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할 때 친구에게 어떤 선물 받고 싶으세요?
음...현금은 말구요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여러분들이 서른 중반 정도 된 미혼여성이시면
결혼할 때 어떤 선물 받고 싶으세요? 제가 결혼 할 때는 제가 찝어서 이거~해서 받았는데,
뭐 받고 싶냐고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해서요.
쌍둥이 칼 선물할까, 부부커피잔 세트 이런 걸로 할까, 아니면 물끓이는 주전자 같은
소형가전제품으로 할까 여러 모로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네요...
답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1. ..
'09.12.21 10:35 PM (59.10.xxx.80)뭐 받고 싶냐고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해서요. --> 돈으로 달란 얘기에요
칼은 시부모님이 사주실테고, 절친인데 커피잔이나 커피포트는 너무 약해요.2. ...
'09.12.21 10:46 PM (68.37.xxx.181)이건 꼭 친구에게 받고싶다 하는 선물은 없어요.^^;;
3. 음
'09.12.21 10:48 PM (110.9.xxx.193)뭐 받고 싶냐고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해서요. --> 돈으로 달란 얘기예요 222222
소형가전 종류 하려면 모델명까지 콕 찍어달라고 하셔야지, 그냥 아무거나 사시면 안될 테고..
커피잔은 너무 개인 취향 차이가 커요..
마음에 안 드는 거 받으면 버릴 수도 없고 처치곤란이죠.
예전에 82 자게에서, 결혼도 해 본 사람이, 돈으로 주면 좋다는 거 자기도 다 알면서 그냥 선물 해주느냐고 푸념한 글도 본 기억이 나네요..4. 결혼선물
'09.12.21 11:21 PM (77.177.xxx.163)음...그러시군요. 저희는 친구들 결혼할 때 보통 받고 싶은거 하나씩 해주거나
생각해서 해주는 편이라서 현금보다는 이런게 좋겠다...로 답변해주시면 좋겠어요.
현금 말고 받아보니 유용하더라 뭐 이런 것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체류중인 곳이 한국이 아니라 요즘 트렌드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요.5. 저는
'09.12.21 11:46 PM (61.255.xxx.49)결혼할 때 절친에게서 특이한 장식소품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아는 분에게 작가분이 만든 도자기 그릇 받은것도 잘 쓰고 있구요...미국에서 온 친구한테서는 벽시계와 특이한 액자(포터리 반 것인데 사진 여러개를 넣을 수 있는..) 받았고 전부 너무 잘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없어지는 현금이나 생활필수품인 가전보다는 내 돈 주고 사기 아까운...적당히 장식성이 있는 예쁜 선물들이 좋은 것 같아요. 부부커피잔 세트도 은근 선물로 안들어오던데 예쁜 것으로 받으면 좋을 것 같고....(여러 종류로 모으는 재미도 있고 많을수록 좋으니까)... 아니면 예쁜 그릇, 꽃병, 크리스탈 와인잔...이런것이 괜찮을듯.6. ...
'09.12.22 12:53 AM (112.150.xxx.137)제 생각에도 내돈주고 사긴 왠지 아깝지만 있으면 좋은거 있잖아요.. ^^ 신혼이니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은 걸루요.
장식성이 좀 있는 원목 종류의 고급스런 느낌의 벽시계도 좋던데요..
아님 신혼부부방에 놓을 수 있는 예쁘고 분위기 잡기 좋은 스텐드.. 요런건 취향차가 크긴 하지만.. 앤틱부터 모던한 디자인까지 다양하잖아요..
콘솔에 놓을 수 있는 아름다운 화병도 좋을 것 같고..
좀더 실용적인 걸로는 녹차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예쁜 다기 셋트나 부부용 녹차 머그잔도 괜찮을 것 같고.. (친한 친구면 취향을 아실듯..), 와인 좋아하면 와인잔 셋트..7. .
'09.12.22 1:07 AM (119.66.xxx.77)벽시계 좋았구요.(단, 무소음인걸로..)
신혼이니까 와인잔세트 + 와인도 좋았어요.
소형가전으로는 브라운 핸드블랜더, 핸디형청소기 등 있으면 잘 쓰는 가전 중에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줬구요.
몇몇 친구들 돈 모아서 광파오븐 처럼 오븐이랑 렌지 겸용 되는 거 받는 것도 좋아보이던데요.8. 신혼
'09.12.22 1:57 AM (114.204.xxx.65)결혼한지 한달 된 저는요...
일단 돈이 가장 좋았어요. 마음에 드는거 아무때나, 아무거나 사도 되고,
모자르면 제 돈 보태서 사기도 하고, 여러 친구들이 준거 모아서 사도 되니까요.
꼭 물건을 고르자면,
윗님 말씀대로 제 돈 주고 사기는 왠지 아까운 벽시계요.
특히 양면 벽시계 좋구요, 소형 청소기도 없다면 좋아요.
큰 청소기는 왠만하면 다 있지만 핸디형도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아까워서 못사고 있는 중이구요.
압력이 안되는 전기 밥솥도 손님들 오시고 하면 한번씩 필요한데
돈 아까워서 아직 못사고 있네요.
