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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21개월된 남자아이 두신분들?
제목처럼 윗층에 21개월된 남자아기가 있어요.
처음 윗집이 이사와서는 너무 시끄러워서 특히 밤늦게(1시) 까지 자지 않고 쿵쿵되고 크게 우는소리때문에 제가
참다가참다가 얘길해서는 얼마간 조금 조용한듯 하더니 요즘 부쩍 너무 시끄럽습니다.
밤 10시30분 넘어서는 애기를 재워보겠다고 했는데 더시끄럽고 천장이 부서져라
쿵쾅됩니다.무슨 붕붕카같은것도 타는것 같구요.그소리 정말 무슨 천둥소리같아요.
문제는 애기가 아직 어리니 조심 시킬수도 없고 말을해도 안통하겠죠.
조금더 큰아이면 그래도 조금크면 낫겠지 할텐데 저아이 클거 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
아이가 커면서 소리는 더심해질거구요.또래보다 큰남자아이라 뛰는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도 너무 시끄러웠는데 1월1일부터 인터폰하기도 그렇고 해서 무지 참았는데 정말 너무 괴로와요.
21개월 남자아이 두신 젊은 애기엄마분들 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었어요..
보통 남자 아이들 다그런지. 원래 다그러니 아랫층은 할수없다 생각하고 그냥 살아야한다면 한번 참는데까지
참아볼려구요.한두번이지 자꾸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이제 20개월 넘은 아이 보고 뛸거면 나가서 뛰게 하라고 할수도 없고..
제가 딸아이 키운지 20년이 다되었거든요.기억도 가물가물..
원래 다그런걸 제가 예민한건지..아님 어디까지 제가 참고 말을 해보아야할지요??
1. ...
'10.1.1 5:16 PM (125.176.xxx.160)그맘때면 말귀 다 알아들어요
근데 완전 혈기왕성한 때라 몸이 안 따라줄꺼에요;;
엄마가 그때그때 조심시키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날씨도 너무 추워서 밖에선 놀 수도 없고... 아휴
근데 아기들 왜이렇게 늦게 자요?
일찍 일찍 재워야 하는데 그때까지 애 안 재우고 뭐하는건지.. 쩝;;2. 제 둘째가
'10.1.1 5:23 PM (114.204.xxx.189)지금 21개월 딸아이인데요..
우리딸도 그래요..ㅠㅠ
큰애 6살은 뛰면 왜 뛰면 안되는지 말하고 혼내면 바로 말 듣는데
둘짼 그 나이도 안되고..
그렇다고 아랫집 사람들 미안하긴한데..
하루에도 몇 수십번 뛸때마다 소리지르며 뛰지말라고도 그렇고..
작년 추운 3월(작년엔 3월도 추웠어요..)에 제가 주말에 온몸이 다 멍든듯이 꿈쩍도 못하고 아픈데다가 독한 감기까지 겹쳐서 링게르 생각이 간절했지만 병원도 갈 힘이 없어서 시름시름 앓고 있었는데
큰애가 막 뛰어다니더라고요.
목소리도 안나오고 몸도 안좋은데다가 신경질만 냈죠 뛰지말라고.
그러다 아랫집 아저씨가 올라오셨어요..
얘를 밖에 나가서 놀리지 왜 안에서 놀리냐고..
목소리가 쉰목소리 내며 죄송하다고 제가 몸이 너무 아파서 (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데고 계속 뛰는데다가 )이해좀 해달라고 했지요.
아랫집에서 한번 올라오니
그 후엔 완전 신경 예민해져서..조금만 뛰어도 아저씨 올라올까봐 정말..
내가 층간소음을 당하면 당했지 조심하는 입장이 더 힘들더라고요.
사실 우리집도 층간소음 심해요
윗집도 피아노소리 아이들 한번 놀러오면 뛰어다니고 어른들도 원래 걷는게 쿵쾅쿵쾅.
안방 화장실은 (백수가 사는건지 ..)새벽 일찍부터 밤 3시되도록 변기 물내려가는소리에 씻는소리에.. 잠잘때 노이로제 걸릴정도지만.
우리집도 그러니 이해하고 참습니다.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정말 아랫집 생각해서 조심해야 하는 윗집 마음도 참 힘들어요..ㅠㅠ
21개월 말도 어느정도 하고 간단한 말은 알아듣지만.
어디 얘들이 나 지금 뜁니다! 하고 예고하며 뛰는것도 아니고..ㅠㅠ
얘들 어리지만 뛰는건 정말 순식간에 벌어져요.
