남자를 건드리면 목숨걸고 여자하나 때문에 인생 내놓고 덤비는 남자요
    제가 말하는 순정은 그런거랍니다.
    남자의 순정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그냥 하는 사랑이 아니지요
    누구에게는 아킬레스건이니깐요
    그 아킬레스건을 건들면 그렇게 되는거지요
    그게 다만 정말 정말 드물어서 그렇지요,

    요즘 남자들 점점 여자에게 경제권 안넘길려고 합니다.
    왜인지 아시겠지요
    집에서 전업할려는 여자 싫어합니다.맞벌이 하는거 무조건 찬성이지요
    그중에 정말 그중에 10프로 정도는 여자 고생하는거 싫다고 하는 남자들이 있답니다.
    내가 더 힘들고 만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다는 말이지요
    아내를 위해서, 처자식을 위해서 무슨짓이던지 할 남자들이 있다는 거지요
    다만 드문게 문제겠지요^^

  • 23. ㅎㅎ
    '10.1.1 10:39 PM (119.71.xxx.196)

    남자의 순정이라..
    그런데 여기 댓글 단 분들 중 냉소적인 분들이 많은 걸 보니 그런 걸 전혀 믿지 않는
    분들인 것 같네요.
    남자에 대한 불신을 기본적으로 갖고 계시니 남자를 만나는 것에도 거부감이 있으실테고..
    그런데 남자는 순정이 있느면 안 되나? 도대체 과거에 얼마나 많이 당하셨기에 저리
    냉소적이시지들?

  • 24. ...
    '10.1.1 10:55 PM (119.64.xxx.151)

    제 얘기는 남자의 순정을 믿는 것과 여성의 경제력 없는 무능함이 무슨 상관이냐는 거죠...

    저도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 지금 남편과 결혼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하지만 그 와는 별도로 나만의 삶이라는 것도 있는 거잖아요.

    저위에 님은 남자의 순정을 믿는 여자들은 경제활동 하면서 경제적 능력 가지면 안 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펴니 동의를 못 하는 거지요.

    그것도 본인이 선택해서도 아니고 남자들이 그러면 싫어하니까???
    도대체 얼마나 굴종적인 삶을 살아야 남자에게 온전한 마음을 다 주는 삶이라는 건가요?
    그럼 맞벌이 하면서 경제관념 투철한 여자들은 모두 다 남자 못 믿어서
    딴 주머니 차려고 혈안이 된 여자들인가요?

    그러다가 만에 하나 남편이 먼저 가면 그 후에는 어떻게 살까요?
    신 삼종지도로 이제는 아들만 쳐다보고 마음 온전히 바쳐가면서 살까요?

  • 25. 흠흠
    '10.1.1 11:18 PM (219.254.xxx.198)

    제 아버지는 평생 바람이라는 걸 모르고 사셨구요. 당신말씀에 따르면, 티비에 예쁜여자 나오는걸 5분이상 쳐다보고 있어도 괜스리 엄마에게 미안해지셨다네요.. 그런분들도 있고, 제 전남편처럼 바람피고 여자좋아하던 놈도 있습니다. 지금은 이혼했지만요.
    제남편은 한국에서 최고좋다는 s대 학부,대학원까지 나오고 나이 30살에 연봉 8천받으면서 뭐하나 빠질것없던 놈이었는데, 연애도 몇년간 하면서 바람끼 전혀 못잡다가, 결혼하고 터뜨렸네요. 이왕 터뜨릴거 결혼전에 터뜨려주지 허허.. 아무튼 사람나름이에요. 다만 퍼센테지가 좀 높은거죠. 친구분은 이혼하면서 배신감이 철철 넘칠테니.남자를 못믿는거고..그냥 위로해주세요. 저도 물론 남자에 대한 믿음이 많이 없어지긴햇지만.. 아버지가 평생 올바로 살아오셔서 그런지..모든 남자가 그렇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제가 재수없어 똥밟은거죠 ㅜ.ㅜ ..
    저도 친정집 통틀어 남편 바람으로 이혼한 사람이 저 혼자이고.당사자이니.... 친정부모님도 저도 충격 그자체랍니다.

