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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삶음 코스 이용해보신 분~~

질문요! 조회수 : 7,256
작성일 : 2009-12-22 17:38:34
드럼 세탁기를 5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도 삶음 코스 한 번 이용해본 적이 없네요.

아가도 생겼겠다, 유독 빨래 깨끗이 하는 것에 집착(?)하는 남편이

앞으로 빨래를 삶아야 하지 않겠냐며 대책을 세우자는데요.

드럼 세탁기 삶음 코스 하면 전기세가 많이 나가는지, 빨래가 깨끗하게 되긴 하는지 궁금해요.

세탁기로 삶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삼숙이를 하나 장만하는게 좋을까요?

IP : 119.193.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09.12.22 5:42 PM (125.149.xxx.214)

    드럼 사고 한동안 삶음 코스 이용했는데요, 어느 순간이 되니까 빨래에서 냄새 나요 --;;
    통살균 코스도 돌리고, 통살균 세제도 써봤는데 그 냄새가 안 없어져서 이젠 안 써요.
    (전기세는 크게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그냥 안쓰는 스텐 냄비에 수건 한 번씩 삶아요. 삼숙이도 사서 썼는데, 솔직히 무겁고 자리차지하고 전 별로더라구요.

  • 2.
    '09.12.22 5:48 PM (116.36.xxx.72)

    속옷이랑 수건같은건 항상 삶는코스 이용하는데요..
    전기세는 드럼때문인지 다른집에 비해서 많이 나오는편이예요..
    세탁기 정말 많이 돌리는 집이라........^^

  • 3. ...
    '09.12.22 5:51 PM (124.49.xxx.81)

    수건 속옷 양말 등은 따로 분류해서 모아 꼭 드럼으로 삶아요
    갯수가 많아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가스렌지에 올리고 내리고하는 번거러움없어서 그댓가로 돈을 지불하고
    산다고생각하고 꼭 이용해요....
    식구마다 기존에 쓰던 전기용량에 따라 다르니
    한달정도 시험가동해보세요....일 이만원정도의 차이일뿐이니까요

  • 4. ..
    '09.12.22 5:57 PM (211.243.xxx.148)

    저도 속옷 수건은 삶는 코스 쓰는데요
    한번에 최소 3시간이에요 (전기세는 잘 모르겠네요 ^^;) 너무 오래 걸려요
    저도 내년에 애기 낳을 예정이라 아기 사랑 세탁기 구입하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낫지 않을까요?

  • 5. 저는.
    '09.12.22 5:58 PM (121.147.xxx.223)

    절전삶음 코스를 종종 사용하는데,
    자주 쓰는건 아니라 전기세에 별 영향은 없었구요.
    삶숙이에 넣고 내 손으로 푹푹 삶는것 보다 좀 덜하지만
    편하고 가스불 신경 안써도 되니 여름에 수건빨래하고 삶으면 좋았어요.

  • 6. 저는
    '09.12.22 5:59 PM (116.41.xxx.120)

    전기세가 삶음 돌리면 꾀많이 나오는 것같구요.
    완벽한 삶음은 기대하시지 마셔야 해요.
    100도 로 삶아주는것이 아니라서...완벽한 삶음을 원하면 삼숙이같은것으로 직접삶는게
    좋을거예요.
    하지만 저희집 발판이 아이보리색 면 인데요. 두껍고 해서 늘 직접은 못삶고 삶은기능으로
    돌리면 뽀송뽀송 깨끗하게 세탁되어 나와요. 쓸만은 해요.

  • 7. 그다지
    '09.12.22 6:17 PM (121.173.xxx.229)

    저희는 5년 가까이 드럼세탁기 삶음기능 거의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쓰는 편이예요.
    그런데 전기요금은 2만원 초반대로 나와요.
    아마도 다른 가전제품이 없어서 누진세의 영향을 거의 안받는 것 같긴 해요.
    저희는 TV도 안보고 전기 압력밥솥도 없거든요.

  • 8. 제가
    '09.12.22 6:38 PM (125.187.xxx.165)

    체감한 바로는 삶음 보다 건조가 훨씬 더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 9. 아끼다 *된다
    '09.12.22 7:14 PM (118.36.xxx.81)

    전기세 많이 나올까 무서워서 삶음 기능을 거의 안 썼드랬습니다.

    근데 사용한지 삼년쯤
    어느날 열판 고장으로 십만원 가까이 들여 부품 교체 했어요.

    기사 말로는
    어쨌든 삶음 ' 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거의 사용을 않으니 열판이 고장난거다 .