그리고 친구들 몇명이 해준다고 한다면,
오븐 전자렌지와 식기세척기 제발이요...
인테리어 소품들은 개인 취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패쓰요!
저도 찻잔, 수저통, 뚝배기, 그릇 등등 씽크대에서 못나오고 있는 애들 많네요.9. 저도
'09.12.22 2:21 AM (202.136.xxx.234)필요한게 없단 말은 현금이 좋다는 말을 돌려서 표현한거다에 백만표에요.
제 절친들은 꼭 선물로 줘야 의미가 있다고 너무 굳게믿어서 힘들었어요 ㅠ.ㅠ10. 결혼선물
'09.12.22 2:38 AM (77.177.xxx.163)윗님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읽다가 그 친구가 평소에 사고 싶어하던 게 생각이 났어요.
물어보고 그거 사줄려구요. 저도 선물은 내 돈주고 사긴 그렇고 그렇지만 가지고 싶은 것
받았을 때 정말 좋더라구요. 이곳에 살면서 가끔 선물 받는데 친구들이 내가 평소에
하는 말 듣다가 살펴보고 사주는게 마음 씀씀이가 이뻐서 항상 감사했어요.
윗님들 다 감사드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99018 | 치질 때문에,,,, 12 | ,,, | 2008/07/06 | 902 |
| 399017 | 하이마트, 힘든 모양..동아에 2면에 걸친 전면광고. 9 | 나는나 | 2008/07/06 | 942 |
| 399016 | 용인 수지 풍덕천동 가려면 5 | 질문이요 | 2008/07/06 | 511 |
| 399015 | 가슴이 먹먹합니다. 16 | 풀빵 | 2008/07/06 | 1,547 |
| 399014 | 이참에 불교를 밀어줍시다! 9 | 이리 | 2008/07/06 | 628 |
| 399013 | 아 아름답습니다. 촛불소녀를 지켜주는 사천왕도 보이구요. 3 | 고맙습니다 | 2008/07/06 | 524 |
| 399012 | 원피스 어떻게 세탁하시나요? 번번이 드라이 보내긴 아깝고 7 | .. | 2008/07/06 | 1,947 |
| 399011 | 저두 총각이걸랑요 ㅜㅜ 18 | 민심은천심 | 2008/07/06 | 1,097 |
| 399010 | 전화도청? 3 | .. | 2008/07/06 | 475 |
| 399009 | 엠씨엠은 로스가 없다네요 10 | 로스 | 2008/07/06 | 1,411 |
| 399008 | 세탁소 드라이와 홈드라이 차이가 있나요? 7 | 급질 | 2008/07/06 | 934 |
| 399007 | 무리한욕심 | 사랑해 | 2008/07/06 | 357 |
| 399006 | 대책위 분들을 보며.. 8 | 시국대책위 | 2008/07/06 | 667 |
| 399005 | 교육감 선거를 시민이하는건가요? 8 | 인천한라봉 | 2008/07/06 | 424 |
| 399004 | 7월 5일 집회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22 | deligh.. | 2008/07/06 | 864 |
| 399003 | 이런 경우 해결방법... 4 | 사면초가 | 2008/07/06 | 331 |
| 399002 | 한 시골마을에서 한겨레신문을 보내달랍니다. 8 | 조중동OUT.. | 2008/07/06 | 1,246 |
| 399001 | 서울시청에서 천막철거한다고하네요 3 | 오세훈너 | 2008/07/06 | 460 |
| 399000 | 글구 조중동 줘 팰려면 뉴스후 지방 엠비시도 방송하라고 응원 좀... 4 | ttabul.. | 2008/07/06 | 293 |
| 398999 | 알바글 자주 뜨는거보니 여기도 비공개로 할것같다 | ttabul.. | 2008/07/06 | 279 |
| 398998 | k2여행사에 버스한대라도.. 2 | k2여행사 | 2008/07/06 | 750 |
| 398997 | 가진돈 없습니다. 23 | 방법이 없을.. | 2008/07/06 | 3,336 |
| 398996 | 죄송)홍삼제품에 관해 7 | 수연 | 2008/07/06 | 663 |
| 398995 | 쇠고기사태로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8 | 친일청산 | 2008/07/06 | 456 |
| 398994 | 북한사람들이 보기에 ↓알바들이 얼마나 한심할까요? 8 | ↓알바퇴치 | 2008/07/06 | 339 |
| 398993 | 급질) 고추 간장 장아찌 담그려는데요~ 4 | 도움... | 2008/07/06 | 376 |
| 398992 | 펌)ytn사연 4 | .. | 2008/07/06 | 514 |
| 398991 | 북한 인권에 신경써달라는 알바에게 해주고 싶은 말 9 | 이슬기둥 | 2008/07/06 | 369 |
| 398990 | [7월6일성명서] 서울광장의 시국미사와 단식기도회를 마치면서 17 | 앞으로 | 2008/07/06 | 806 |
| 398989 | 가정지킴이'님에게 3 | 동그라미 | 2008/07/06 | 2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