  • 26. 제가
    '10.1.2 1:35 AM (220.117.xxx.153)

    아는 남자이 순정은 가정이 있어도 못 이룬 첫사랑이 나타나면 홀라당 넘어가고,,,
    처자식이 멀쩡히 있어도 젊은 아가씨가 눈에 띄면 들이대는게 순정입디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앞뒤 안 재는 사랑(?)은 남자들이 더 많이 하잖아요,,
    문제는 지들은 순정이라 쓰고 남들은 불륜이라 읽는거지만요 ㅎㅎ

  • 27. 순정은 모르겠고..
    '10.1.2 5:05 AM (115.64.xxx.90)

    바람 안피는 남자는 있어요
    우리 남편이요 -.-

    어찌 확신하냐믄.. 저랑 24시간 같이 있어요 /한숨
    바람날 주변머리도 없고.. 바람나기엔 너무 게을러요 에휴

  • 28. 흠흠님
    '10.1.2 9:22 AM (221.138.xxx.65)

    저도 지금 남편이 바람을 펴서 이혼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그런데 아이때문에 정말 6개월넘게 딱 마지막 마음이 안먹어 지네요..그런데 오만번을 생각해도 이 남편은 바람이 안끝날거 같아요..남들보기엔 너무나 선비같고 절대 안그럴사람처럼 보이지요..얌전한 고양이 부뚜막꽈에요 딱. 저희도 최고학부에 박사까지 밟은 사람입니다. 그래도 바람엔 예외가 없나봐요..제가 궁금한거는요..이혼하시고 나니 어떤가요..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말리시거든요..이혼해도 딱 시원한 기분은 안들거라구요..저 어떻게 할까요..정말 괴롭습니다..

  • 29. ...
    '10.1.2 10:44 AM (121.140.xxx.184)

    죄송하지만
    순진하신겻인지...멍청하신것인지...

  • 30. 산낙지
    '10.1.2 12:48 PM (118.131.xxx.18)

    결혼5년차 평범남입니다.
    저는 결혼후에 바람핀적없네요.
    결혼전에는 사창가도 다니고, 단란업소에도 가고, 인터넷으로 채팅해서 관계가지고 그랬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대학교 과동기 중에 사창가,단란업소,채팅관계 이거중에 하나라도 안걸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 결혼하고는 가정에 충실하는 듯...
    현재 문제 없으면 그냥 믿고 사시길...^^

  • 31. ,
    '10.1.2 1:51 PM (59.24.xxx.57)

    산낙지님!
    결혼전에 그런 관계 가질때 피임도구는 쓰고 하셨겠지요?
    병 옮아오거나 바이러스 옮아오면 그 때 일로 인해 부인께 고통 드리는거 아시지요?
    바람 피는 남자들 하는 짓중에 제일 궁금한게 피임도구는 쓰는지 그거예요.

  • 32. 흠흠님..님..
    '10.1.2 2:16 PM (220.83.xxx.39)

    흠흠님...님..
    이혼하지 마세요.
    남편 바람폈다고 이혼한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가정이 얼마나 있겠어요.
    벼룩잡자고 초가삼간 태울 수 없잖아요.
    냉정해지세요...

  • 33. ...
    '10.1.2 2:18 PM (121.189.xxx.175)

    부인이 모르면 바람 안피는 거구 부인이 알면 바람피는 겁니다...
    직장생활하는 남자들 100명중 95명은 바람 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5명이 내 남편이겠거니 하고 여자들은 살고있다죠...

  • 34. 8~9
    '10.1.2 2:19 PM (220.83.xxx.39)

    10에 8~9는 바람핀다고 생각하면 무방하다고 봅니다.

    남자의 순정에 웃으신다니..
    피는 남자도 많지만, 순정적인 남자도 있답니다.