    가전에 있는 기능은 안쓰고 두다 보면 문제가 생긴니 가급적 삶음도 돌려주라더군요.

    어찌나 어이가 없는지 ㅜ.ㅜ

    그 뒤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삶음을 써요.

    근데 전기료 만원 안팍인거 같긴해요.

  • 10. 제가
    '09.12.22 10:57 PM (112.168.xxx.16)

    이번에 드럼세탁기 사고 모드별로 다 돌려보며 전기료를 측정해 보았어요.
    삶음세탁 전기 많이 먹기는 해도.. 한번 돌릴때 1kw~1.5kw예요.
    매일 돌려도 40kw남짓이예요. 일주일에 한번 돌리면 뭐 얼마 안먹죠.
    여러가지 가전제품을 많이 사용하셔서 총합이 많아지면 문제지만..
    다른거 많이 쓰지 않는 가정에선 몇천원 차이 안나요.
    편한거로 보자면야 너무 편하지 않나요? 전 세탁기 삶음기능 너무 좋던데.. 나 편하자는건데 몇천원쯤이야 싶어요.

  • 11.
    '09.12.22 11:36 PM (121.169.xxx.153)

    드럼 삶기 + 아가사랑 같이 써요.
    드럼 삶기는 수건 한꺼번에 모아서 삶을 때 쓰고, 소량으로 삶을 때와 섬세 세탁 1-2개 가볍게 돌릴 때 아가사랑 써요. 공간에 여유가 있으면 아가가 없더라도 최고의 효율 같아요~

  • 12. 저는
    '09.12.22 11:59 PM (220.74.xxx.51)

    절전삶음으로 흰색옷세탁하는데 넘 깨끗하고 왠만한 얼룩은 다 지워지더라구요.
    좋던데... 완전삶음은 전기료많이 나올까봐 자제하구요. 전기료 걱정없으면 아예
    삶음기능 쓸것같아요. 일주일에 3번 흰색옷 세탁하거든요.

  • 13. 저두
    '09.12.23 12:03 AM (118.223.xxx.189)

    저도 드럼(삶음기능있음)+아가사랑 같이 쓰네요.
    아기 옷과 기저귀는 아가사랑 세탁기에만 쓰고, 가끔 수건과 어른속옷도 삶음기능 돌려줍니다.
    드럼의 삶음 기능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저도 수건이 많으면 그냥 드럼에 삶음으로 돌려야겠네요.
    드럼 세탁기가 세탁 시간이 길어서, 소량빨래할때는 아가사랑 세탁기로 하면 넘 좋네요.

  • 14. ...
    '09.12.23 10:20 AM (114.206.xxx.132)

    정말 삶은 효과(살균 등)을 원하시는 거면 드럼 삶음기능은 비추예요... ;;;
    제가 가스불 삶음과 세탁기 삶음기능의 세탁력을 눈으로 확인해봐서 그런지...
    면 생리대를 써서 한달에 한 번 가스불에 삶아 빨았는데,
    어느날인가는 너무 귀찮아서 드럼세탁기 삶음 기능으로 돌렸었거든요...
    세탁후에 생리대에 남은 얼룩을 봤을 때의 경악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ㅡ.ㅡ;;;;;;
    트라우마가 남아서 그 후론 드럼 삶음기능 한 번도 안 썼어요...

    윗님들 삶음코스로 세탁 잘 되었다는 분들은
    물이 워낙 따뜻하니까 세제도 잘 풀리고 옷의 때도 잘 불고...
    또 세탁시간도 길어서 더 세탁이 잘 된 걸거예요..

    결론적으로 드럼의 삶음기능 비추입니다...;

  • 15. 저는
    '09.12.23 2:11 PM (211.178.xxx.107)

    가스불에 직접 삶는 것보다 살균은 부족할른지 몰라도 또 속옷이 새하얗게 되지는 않지만.
    가스불에서 드럼 세탁기로 삶는 냄비들고 몇 번씩 왔다갔다하고 시간 드는것에 비하면. ... 그럼에도 가끔 ......특히 장마철에 냄새 나고.....
    드럼에 삶은 빨래하고 난 후부터는 빨래 냄새도 안나고 세탁 상태도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전 강추예요.
    전기세는 저희집 기본이 10만원 약간 넘게 나오는 집인데
    제대로 삶는 기능 사용하고도 크게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1만원 전후 정도? 직접 측정은 안해봤어요.
    그리고 면 생리대는 옥시등을 푼 물에 몇 시간 담가두었다가 세탁하면 얼룩잘 지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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