조금만 이해를 해주시고
이거 완전 우리집 엿먹일려고 풀타임으로 뛴다고 생각드시면
그때 올라가서 주의를 주세요..
곧 어린이집 보내면 많이 수그러질거예요.
어린이집 다니면 밤늦게까지 잠 못자고 못버티거든요..
특히나 아들 키워보고 21개월 딸 키운 입장에서..아들이 좀더 힘도 세고 더 힘들어요..3. 제발
'10.1.1 5:53 PM (114.202.xxx.176)이런글에 이해해달라는 얘기좀 안썼으면.
어쨌든 가해자임.
백번 미안하다고만 해도 모자랄판이네요4. 제발
'10.1.1 5:55 PM (114.202.xxx.176)우리윗집 5살,두돌안된 남자애들 있는데,
정중하게 얘기했는데 어쩌라고 애 묶냔 소리 들었고,
애울고 뛰는소리에 잠못자고 자다꺤적도 많고요.
미안하다 잘못했다 백번말해도 보상받을길없지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조심해야하는 윗집마음 힘들단말엔 절 대 공감할수 없어요.5. ..
'10.1.1 6:07 PM (116.126.xxx.190)님 생활은 이제 끝났습니다. 적어도 그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방법은 없습니다. 그아이 엄마가 그아이 노는 걸 멈추게 하겠습니까. 걷지를 못하게 하겠습니까.
저는 생활비 아껴보겠다고 아이 둘을 아무데도 안보내고 하루종일 집에서 데리고 지내는 집 밑에 살아봤는데요. 도망치듯 복비내고 나왔습니다. 아침 11시면 아이둘과 엄마가 우르르 쏟아져 나와 뒤뚱뒤뚱 뛰듯이 걷다가 뭘 떨어뜨리다가 우르르 쏟아내다가 쿵 주저앉다가 물건을 치우며 청소를 하는 3인의 소리를 밤 10까지 듣노라면 셋다 죽이고 싶었습니다.6. ..
'10.1.1 6:10 PM (116.126.xxx.190)윗집들이 뭐 이해하라는 둥 어쩌고 쓰는데, 웃기네. 남의 집 천정을 하루종일 두드리면서 이해하라고? 특별 바닥재 알아보면 얼마든지 있어요. 매트 말고!!!!!!!!!!! 돈이 들어서 그렇지. 돈을 들이든지 남의집 머리위에 살지 말든지 단독주택 살든지.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라고? 가해자가 떠나야지 왜 피해자가 떠나나. 이기적으로 키운 당신들 자식 참 잘되겠다.
7. ..
'10.1.1 6:14 PM (116.126.xxx.190)그리고 무식하게 걷는 어른들도 문제이지만, 아이들 문제는 더커요. 어른들은 힘이 남아돌지 않아서 최대 걸어도 10분 넘길까 말까 하고 소파에 누워 tV를 본다든지....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에너지가 남아돕니다. 안멈춘다구요. 지애미가 하는 말도 안듣는다면서요. 말귀도 못알아먹고 쉬지도 않으니 재앙이죠.
8. 층간소음
'10.1.1 6:37 PM (125.178.xxx.192)상식적인 윗층 만나지 않는이상 방법이 없더군요.
아파트사는 모든 지인들이 다 그래요.
참구 살거나 이사죠.
21개월요? 저두 톰보이딸 고맘때 고생했네요.
매 순간 조심시키느라 진짜 진땀뺐음에도 아랫집에서 컴플레인 장난아니었거든요.
암튼.위아래로 이웃 잘 만나는것도 복이에요9. .
'10.1.1 7:00 PM (122.32.xxx.26)그냥 참고 살거 아니면 싸우세요.
내가 이사가냐 저집이 이사가냐의 투쟁입니다.
매일이라도 가서 문 두드리고 옆집에서 나와볼 정도로 하소연하고 불평하고 그러세요.
경비실에도 알리고 암튼 계속 불편하다는 티 팍팍 내면서 인터폰하세요.
그걸로도 안될거에요, 만약 못난이웃을 만난거라면.
그럼 2차투쟁 돌입하세요,
본드질, 미궁질, 우퍼질 등등 여러가지 복수방법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셔서 실행하셔야죠.10. .
'10.1.1 7:13 PM (58.227.xxx.175)저희는 6살 4살 아이인데요.
6살(딸)은 그나마 좀 말하면 잘듣는데
4살(아들)은 그냥 걸어다니는게 뛰는 거예요.