  • 35. ....
    '10.1.2 3:11 PM (121.142.xxx.157)

    남자의 종류는 두가지...
    바람피는 남자와 바람펴서 걸리지 않는 남자.. 란 말도 있듯이...
    안피는 사람은 돈이 없어서 이거나.. 정말 극소수.. 피고싶지만..그러면 안된다라는 이성이 더 지배적인 사람이겠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5%될까요..
    뭐 여자들도 요샌 마찬가지지요... ㅋㅋ

  • 36. 글쎄요
    '10.1.2 3:49 PM (203.142.xxx.231)

    바람이라는것의 종류...
    정신적인 바람(호감있는 아내나 남편외의 다른 이성이 생기거나) 아니면 단란주점이나 그런데 한두번 가는것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90%이상 되지않을까요?

    진짜로 사랑한다며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오래만나는것만 따지면 4-50%정도 될듯하고(한평생 살면서 한두번 정도는 그런다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37. 그리고
    '10.1.2 3:52 PM (203.142.xxx.231)

    다른분 댓글처럼 원글님이 좀 답답하신듯합니다. 친구분 말씀을 그렇게밖에 이해를 못한다니.. 내남편 바람피나 안피나 늘 불안하게 사시라는 얘기인가요?

  • 38. ㅂㅂㅂ
    '10.1.2 3:52 PM (180.66.xxx.205)

    아버지가 암에 걸리시고나니
    암환자가 세상에 이렇게 많았구나 싶더라고요..그리고 인터넷이나 뉴스에 남자 몇명중 한명이 암...이런뉴스만보면 머리에 확 새겨지는거죠.그러면서 스스로 생각합니다
    "아....암이 엄청나게 많구나. 이건 거의 전염병수준이네...."하고 넘깁니다.
    살아야 하기때문이죠.
    우리가족만이 놀랐거나 고통받는것은 아니구나...생각해야 위로받기 때문입니다.
    암환자도....우리주위에 참 많지만 건강한 분들도 많자나요? ^^
    마찬가지입니다. 바람피는 남자 많다 많다 해도 안피는 남자도 있고 피는 남자도있겠죠.
    그리고...여기서 "남자바람 다 핀다"라고 하시는분은.. 남자의 바람때문에 상처받고 위로 받고싶으신분들일겁니다.
    내 남자는 그럴지 안그럴지는...신만이 알겠죠.
    하지만... 세상남자 다 바람피는거 아니고~ 평생 행복하게 잘사는 부부도 정
    말 많습니다.
    (사실 제 주위에는 너무너무 행복한 노부부들이 많네요. 젊었을때부터도요..
    물론 저희부모님도 그렇습니다.^^)

    그냥..누군가가 "세상남자 믿을꺼없다. 다 바람핀다.." 라고하면 상처받은 마음
    위로해주세요.

  • 39. ^^^
    '10.1.2 4:52 PM (116.38.xxx.113)

    82 기사 보다 죄다 남편들 바람 피는 걸로 인식되서 의부증 생기겠어요^^

  • 40. ㅎㅎ
    '10.1.2 5:12 PM (125.135.xxx.227)

    남자도 일생 한 여자만 사랑하며 살수 있죠
    보다는 기회가 없어서 돈이 없어서 바람 못 피는게 아닐까요 ㅋㅋ
    기혼자 남자든 여자든 건들면 쓰러집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기회가 많다보니
    바람을 더 피겠죠

  • 41. 0607
    '10.1.2 6:21 PM (210.93.xxx.173)

    30대 중반의 외벌이 회사원 가장 입니다...
    우연히 들어왔다가 글을 남깁니다.

    바람(외도)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은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만큼
    많은 분들이 그러시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일반적이고, 평범한 대다수의 회사원 아빠들...
    집에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회사에서 고생 많이하고 살아요...
    집생각도 많이 하구요. 의심보다는 그냥 잘해주세요...

    그럼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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