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집에서 몇정거장 안되는곳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고
집과 가까운 거리라서 버스를 탔는데요.
남편은 버스는 십 여년만에 처음타는것이고
저도 자주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편이라서 어리버리하다가
버스요금을 더 냈는데요.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되돌려보기?같은 기능이 없나요?
처음에 버스를 탈때 남편이 "두명이요"라고 말하고 먼저타고
그때 버스기사가 기계조작을 하는데 제가 타면서 단말기에
카드를 대니까 요금이 안찍혔어요.
그런데 기사가 짜증을 내면서 너무 빨리 카드를 댔다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카드를 대니까 <2100>요금이 찍히고,
내 뒤로 탔던 어떤분이 1050원 찍히고,..
그래서 전 정상작동됐다고 생각하고 자리에 가서 앉으려는데
버스기사가 카드를 다시 한번 더 찍으라는거예요.
저도 사실 버스를 자주 이용을 안하는편이라 뭔지 몰라서
또 한번 카드를 찍으려고 하다가 생각해보니
그거 찍으면 요금계산이 또 되는건데 왜 찍으라고 할까??
하면서 기사한테 "아까 2.100원 찍혔는데요?" 하는데
그 기사는 갑자기 소리를 버럭지르면서 "무슨소리냐고? 언제 2100원이 찍혔다는거냐고? 아줌마꺼 한번 더 찍으라고요~~" 하면서 자꾸 성질을 펴서, 버스안이라 사람들 쳐다보고 창피해서 "에휴 그냥 한번 요금 더 내자, 어차피 택시타려고 했던건데 택시비보다 싸다" 생각하고 아무말없이 한번 더 찍고 맨뒤로 들어왔는데
집에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기막히고
대체 요금 천원 안내려고 은근슬쩍 그냥 가려는 사람으로
그 기사가 날 본건지?도 기분나쁘고
차라리 그때 내가 참지 말고 돈이 찍혔다고 한번 더 얘기하고
되돌려보라고 말했으면 되지 않았겠나~하는 생각도 들고
도저히 답답해서 참을 수 없네요. ㅠㅠ
교통카드로 2인요금을 낸 사람을 저 밖에 없었는데
그거 확인할 방법은 없었을까요?
왜 저는 무슨일이 있을때 바로 바로 항의하지 못하고
나중에 곱씹어가면서 속에서 분노유발을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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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REW 기능이 없나요??
버스 조회수 : 242
작성일 : 2009-12-22 12:42:08
IP : 180.69.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드사
'09.12.23 1:55 AM (211.49.xxx.233)홈피가서 내역 확인하세요
제목보고 무슨 말인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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