저희도 아랫집에 미안하긴 한데 뛰지말고 걸어다니라는 말을 달고 살아도 그때 뿐이예요.
타고 다니는 붕붕카 안사줘도 장남간 자동차 중에 제일 큰거에 앉아서 차몰고 다니고
저도 아이들 막 뛰어다니게 두는 스타일도 아니고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종일반 다니고 8시쯤 데려와서 11시 쯤 재우는 데도
이사오고 처음은 아랫집에서 많이 올라왔어요. 원채 먼저 살던 사람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에 다 큰 자식들 뿐이었어서 저희가 유독 시끄러웠을 거예요.
예전 살던 아파트 단지는 다들 30대 40대 주부들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아이들도 고만고만하고 해서 한번에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온적 없었는데
지금 이사온데는 연령층이 다 섞여 있고 대게가 50대 이상되는 주부들이어서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냥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사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11. 원글
'10.1.1 7:25 PM (180.69.xxx.20)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마와요.근데 글들 보니 어째 더방법이 없는것이 심란해지네요.
윗집에 인터폰하기도 그렇고해서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데 제마음이 전달이 되려나 모르겠어요ㅠ ㅠ12. 점.님..
'10.1.1 8:16 PM (110.15.xxx.44)종일반 8시에 데리고 와서 11시에 재우는 건 너무 늦다 싶은데요..
보통 9시면 어른들 조용하게 텔레비젼보거나 책보거나 하는 시간입니다.
저도 4살 아이 키우지만 3살때도 말하면 잘 듣습니다.
물론 매도 들었지만요..
좀 더 일찍 재우도록 노력해 보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저도 윗층 층간소음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임신하면서 아이는 일찍 재우리라 결심하고 태어나면서 부터 8시면 잠자도록 훈련했고 지금도 벌써 잠들었네요..
아이가 안된다고 하기전에 부모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13. 층간소음
'10.1.1 8:17 PM (110.15.xxx.44)으로 고생 안해 본 사람(피해자)가 아니면 이웃간에 서로 이해하며 살아야지.. 이런 말 정말 싫습니다.
본인 머리를 망치로 두시간정도 맞아 본 후에 그런 말이 나오나 한번 겪어보시기 바랍니다.14. ..
'10.1.1 10:06 PM (116.126.xxx.190)원래 가해자들이 잘쓰는 말입니다. '이웃간에 이해하며 살아야지... 위아래층 좋은 이웃 만나야지... ' 자기들이 몇년동안 매일 매일 남의 집 천정 두드리면서, 이해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이없어.... 물론 도미노처럼 애 둘씩 키우며 서로가 서로의 천정을 두드리며 사는 아름다운(?) 천국같은 아파트도 있겠죠. 그럼 그런데만 살든가.
15. 제 아들은 22개월
'10.1.1 10:08 PM (220.124.xxx.227)저녁 6시에 잠자러 방에 들어갑니다. 6시 10분쯤이면 잠이 들어요.
아침엔 6시쯤 일어납니다. 자기방에서 책읽거나 장난감 가지고 놀아요.
집에서 뛰지 않습니다. 어쩌다 뛰듯이 걸으면 제가 말해요. 집에선 뛰는거 아니라구요.
공원에 가거나 아빠 회사가서, 잔디밭에서 뛰는거라고 말해줘요.
가끔 장난감 던질때가 있습니다. 공만 던질 수 있다고, 다른건 던지면 안된다고 말해줘요.
어쩌다 손에서 미끄러져서 장난감이 떨어질때 있습니다. 쿵! 하면 아랫집 사람들 깜짝 놀란다고 말해줘요.
그리고 소중한 물건은 조심조심 다뤄야 한다고 이야기해줘요.
알아듣건 못알아듣건,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야기 해줬는데, 지금은 다 알아들어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집 아주머니 만나서 여쭤보면, 전혀 시끄럽지 않다고 말하세요.
아주머니가 그래요. 애키우면서 어떻게 소리하나 안내고 키우냐고
그래도 이야기하죠. 혹시 시끄러울땐 이야기 해달라구요.
전, 제가 층간소음이라면 지긋지긋했던 피해자였어요.
매일 저녁 제집에서 편안히 쉬지 못하고, 집에 들어가는게 무서울때도 있었어요.
주말이면 정말 지옥같았어요.
윗집애들, 다리좀 부러졌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결국, 전세기한도 안됐는데, 제가 이중으로 복비 부담하고 이사나왔어요.
절대, 말이 통하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은요.
