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취소 어떤 말로?
작성일 : 2009-12-10 14:50:02
802109
안녕하세요..?
두 개의 유치원에 갈등하다.. 어렵사리 마음 잡았는데..
문제는 두 유치원 다 입학금을 건 상태입니다..
일단 한 유치원에 안 다니겟다는 말을 해야는데..
어떤 말로 해야는지..
'다른 유치원으로 정했어요..' 라고 하면..'왜요?' 라고 하시면.. 이유를 솔직히 대야는지..
아님.. 주절주절 살짝 거짓말을 섞어서 변명을 해야는지..
이건 모.,, 첫애라.. 알 수가 없네요..
선배맘님들.. 부탁드려요.. 어케 말해야나요? ^^;
IP : 122.15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10 2:51 PM
(221.142.xxx.143)
너무 솔직하게 나가면 내가 상처 받아요.
그냥 형편이 안좋아서 올해는 쉬기로 했다든지.
갑자기 이사르 가게 됐다든지...물론 상대가 눈치챌수도 있겠지만(장사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그러는 편이 나을듯해요.
2. 그냥
'09.12.10 2:57 PM
(147.46.xxx.47)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여러모로 아이에게 좀 부적합할것같다..다른곳을 등록했으니.. 환불 부탁 드린다...뭐 이렇게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저희 아이도 집 근처에 등록했었다가 부득이하게 친정 근처 유치원을 새로 알아봐 보내야만했어요
먼저 등록한 유치원에 말씀 잘 드리고 입학금 원비같은거 돌려받았는데...
혹시 아이 체육복이나 가방 식기 같은거 미리 제공 받으신거면 잘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그부분은 그냥 제외하고 나머니 입학금 이랑 원비같은것만 돌려받았거든요..
3. 흠
'09.12.10 3:05 PM
(218.153.xxx.186)
돈 돌려받아야되는데 너무 솔직해서 기분나쁘게하면 안될것같아요..
걍 기분나쁘지 않게.. 친정엄마네 가까운데로 하기로 했다던가...
둘러대시면서 달래서 입학금 돌려 받으세요 ^^
4. 원글~
'09.12.10 3:26 PM
(122.153.xxx.50)
선배맘님들의 조언에 힘입어..
'아이가 좀 늦되어 어린이집 1년 더 보내고.. 유치원 보내려구요...' 하는 뻥을 쳐서.. 바로 원비 환불 약속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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