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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인지 봐 주세요....열 받아서요.

싸운날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09-12-31 23:00:44
오늘 오후 2시에 문방구에 갔었습니다.
시내에서 꽤나 큰 문방구입니다. 1,2층이 있으니까요.
거기서 이것 저것 삼만오천원가량 물건을 샀습니다.
그런데 산 물건 중 만원짜리 도장이 있었습니다.
'원본대조필' 이라는 도장입니다.
직원들에게 원본대조필 도장을 물어보니, 가리켜 주더라구요.
그런데 이면지활용이라는고 써 있는 것을 보기는 했는데 뒷면을 보니
이면지활용, 원본대조필 등등 쭉
써 있어서 이걸 사서 원본대조필 을 끼워서 사용하는 건 가부다 했습니다.
당연히 원본대조필 도장도 그 안 에 들어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이면지활용만 사용하는 도장이었어요.
바로 바꾸러 갔어요.
그랬더니 제품을 뜯었다고 뜯어가지고 오면 어쩌냐면서 다른 손님 계산만 하는 겁니다.
직원 왈 손님이 잘 못가져갔기 때문에 제 잘못이랍니다.
이걸 다른 손님에게 어떻게 파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차례 직원에게 물어봤었다. 직원 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은 부분도 있지 않느냐 했더니.
주인 왈 '그러면 이 많은 물건들을 일일이 다 설명해주면서 팝니까?'
제가 반품시키면 되지 않느냐, 그랬더니,
이 뜯은 걸 누가 반품받아주냐면서 알았으니까,찾는 물건으로 가져가랍니다.
그래서 가지고 나오려고 하는데 손님 불찰이면서 바꾸러 오면 어쩌냐고 또 그러는 겁니다.
또 얘기했죠, 직원이 설명해주지 않은 부분도 있지 않느냐고,
남자주인이었는데, 알았으니까 가시랍니다.
그 말이 너무 불쾌해서 어떻게 그렇게 손님한테 말할수있느냐 했더니
시끄러우니까 나가시라고요,,,이러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다시 올수 있겠느냐 그랬더니 손님같은 사람 안와도 되니까 나가랍니다.
그러면서 밀어내는 겁니다.
놓으라고 내 발로 나간다고 그랬더니 막무가내로 밀어내는 겁니다.
그러고있는데 남편이 가게 안으로 들어옵니다.
왜그래? 그러니까 주인이 가게 안에서 시끄럽게 해서 그런답니다.
남편이 끌고 나와서 나오기는 했는데
영 기분이 좋지 않아요.
가게가서 싸운일이 없어서, 주인남자얼굴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잘못인지 좀 봐주세요...





IP : 125.182.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9.12.31 11:18 PM (122.36.xxx.102)

    씨~@@#$를 봤나...정말 너무 한 거아닌가요? 뭐 그런 미친 주인이 다 있데요?
    남편분도 너무 하셨다 자초지정을 들어보고 주인에게 따질 일이 있으면 같이 따지고 오셔야지..남편분이 그냥 나오시면 어떻해요 ㅠㅠ..제가 열불이 나네요...그런 놈들일수록 세게 얘기를 했어야했는데...싸가지없는것

  • 2. 싸운날
    '09.12.31 11:22 PM (125.182.xxx.90)

    아이고, 그런게나 말입니다. 남편이 워낙 시끄러운 길은 피해서 가는 사람이라서요. 싸워줄만한 사람이라면 제가 그렇게까지 창피당하지도 않았겠지요...

  • 3. 不자유
    '09.12.31 11:23 PM (110.47.xxx.143)

    문구용품이나, 화장 도구 소품 등을 보면 그런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제품은 여러 가지이지만, 포장재는 동일한 것을 쓰는 경우에
    포장재에는, 그것으로 포장할 여러 제품들을 모두 기재해 두거든요.
    그럴 경우, 포장재에 쓰인 여러 제품 중 실질적으로 담긴 것이 무엇인지
    살 때 확인하지 않고 사면 낭패를 보기 쉽겠더라구요.
    저도 한번 비슷한 일로 혼란을 겪어서, 직원에게 물어보았는데
    직원도 그 포장재에 여러 제품명이 기재되어 있는 것은 모르더라구요.
    누구의 잘못이라고 딱히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 직원은 미처 몰랐던 것 같고, 그 주인은 너무 무례했네요. ㅡㅡ::
    가장 잘못한 것은, 포장재 제작 비용 아끼려고 여러 제품용 단일 포장재를 만든
    제작사 쪽 아닐지요.. 소비자이든 판매자이든 혼란스럽게 만드니...

    원글님 그런 대접을 받고 나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그래도 해가 바뀌는 시점인데, 속상해 있으면 이 시간이 아깝잖아요.
    수업료라 생각하시고, 언짢은 기분 털어버리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4. 싸운날
    '09.12.31 11:25 PM (125.182.xxx.90)

    감사합니다. 조금 풀립니다. 아까는 약이 올라서 죽겠드니만, 그래서 그 주인 얼굴은 안 잊혀질 것 같아요.

  • 5. 이런..
    '09.12.31 11:32 PM (122.36.xxx.102)

    전 제가 그런일 당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나오면..몇달은 말 안하고 지낼거 같습니다..저 못됐죠?ㅋㅋㅋ 전 이번에 집 구하는데도 집주인이랑 실랑이가 있었는데...남편이 딱 몇마디 거들어줬는데...어찌나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던지요...부동산 나오면서 우리남편최고!! 한마디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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