애가 없으니 이해를 못하나본데~, 공동주택에서 그런것도 이해 못하냐,
내집에서 내가 걷지도 뛰지도 못하냐, 뭐 기타등등...아주 무식하고 무례하죠.
전 제 소중한 아이가, 저희 부부에게서 뿐만 아니라,
세상에 나가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살길 원해요.
부모의 무식하고 무례한 가치관때문에,
혹시라도 모르는 누군가로부터 다리좀 부러졌으면 좋겠다고,
저주받고 살길 바라지 않아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해선 안되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꼭 말해주고 고쳐주려고 노력해요.
매번 같은 이야기라도 10번을 하든, 100번을 하든 말해줘요.
아이들은 어려서 잘 모르니, 부모가 알려주고 교육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새해부터, 원글님 상심히 크시겠어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길이 길어졌어요.
저는 지금도 윗집 소음때문에, 간혹 스트레스 받을 때 있지만,
그래도 예전만큼은 아니어서 참고 있어요.
때때로 미치겠다 싶을때가 있는데, 사람 마음이 다 내마음 같진 않구나 하면서,
주택 알아보고 다녀요.
원글님,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요, 그 마음을.16. ..
'10.1.1 10:09 PM (116.126.xxx.190)위에 220.124.196님이 답이네요. 더 할말도 없구... 저런분같은 분이 많아져야 되는데...
17. 아..놔
'10.1.1 10:20 PM (117.123.xxx.123)정말 미쳐요.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이해해달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정말. 전 타이레놀도 먹었어요. 넘 머리가 아파서. 올라가서 얘기해도 그때뿐. 다들 자기 자식 귀한지는 알아서..야단을 안치는건지 아님 영어 수학만 가르쳐서 기본적인 상식은 아이들에게 안 가르치는 건지 ..정말 상식이하인 사람들 많더라구요. 다른 사람 배려하는 건 절대 안가르치고..그러다 어떤 아이들이 이 나라를 이끌지 정말 걱정됩니다. 아이들도 말하면 알아들어요. 좀 가르쳐 주세요 제발!!! 그렇게 뛰면 다른사람들이 불편하다고요!! 이말 하기가 힘든가요? 제말 한국사람들 배려심좀 가지고 삽시다!
18. 정말
'10.1.2 12:07 AM (121.181.xxx.92)남의 일 같지 않아서 글남깁니다
윗집 이사온지 5개월쯤 되가는데요.. 4살 2살 남자아이만 둘이더라구요
처음 한달은 12시1시까지 뛰는거 다 참았어요
그런데 정말 말안하고 참고 있으니 아랫집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사는지 전혀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참다참다 한달쯤 지나서 밤 11시에 올라갔어요
미안하다고 말은 잘하던데 바뀌는게 전혀 없더군요
이틀쯤 지나서 또 올라갔어요 그렇게 서너번 올라가서 낮에는 애들 뛰는거 뭐라할수 없으니
이해하겠다 하지만 밤에는 우리애도 일찍 자야되니 조심 좀 해달라 제발 부탁이다 말했어요
한며칠은 조심하는거 같더니 다시 또 반복되더라구요..
참 사람들이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고 그렇게 부탁해도 변하는게 없으니...나날이 스트레스만
쌓이고 고민끝에 이사가려고 집도 내놔봤구요
그런데 집은 안나가고 윗집은 밤낮으로 시끄럽고.. 그러다 얼마전에 제가 몸살이 너무 심하게 난 날이 있었어요..그날만큼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자고 싶더라구요
약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소파에서 뛰어내리는 소리에 너무 놀라서 깨고...다시 잠이 들었는데
또 뛰어내리는 소리에 깨고...그러길 몇번 반복하니 정말 살의를 느꼈습니다
올라가서 말해봐야 내입만 아플거고...벌떡 일어나서 컴퓨터 켜고 구구절절 윗집때문에 이만큼 스트레스 심하게 받고 산다..아무리 자기자식 귀하고 기죽이기 싫다지만 아파트에 살면서 어느정도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은 가르치면서 키워야되는거 아니냐등등 그동안 쌓였던 것 다 적어서 그집 대문앞에 붙여놓고 왔네요... 뭐 그래서 바뀌는거 없으면 그만이고 어쨌든 아랫집이 그만큼 스트레스 받고 사는건 알려주고 싶었거든요...그런데 정말 윗집에서도 충격이었나봐요
답장을 붙여놨는데 그집도 구구절절 써놨더라구요.. 조심 안시킨거 아니다 자기도 애들 너무 기죽여서 키우는거 같아서 속상하다 어쩌구...앞으로 더 조심 시킬테니 이해해달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시 편지를 써서 애기죽이면서까지 조용히 시키라는거 아니다 낮에는 뛰고 놀아도 다 이해하니 밤에만 조심시켜달라... 그리고 그후부터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낮에도 전처럼 소파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은 거의 안하고 밤에도 일찍 재우는지 10시쯤 되면 조용해지네요... 요즘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층간소음 안당해본 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신경이 얼마나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는지 괜히 저희애한테 짜증내게 되고 ㅠㅠ
암튼... 전 그런 방법으로 해결했네요 원글님도 그만큼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걸 쪽지로 알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알아주면 고맙고 아니면 어쩔수 없겠지만요...19. 제가
'10.1.2 2:19 AM (114.204.xxx.189)말한 이해해달란소리는 갑자기 한번씩 우발적으로 뛰어다니는 10~20초동안은 참아달란 소리였어요 누가 하루종일 뛰는걸 참아달라고 한답니까?
