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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유아교육과...어떤가요?
잘 모르겠네요.
친구 딸이 이번에 수시로 성신여대 유아교육과에 합격했는데요
갑자기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나봐요.
형편도 그리 좋지 않은데 먼 곳에 보내 공부하는게 옳은 건지...
sky라면 빚을 내서라도 보내겠지만(성신여대 관계자분들껜 죄송한 말씀이네요)
짧은 저의 상식으로선 학교는 차치하고
유아교육과라면 졸업후 진로가 유치원쪽 일 것 같은데
굳이 먼 곳까지 가서 공부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차라리 재수를 하는게 옳은가...많이 혼란스러워 하네요.
잘 알아보고 수시 응시를 하지 않은게 참 안타깝네요.
1. 저도
'10.1.1 5:28 PM (114.204.xxx.189)지방에 사는데..
유아교육학과는 4년제와 3년제 차이일뿐..
어차피 유치원교사..
다른 직종처럼 인맥을 특별히 요구하는 곳도 아니고..
그냥 원글님 사시는 지방대학 보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솔직히 유치원교사 학교 어디 나왔냐? 지방이라서 그런지 관심있는 사람 못봤어요.
병설유치원교사는 4년제만 나오면 다 시험응시 자격이 되잖아요.
어차피 유아교육과 같은거면
그 과에서 탑되는게 더 좋은듯..2. 전유치원교사
'10.1.1 5:39 PM (122.38.xxx.174)유치원교사는 사실 사회적 지위도 별로고, 급여나 처우도 참 별로입니다.
서울까지 가서 그리 공부한다는게 좀.....
그 아이가 구체적인 어떤 계획이 있는게 아니라면 다시 신중하게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제 친구가 인서울 4년데 유아교육과 나와서 교사했었는데
할수록 후회하더라구요.
그게 적성에도 잘 맞아야 할 수 있구요.
그 친구가 공부를 잘 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시험 망쳐서 2지망으로 거기 갔어요.
근데 재수하기 싫다고 그냥 다녔는데 지금 후회해요.
아직까지 유치원들이 많이 영세해요.
병설유치원교사는 4년제 안나와도 전문대나와도 임용시험 패스하면 될 수 있어요.3. 맞아요
'10.1.1 5:46 PM (114.204.xxx.189)윗님 말씀대로
아이를 천성적으로 예뻐해야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사실 내새끼 키우는것도 힘들잖아요
유치원도 요즘 3~4살부터 다니던데
본의아니게 아이가 바지게 큰 실수를 해도 샘님이 치워야돼요
그걸 할수있을만큼 아이를 예뻐해야해요
전 아이 유치원 보내니 그걸 뼈저리게 느껴요
아이들도 예쁜 선생도 좋아하지만
진심으로 아이들을 예뻐하는 선생님을 더 좋아해요
동물과 아이들의 눈은 속일수 없다지요.4. 그런데요
'10.1.1 5:58 PM (61.81.xxx.136)그 아이가 그 전공을 했다 해서꼭 그 방면으로 나가라는 법 있나요?
우리나라 직장인들 중에 전공 살린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요?
꼭 스카이 아니라지만 인 서울 4년제가 지방대 보단 투자할 가치
(사회적 이익 그리고 기준)충분히 있어요
나중에 혼사 문제도 그렇구요
아직까지 학벌이 주는 메리트 무시 할 수 없는 사회이니까
그 정도 대학에 그 과라면 보내야죠
지방대 무시 하는게 하는데 아니라 학벌이 주는 여러 기익과 가치를 평가 해 보았을 때
가라는 겁니다 과요? 나중에 사회 나가면 대부분 학교로 평가 받아요
일단 그 아이가 그 전공을 살릴 지 안 살릴지 모르지만 만약을 위해서라도
인 서울 4년제 나오는게 좋답니다 전과나 편입을 할 수도 있고요
인생이요 전공 대로 가지는 않더라는 겁니다5. 다른과는
'10.1.2 2:05 AM (114.204.xxx.189)몰라도 유아교육과는 거의 전공 살리던데요
의대가 거의 다 의사되는것처럼요.6. woodstock
'10.1.5 4:24 AM (121.55.xxx.129)안녕하십니까 ? 2010학년도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수시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이번 최종 수시합격생이 6명이고 저도 한참 남쪽지방에 있는지라 친구 딸이 저일 수도 있겠네요. 부디 제가 아니길 바랍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편견만 가득한 글을 공개적인 인터넷에서 읽게 됐다는 사실이 어이없을테니까요.
우선 몇가지만 묻겠습니다. 그 아이와 대화는 해보셨습니까? 최근 유아교육에 대한 자료는 찾아보셨습니까? 말씀드리고 싶은 게 많지만 구차하게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오. 정말 유아교육과에 가고 싶으냐? 아니오 또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는 그냥 붙어서 갑니다. 이런 말이 돌아온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뜯어말리십시오. 좋아하지도 않는 일 시켰다가 애 인생망칠 일 있습니까.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아이가 아무생각없이 수시를 쓰진 않았을겁니다. 왜냐면 대학원서를 아이 혼자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참고로 저는 유아교육과.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지방에서 유아교육을 배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제 성적으로 넣기엔 아까운지라. 서울에 있는 5개의 유아교육과 중에서. 정확히 서울에 있는. 4년제. 사범대 안에 설치된. 유아교육과를 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갔습니다. 그치만 아버지께서. 아무것도 모르는 주위 친구분들의 말씀 때문에 괴로워하십니다. 힘드시면 제가 장학금이라도 탈테니 제발 허락해달라고 했습니다.
참고해주십시오. 이런식으로 글을 남기실거면 그 친구분 딸과 직접 대화를 해보십시오.
다시 한번 친구분의 딸이 제가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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