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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꿈에 나타나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조회수 : 302
작성일 : 2009-12-14 19:52:56
안녕하세요?

돌아가신 외할머니랑 가까이에 살았었고 할머니를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할머니가 제가 외국으로 나간 후 3개월후에 돌아가셨고 외국으로 나가기 전에 할머니를 뵙고 가지 못했던 점이 늘 죄송했었습니다.

그 뒤로 벌써 5년이나 지났건만 간간히 제 꿈에 나타나시네요. 제가 이런 얘기를 엄마한테 하면 엄마꿈에는 한 번도 안나왔고 다른 식구들 꿈에도 나온 적이 없답니다. ㅠㅠ 처음에는 맨날 활짝 웃고 계시는 꿈만 꿔서 천국(할머니가 카톨릭이셔서)가셨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할머니가 배고프다시는 꿈을 꿔서 엄마한테 말하니 할머니 제사때가 다가와서 그런거 아니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글구 그 근래 엄마가 갔었어야 했는데 할머니께 한 번도 엄마가 방문하지 않은 사실도 알게 되었구요. 그 후 할머니 기일에 엄마가 할머니께 찾아가 제삿상을 차린 후 또 다시 제 꿈엔 할머니가 활짝 웃으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 태몽에도 할머니가 싱싱하고 큰 수박 한 덩어리는 제게 주셨구요.

그러다가 최근에 또 할머니 꿈을 꿨는데 할머니가 꿈에 제 산후조리 해주싯는 꿈을 꾼 후, 엊그제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런 꿈을 또 꿨다고 하니 할머니가 네가 걱정이 많이 되나보다 하시네요. 제가 지금 임신중이고 출산이 곧 얼마 안남았거든요. 엄마가 곧 제가 있는 나라로 오실거라 엄마한테 오시기전에 할머니 산소에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먹을 것 넉넉히 챙겨서 가라고... 그래서 엄마 말씀대로 그냥 편히 천국에서 쉬시라고 기도드려라 하셔서 어제 교회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 걱정 마시고 천국에서 쉬시라구요...

그런데 어젯밤에 막 여라가지 꿈을 꾸다가 할머니가 나오셨는데 제가 동네 한바퀴 돌면서 이웃 아주머니께 어떤 떡을 얻어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집에는 할머니가 상을 차리시는 중이셨는데 제가 떡을 상에 올려놓으면서 할머니 드시라고 하니 할머니께서 늘 챙겨줘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깼습니다... 꿈에 할머니 말씀이 너무 생생하여 다시 잠을 이룰 수 없었는데 정말 이거 할머니께서 저한테 하신 말씀일까요??? 아님 제가 임신중이라 워낙 꿈을 많이 꿔서 그런걸까요??? 정말 오늘 새벽엔 그 꿈에서 깬 후 다른 잡동사니 꿈은 잘 생각안나지만 할머니 말씀을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ㅎㅎ
평소에 꿈이 맞는다던지 하지 않아서 이런 꿈이 좀 생소하고 난생처음 있는 일이라 좀 얼떨떨하네요. 정말 할머니의 메시지일까요??? ^^

그냥 이런 일도 있어서 자게에 올려요~ 그럼 늘 행복하세요~
IP : 13.13.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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