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같은반 엄마들이 찜질방을 같이가자는데

찜질방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09-12-22 00:22:54
애들 방학하면 같은반 엄마들 5명정도가 애들이랑같이 찜질방을 가자네요.
저는 찜질방을 별로 안좋아해서 평생 딱 두번 갔다왔어요.
저희애는 그두번중 딱한번을 저랑 같이 갔었는데 재미있었나봐요.가끔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희애 친구는 모두 여자앤데, 그중에 남자 동생들이 있거든요.
걔네들은 나중에 아빠들 불러서 씻기네 어쩌네 하는데..그럼 나중에 대중목욕탕도 같이가자는 얘긴지.
문제는 그엄마들이랑 그닥 친하지는 않은데,
같이 목욕탕 들어가긴 쑥스러울것같고, 저희애만 안씻긴다고 할수도 없구요.

그냥 가서 편안하게 수다떨고 밥먹고 애들 놀리고 하고싶은데,보통 찜질방 친구들끼리가면 목욕도 같이하고들 그러시나요?  제가 너무 촌스러워서 별걸다 여쭙네요.


IP : 121.125.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2 12:33 AM (61.102.xxx.34)

    저는 아주 친한 친구 빼고는 같이 목욕하는 건 좀 껄끄러워요.^^

  • 2. 너무
    '09.12.22 12:37 AM (112.146.xxx.95)

    어울리지 마세요.
    전 학년대표까지 해봤는데 지나니 다 부질없어요.

  • 3. 저도
    '09.12.22 12:41 AM (203.171.xxx.2)

    너무님과 동감...
    지나고 나니 다 부질없다는걸 올 한해 임원 해보고 알았네요..

  • 4. 그런가요?
    '09.12.22 12:44 AM (121.125.xxx.211)

    저는 뭐 별로 상관이 없는데, 저희애가 외동이라 너무 외로워해서 제가 가기싫어도 이런모임은 좀 억지로라도 가곤했어요.
    아직 아이에게 얘기전인데 그냥 빠질까요?
    학기말이라 확실히 말이 많긴하더라구요. 제가 몰랐던 얘기도 많이들리구요.

  • 5. ..
    '09.12.22 12:57 AM (119.201.xxx.242)

    찜질방을 간다는건 같이 목욕도 한다는거지요..뭘..--;; 목욕탕가서 씻고 찜질방 갔다가 나오면서 또씻고..순서가 그렇지 않나요..^^저는 친한친구랑은 찜질방 몇번 갔는데 뭐 가서는 각자 알아서 씻죠..뭐..수영장도 친구끼리 같이가면 같이 씻고 하는뎅...

  • 6. 저같으면
    '09.12.22 2:10 AM (220.117.xxx.153)

    죽어도 안가요,
    지금은 안 모이지만 예전에 작은애 모임가니 엄마들이 누구엄마 목욕탕에서 본 애기하며,,배가 늘어졌네,,,때가 많네,,별 흉을 다 보며 박장대소 하더라구요,....

  • 7. ..
    '09.12.22 7:39 AM (114.207.xxx.181)

    찜질해서 뺀 땀은 금새 씻는거보다 저절로 말리고나서 나중애 씻는게 더 좋대요. 그래서 좀 번거롭지만 찜질하고는 그냥 집에 와서 나중에 씻습니다.
    그 핑계대고 그냥 찜질만하고 돌아오세요.

  • 8. &%&
    '09.12.22 9:21 AM (115.143.xxx.53)

    전 여지껏 찜질방 가본적 없구요....
    전 목욕탕도 항상 혼자 갑니다....
    무슨...갈때가 없어서 찜질방에 갑니까? 그것도 같은 반 엄마?

  • 9. ?
    '09.12.22 9:30 AM (123.215.xxx.60)

    친자매처럼 친하다면야 같이 갈 수도 있죠.
    근데 그닥 친하지 않으시다고 하셨는데..
    그건 원글님만 그렇게 생각하시는거고, 그 엄마들은 원글님을 자매같이 여기시는 거 아닐까요?
    찜질방이니, 사우나니 저는 친정식구들이나 우리가족하고만 가요~

  • 10. 목욕은요
    '09.12.22 9:47 AM (118.46.xxx.112)

    시간차를 두고하세요.
    하더라도 나란히 앉아서 하지 마시고.....미리 난 챙피해서 저 구석에 가서 할께
    라고 하시고 많이 떨어진 위치에서 하시고요.
    오고갈땐 큰 수건 하나 가져가셔서 수건으로 감싸고 다니시고요.
    그 정도 사이라면 그냥 대놓고 홀랑홀랑 벗고 모든 걸 보여주는 것보다는
    그렇게 어느정도 가리고 숨기고 하는게 더 품위?있어 보여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수건으로 가리고 드나들면 더 교양있어 보이더라고요.
    아이가 원하면 그냥 수영장 간다 생각하고 한번 가세요.
    찜질후에도 다른 사람보다 좀 일찍 일어나셔서 먼저 씻고 옷입고 음료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시면 되고요.

