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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땐 책을 많이 읽게 해주고 싶어요.

초등1학년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9-12-22 17:31:37
남자아이들인데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병원이나 그런데 가보면 초2~3학년정도 되는 애들도 혼자서 소파에 앉아 책보고 있는 애들이 있던데
우리 애들은 책을 안좋아해요.

방학땐 제가 끼고 앉아서 책읽는것도 봐주고
독서록도 재미있게 쓰면서
독서 습관을좀 잡아주고 싶어요.

저도 열심히 책읽는 모습 많이 보여주려고 오늘 알라딘에서 제 책도 많이 샀어요.

책 많이 읽고 좋아하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엄마아빠가 책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나요?

아니면
쭉 안읽다가 어떤 계기가 있어서 책을 좋아하게 되었나요...

제 주변에서 보면
과외하나 안해도 좋은 대학 간 경우 보면
어려서부터 책을 굉장히 많이 본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IP : 118.42.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9.12.22 5:43 PM (125.178.xxx.192)

    1학년 아이 이번 방학 목표는 책 많이 읽기네요.

    저희집은 제가 책을 많이 보고 읽어주었음에도
    스스로 읽으려고를 안하더만 몇달전부터 와이책은 스스로 잘 보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생경제이야기 책까지 샀으니
    더 신나게 볼것 같아요.

    이번방학엔 정말 욕심안내고

    영어책 매일 1권읽고 듣기.
    수학 1학년것 복습.
    책 많이 읽기

    요것만 지키게 하려구요.
    저에게 욕심을 버리게 하소서~ ^^
    우리 목표 달성 하자구요~

  • 2. ^^
    '09.12.22 6:21 PM (180.67.xxx.110)

    책 많이 읽히고 싶은 부모맘 다 똑같을 거예요... 좀전에 도서관 다녀왔는데 ...어휴..
    책 좋아라 해서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건 좋은데 발소리 쿵쾅, 평상시의 말소리로 신경거슬리게해... 전화 오면 다 받고 ... 심지어 유아책 읽기 방에서는 맘놓고 구연동화 두분이 하시는데 완전 경쟁도 아니고 어찌나 시끄럽던지... 귀가 왱왱... 사서 선생님이 주의를 주어도 오히려 큰소리 펑펑치는 엄마들이 그리 많답니다... 도서관에 뽀족 구두 소리나는건 좀 안신고 오셔도 좋겠던데... 아이들이 책읽는 만큼이나 남을 배려하는 맘도 같이 배울수 있는곳이 공공장소인 도서관 인데.... 엄마들이 더 조장하는것 같아 많이 거슬리는 일이 있더군요..
    책 많이 읽히기...그리고 초등생때 부터 사회규범 잘지키기 는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 방학때 꼭 지켜야 할 생활습관 이라고 봅니다~

  • 3. 不자유
    '09.12.22 6:44 PM (110.47.xxx.52)

    우리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교 공부 잘 따라가는 경우입니다.

    일단, 우리는 저나 남편이나 집에서 아이들 깨어있을 때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습니다.
    주로 책을 보거나(우리 남편 볼 책이 없으면 사회과부도에 나온 지도를 열심히 본다는...)
    저도 직업상 책을 봐야 할 일이 많고, 글씨도 많이 쓰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가장 먼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책과 펜이었구요.
    그래 그런가 자라서도 책을 많이 읽고, 좀 지나니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신기하지만,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국어뿐 아니라 영어, 수학도 잘한답니다.^^
    학원 수강 대신 책읽기를 권하는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늘 그러거든요. 독서가 힘이라고..
    좋은 방학 계획이시라 생각해서 짝짝짝~! 박수 쳐드리고 갑니다.
    원글님 자녀나, 우리 아이들이나 생각이 깊은 아이들로 잘 컸으면 좋겠어요.
    우리 둘째가 초등 1학년인데, 우리 한번 다같이 잘 키워봐요~! *^^*

  • 4. 낭만고양이
    '09.12.23 11:48 AM (124.136.xxx.202)

    저도 몇일전에 책 세질 샀네요...초등1학년 아들을 위해...그중에 한질은 벌써 다 읽어버렸구요...아이가 책을 잘 안읽는것에 대해 원인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 안읽어서 흥미가 없나부다 생각했어요..애기때부터 끌어안고 많이 읽어줬었는데 안읽더라구요..근데 책을 너무 오랫동안 안사주고 빌려다 읽히다가 여름방학무렵에 책을 한번 싹 바꿔서 사줬더니 잘 읽더라구요..아이가 크니까 책도 조금씩 바뀌어야 하구요, 읽지 않는책은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꺼내주는건 어떨까요..

    그냥 읽지 않더라도 책꽂이에 꽂혀있는 게 안보더라도 질리잖아요...
    그리고 조금은 쉬운 책으로 읽히는것도 괜찮아요..저의 아이는 책을 싹 바꿔주고 좀 쉬운 내용으로 사주었더니 술술 잘 읽더라구요....재미있어도 하고요

    그리스로마신화도 친구는 만화로 된걸 샀지만 전 정말 쉬운걸로 만화가 아닌걸로 샀거든요..
    글밥도 그리 많지 않은걸루요 그걸 3일만에 다 읽어버리더군요....

    아이가 부담이 없어 하는 책을 읽히시고, 저희집도 티비는 안켭니다..저녁시간엔 숙제도 하고, 책도 읽어야 해서 티비는 안보거든요..그래서 직장이나 동네아줌마들이 티비프로 얘기하면

    대화가 안되네요..^^

    저의 아이도 방학동안 책읽고(남은 두질의 책과 그전에 다 못읽었떤것들)수학선행좀 하고 그렇게 보낼예정입니다...책이 넘쳐흘러 책장도 샀구요 도배도 새로 해서 거실 분위기 바꿀려구요...

    오늘 저녁 도배하고 내일 책장오면 지금 바닥에 널부러진 세질의 책들을 꽂을 예정입니다..ㅋㅋ

    늘 책장이 부족하네요.그래서 큰맘 먹고 책장 지르면서 거실 도배도 합니다..남편하공...ㅎㅎ

    원글님께서도 아이의 독서습관을 잘 보시고 뭣땜에 잘 안읽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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