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싸**없는 시누이가 있습니다
시누이들 많지만 이 시누이가 정말 싫습니다.
동생에 조카까지 맡아 울집식구 7이었을때도
방학이라고 와서는 보름동안 있더군요.
여기에 몸풀기전에 저희 집에 한달넘게 와서 있구요.
있을때도 삼시세끼 해다 바쳤습니다.
친정식구들 너무 속상해하고
주변 친구들 저더러 미쳤다하더군요...
담엔 못오게 할꺼야 할꺼야 하다가도 막상 전화와서 놀러가도 되지...하면
저역시 마지못해 네...하고는 남편더러 뭐라했지요...
근데 작년 여름 빵터졌습니다
거의 저를 식모정도 생각하더군요. 너무 섭섭하고 속상해서 남편한테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난리났었지요...
근데.... 그 시누이가 심한 우울증에 피해망상까지 병을 얻었네요..
잘난남편에 잘난애들도 있는데 정말 풍족하게 살면서
한번씩 시댁와서 못사는 가족들 이해 못하는듯 하는 행동에 정말 밥맛이다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다고 하니 맘이 그러네요..
이번에 그 시누집에 가족모임이 있어 갔는데 심하다는걸 처음 알게되었거든요.
시누이가 자고 나서 시매부랑 가족들이랑 한잔하는데 처음으로
시매부가 엉엉 우는 걸 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저희더러 애들방학동안 같이 있어달라고 하더군요.
으미 안타까운 마음 이해하면서도 선뜻 응하지 못했어요.
좁은 평수에 애 넷에 어른 셋 함께 살 자신없고
그런 시누이 수발할 자신 없더군요
시매부도 우는 정도인데 제가 어찌....
그래서 남편더러 시댁에 모셔다 드리라했네요
저 그동안 그 시누이한테 할만큼했다구....
한편으론 내 핏줄이었슴 이랬을까 싶기도 한데....
여전히 걱정됩니다
언제 시누가 전화와서 너희집에 좀 있슴 안될까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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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없던 시누이....
올케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09-12-29 18:50:11
IP : 58.236.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12.29 8:35 PM (125.180.xxx.29)우울증에 피해망상증이면 원글님집에 와서 쉰다고 낳나요?
하루라도 빨리 병원치료를 해야지...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치료받게 하세요
원글님은 아이들 4명에 시누이까지 한달 같이 있기 힘들다고 분명히 말씀드리구요
원글님이 책임질일은 아니네요2. ..
'09.12.30 10:07 AM (211.40.xxx.58)이상한게요
저도 그런 시누 하나 있는데
평상시에 부족한게 하나도 없고 남들 부족한거 전혀 이해 못하던 사람이
왜 우울증 걸렸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던데.......
제가 속으로 우울증 걸렸단거 거짓말 같아 했었는데
진짜 다른 사람도 그런 사람이 있군요
저도 그말 듣고 그 사람보면서
좀 안됐다 싶으면서도
내가 어떻게 해줄 마음은 없더이다.
예전에 당한게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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