  • 11. 저라면
    '09.12.22 10:06 AM (121.173.xxx.229)

    안갈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아이들 친구 엄마 모임에 다녀왔지만 아이들 친구 엄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게 제 느낌이었어요.
    아이끼리 친구라고 엄마들끼리도 친구가 되긴 힘들더군요.

  • 12. 아무리
    '09.12.22 10:28 AM (211.210.xxx.30)

    아무리 친해도 같이 안갈듯 싶어요.
    그냥 등산같은거 하고 그 뒷풀이로 사우나를 간다면 모를까
    좀 남사스러울듯 싶은데요.

  • 13. ...
    '09.12.22 10:36 AM (118.219.xxx.249)

    골프하고 끝나면 같이 목욕하고 그러거든요
    근데 찜질방은 시간차를 두고 해도 되고 사우나가 넓으니깐 좀 떨어져서 하면
    안보이잔아요
    목욕을 해야 친해진단말도 있잔아요
    너무 거부할 필요는 없을거같네요

  • 14. 조언감사해요.
    '09.12.22 1:34 PM (121.125.xxx.211)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군요.
    아이가 너무 좋아할것같아서 나중에 자기만 빠진줄알면 섭섭해할것같아 가긴 가야할것같은데
    여러가지 조언 감사드려요.

  • 15. 아이들 다 자라니
    '09.12.22 9:30 PM (121.147.xxx.151)

    진정 부질없는 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48 "배운녀자" 2 아들 2008/07/06 575
399047 50-60대 여성 큰 사이즈 옷 어디서 사면 좋은 가요? 7 엄마옷 2008/07/06 745
399046 주말부부 오래하면 부부간 애정이 많이 식을까요? 30 주말부부 2008/07/06 5,889
399045 충격-정부가 MBC를 민영화하고 조선일보가 MBC를 매입할계획, 중앙일보가 YTN을 매입할.. 12 기린 2008/07/06 1,074
399044 잔디가 먹거리보다 우선인 여론조사. 7 바위솔 2008/07/06 404
399043 아래 4207 당정 4대보험 통합징수 추징과 관련있어 보이는 기사 1 꿀마왕 2008/07/06 257
399042 학생이 대통령님에게 쓰는 글 22 학생 2008/07/06 773
399041 촛불은 계속 4 새미 2008/07/06 291
399040 부동산에 아파트 내놓을때 여러군데 내놓으시나요? 7 .. 2008/07/06 1,185
399039 엘에이의 유모차 부대 3 폴 델보 2008/07/06 688
399038 인천공항 12지신상 철거위기 17 인천한라봉 2008/07/06 881
399037 광우병액기스 - 내장,막창은 꼭 막아야합니다 8 이슬기둥 2008/07/06 420
399036 7.7(월) 오후2시 시청 오세훈 주민소환 기자회견 합니다. 11 법과 제도를.. 2008/07/06 751
399035 국민들과 함께 읽는 미국 쇠고기 추가협상에 대한 10문 10답 2 꼭보세요 2008/07/06 333
399034 나 술취했다. 다 덤벼라~!! 7 꼭미남 2008/07/06 744
399033 안티 이명박에서 시리즈물 제작했다네요~ 1 op7479.. 2008/07/06 474
399032 어린이집, 몇 도 이상이면 냉방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5 내려오면박수.. 2008/07/06 474
399031 미국에서 싸인한 90점짜리 협상문 왔나요? 15 추가협상 2008/07/06 842
399030 바나나 잘 먹었습니다 4 추억만이 2008/07/06 783
399029 도시락으로 이명박을 물리칩시다. 4 학부모 2008/07/06 661
399028 조중동이 한 몸인 이유.. 5 ...; 2008/07/06 567
399027 [명박퇴진] 이명박열사.....그 위대한 업적. 쥐새퀴 아웃.. 2008/07/06 356
399026 힘냅시다 4 노종임 2008/07/06 372
399025 삼양산성 해체!!!!!! 19 민군 2008/07/06 4,154
399024 정부와 한나라당이 또 사고쳤네여-"당정, 4대보험 통합 징수 추진" 7 이슬기둥 2008/07/06 907
399023 또 사고 칠 모양입니다. 9 난 남자다 2008/07/06 1,174
399022 유전자 옥수수 반대서명입니다. 5 유전자 2008/07/06 256
399021 ★ 촛불 기금 사용처(집회 참여 부상자 지원)를 추천해주세요 ★ 3 풀빵 2008/07/06 407
399020 충남 태안쪽 예쁜 펜션 소개해주세요~ 9 예쁜 펜션 2008/07/06 575
399019 시청앞 천막 강제 철거중입니다! 6 마음 2008/07/06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