아이들이 엄마 나 지금 뛸거예요~하고 미리 광고하며 뛰지는 않잖아요
갑자기 뛸때 주의를 주기전 10~20초동안은 하루에 몇번 일어나도 이해해달란 소리였어요.
저도 지금 층간소음 엄청 겪습니다.
제 말에 오해를 하신 모양인데 공동주택 살면서 그정도는 감수하며 사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어른들도 몇초동안 쿵쾅쿵쾅 소리 내며 걷잖아요.
층간소음 겪으시는 분이나 조금 단 몇초동안 뛰었다고 꺼딱하면 올라오는 아랫집을 두신 분이나 스트레스 장난 아녀요
둘다 겪고 있는 경험자로서 말합니다.
긴시간 층간소음은 당연히 윗집에 주의를 줘야겠지만
몇초 쿵쾅 거리는 소리는 좀 이해를 해주세요.
ㅜㅜ20. 가해자..피해자..
'10.1.2 12:59 PM (222.233.xxx.144)아이들 뛰는걸 가해자...라고 하는건 쫌..
저도 24개월 아이키우고 윗집때문에 머리도 아파봤지만(지금도 아프고..)
정말 '이해'라는 단어밖엔 없어요.
죄송하다는 말로 해결될것도 아니고...
낮엔 정말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저같은 경우는 보통 8시쯤 잠자리에 들게해서 재우는데
윗집은 새벽 1시까지 애들 뛰어다닙니다.
서로가 피해를 보는 상황인데 정말 애들 발 묶어놓을수도 없고...
그래도 밤 늦게까지 뛰지는 않게 부모가 일찍 재우는 습관을 들이거나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된다면.....그건 윗집의 기본자질문제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새벽에 뛰길래 조심시켜달랬더니
주택으로 이사가라는 소릴 들었습니다. ㅎㅎ
남의 머리위에서 살려면 조심하라고 하는데
남의 발밑에서 사시는것도 좀 이해가 필요한것 같아요.
아파트 짓는 사람들이 층간소음 완전 제거하여 짓지 않는 이상은
그게 최선이 아닐까요???21. 까만봄
'10.1.2 1:51 PM (180.70.xxx.229)에효~~~
저두 아파트 1층 살고 싶어서 살지는 않습니다....
초1,3학년 아들 둘이지만...
앞으로 3~4년은 더 살 각오로 삽니다...
아래층의 이해를 바랄일은 아니고...
그렇다고 죄다 1층 살수는 없고...
아이들 성향을 고려해서 원인유발하시는 분들이 대책을 세우는게 맞죠...
전 고층살때 3cm짜리 층간 소음 방지재 안방빼고 다~~~깔고 살았습니다.
2년은 주택 살았구요...
전 주택이 젤로 좋았지만...
구입하기엔 돈이 부족해 ...현재 아파트1층 사네요...
근데...저 또한 층간 소음땜에 미칠거 같은때도 있지만...
단 한번도 컴플레인 한적 없습니다.
단지 얼굴도 모르는 윗분들이 복 받으신거죠...
근데, 가끔 윗분들은 층간 소음자체가 없다고 믿는듯 느껴지긴해서...
함 얘기 해야하나...고민 할때는 있어요...
근데,전 층간 소음땜에 아랫층이랑 경찰 부르고 싸운적도 있어요.
근데...어쨋든 원인 제공자가 나...라고 생각하니...
딱히 대들지도 못하겟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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