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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학교에서 선생님이 자기만 혼낸다네요

........ 조회수 : 747
작성일 : 2009-12-22 18:57:46
초1남자아이구요...
좀 행동이 느리고...
말도 많고...
산만하고...좀 그렇습니다...
선생님한테...찍힌것(?) 같아요...
근데....
항상 다른애들이랑 같이 장난을 쳤는데...
자기만 혼낸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오늘...
애들이랑 같이 얘기하고 있는데...
"친구들 공부하고 있는데 왜떠드냐고.."자기만 등을 맞았다네요...
이런식이 한달에 몇번....
속이 상해죽겠습니다..
남편이 애말을 100%다 믿지 말라는데...
애는 끝까지 자기만! 이래요....
이걸 믿어야 하나요?
IP : 118.217.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지 마세요
    '09.12.22 7:36 PM (116.41.xxx.185)

    행동느리고 말많고 산만하다면 믿지 마세요..
    아이들도 자기 합리화 라는게 있읍니다..
    선생님도 오죽하면 한아이만 때렸겠어요..
    엄마가 아이 단점을 그렇게 말할정도면..아이말 100프로 믿지 마시고
    잘 타이르세요..너무 떠들지 말고 너무 말 많이 하지 말라고..
    부모들은 자기자식 냉정히 평가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2. 자세히
    '09.12.22 7:50 PM (114.204.xxx.3)

    아이가 그말을 번복한다면 아이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아이들 말을 한번 들어보세요
    다른 아이들과 같이 그랬는데 한아이만 혼냈다면 문제가 있지요
    어린마음에도 억울하니 그말을 자구 하는것 같은데
    같은반 아이나 같은반 아이엄마한테 물어보세요
    왠지 쨘하네요 ..작년에 우리애반 에 한아이가 있었는데 좀 산만한 아이였는데
    무슨일만 있고 아이들이 떠든다 싶으면 그아이만 선생님께서 혼냈다고 하더군요
    그아이가 선동해서 그랬을거라고 지레짐작으로 ..우리아이에게 그말 들으면서
    내아이는 아니지만 참 속상하더군요

  • 3. ..
    '09.12.22 7:50 PM (124.48.xxx.98)

    아이 입장에서는 친구들과 대화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생님이 보기에는 다른 아이들은 공부하고 있는데 님 아이가 일방적으로 말 시키고 장난 걸고 있으니까 님 아이만 혼낼 수도 있죠.
    저도 아이들 가르쳐봤지만 다른 아이들 다 공부하거나 다른 거 하는데 계속 장난치고 혼자 말 시키는 애들 있어요. 본인들은 그게 같이 얘기한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제3자가 보기에는 그 아이가 혼자 장난질 친거니 그 아이만 혼낼수밖에요. 대꾸한 아이들까지 다 혼내면 오히려 그 아이들이 더 억울해하거든요

  • 4. 아이는 자기
    '09.12.22 8:08 PM (121.136.xxx.132)

    유리한대로만 이야기하고
    또는 자기 유리한거만 기억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 선생님.
    우리 아이 일기가 너무 재밌다고 이야기해주던데.
    내가 그냥 주의준 일도 엄마가 무척 화냈다고 표현되어 있고
    챙겨준 점심 제대로 먹지않고 개수대에 몰래 버리고 만들어 놓은 쿠키가 양이 꽤되어서 이걸 다먹었어하고 나중에 점심 버린일 알고 야단쳤는데
    일기에는 쿠키를 다 먹어버려서 엄청 혼났다고 썼더군요.

    차분하고 착하고 내성적인 우리 딸아이도.
    이렇게 자기방어 본능에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5. 그래도
    '09.12.22 9:02 PM (125.140.xxx.37)

    등을 때려도 되나요? 차라리 손을 들고있게하지..

  • 6. 원글
    '09.12.22 9:12 PM (118.217.xxx.237)

    아..이런일도 있었어요..
    우리애가 수익을 굉장히 빨리 풀었는데...
    왜 빨리 풀었냐고 등을 때렸다네요...뭐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
    정말? 정말 빨리 풀었다고 때렸냐니...자기도 선생님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등 때리기는 기본이구요...
    뭐 물어봤는데 대답잘 못하면..
    그것도 모르냐? 부터 시작해서..어쩔땐 등신아...이러기도 한다고 소문자자해요...

    아...속상해요....
    제가 체험학습때문에 전화한적있는데...
    엄청 친절합니다....이건뭐...

  • 7. 저희아이
    '09.12.22 9:40 PM (121.154.xxx.33)

    저희집도 애가 있는데 100% 아이 말을 믿지 말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비슷한 쪽에 종사하지만 하도 아이가 같은 말을 하기에 가서 상담을 했는데 저희 아이가 산만한 것은 둘째치고, 다른 집 아이가 공부를 못하게 계속 말을 걸고 방해하고 하니까
    그래서 혼난거였어요.ㅡㅡ..

  • 8. 글쎄
    '09.12.22 11:08 PM (119.64.xxx.221)

    다른 아이들 통해서 좀 더 알아보시지요

    초딩1학년.. 온 반 아이들이 다 보는 가운데 벌레 잡겠다고 플라스틱으로 유리창을 깨고서는.

    그 엄마가 와서 그러더랍니다.

    우리아이가 $$이가 그랬다고 그러던데 선생님이 정말 보신거냐고.

    우리애는 거짓말 할 애가 아니라고.

    뭐. 애들은 생존 본능이죠. 혼날꺼 같고 무서우니까..

    수익을 빨리 풀어서가 아니고 선생님이 풀라고 하기전에 미리 풀어서가 아닐까...
    (가끔 그런 애들이 있어요. 1등으로 검사맡고 싶어서 설명안듣고 몰래 풀고 있죠. 다풀고 검사맡아라 땡하면 나와서 금방 들키는... 어른이 보면 금방 들킬 일인데도 애들은 잘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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