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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장난감 많다고 매일 오겠다는 사람... 어떻게 하죠?

이건 뭥미?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09-12-10 08:33:38
저희집에 장난감이 좀 많습니다

친구에게 얻은 것도 있고

저나 남편이나 아기 장난감 좋으면 사주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동네 아기 엄마 저희집 보고 놀이방이 따로 없다며

매일 놀러오겠다고 하네요

날씨도 춥고 신종플루도 무섭다면서요...

같이 놀고 그래도 되긴 하지만...

동네 아기 엄마 집에는 장난감이 하나 있어요

집에 있으면 아기 안고 티비 본대요

그래서 넌지시 저희집 아기가 특히 좋아하는 장난감 추천해줬더니

별 반응이 없네요

제가 치사한 건가요?
IP : 114.199.xxx.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0 8:35 AM (124.49.xxx.143)

    매일 오는 건 부담스럽다고 말하세요.

  • 2. ..
    '09.12.10 8:37 AM (114.207.xxx.44)

    부담스럽다고 말하세요. 2

  • 3. 저도
    '09.12.10 8:38 AM (118.131.xxx.167)

    호호~ 웃으시면서 매일 오면 부담스럽죠~ 라고 말하세요에 한 표 던집니다.

  • 4. 그냥대놓고
    '09.12.10 8:42 AM (220.90.xxx.223)

    매일 오는 건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하세요.
    알거 다 아는 친척도 날마다 오면 불편한데 하물며 생판 남을 어떻게 날마다 오게 하나요.
    그냥 진상기운이 보이면 대놓고 직설적으로 거절하는 게 가장 편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거절하는 거 힘들어하지 마세요.
    싫으면 싫다고 하시고요.
    직장 상사도 아니고 막말로 계속 봐야 하는 것도 아니고 거절하면 불이익 받는 사이도
    아닌데 무조건 참고 참을 일이 아니죠.
    세상에 얼마나 참아야 할 일이 많은데 저런 일까지 참으며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됩니다.
    저 같으면 저렇게 눈치 없고 좀 뻔뻔한 기가 보이면 그냥 거리 두겠어요.

  • 5. 예쁜꽃님
    '09.12.10 8:54 AM (221.151.xxx.105)

    동네엄마 수발 드는것 정말 하지 마세요
    일단 내 사생활 (전화통화내용 사진들 집안 세간들) 다 오픈데고
    간식챙겨 줘야 하고 아이들 싸울라 치면 내아이 잡고 양보해라 말 하게 되고
    적당히 거절에 한표 확실하게로
    저녁에 많이 피곤하답니다
    집이라도 말 산대하고 있다는 것이
    그저 아이랑 도라도란 있는것이 최고 예요

  • 6. 그냥두면
    '09.12.10 8:55 AM (121.161.xxx.248)

    나중에는 자기 귀찮을때 아이만 보낼겁니다.
    물론 엄마가 와도 귀찮은건 마찬가지 이지만요.
    그렇게 이야기하는걸 보니 님이 힘들어지기 전에 선을 긋는것이 중요할거 같네요.

  • 7. 호호
    '09.12.10 8:57 AM (211.192.xxx.177)

    원글님이 맘이 약한신 분같으셔요.
    부담스럽다고 말하기 뭐하시면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 자주 예고없이 오신다고 하셔두 되구요.

  • 8. 엥..
    '09.12.10 9:26 AM (116.33.xxx.101)

    이기적인 사람 같으니라구...
    매일 오는건 부담스럽다 말고 확실하게 선을 그으세요..
    제 경험으로봐도 그런 경우 나중에 정말 힘들어지실 수 있어요;;;

  • 9. ...
    '09.12.10 9:31 AM (119.67.xxx.56)

    정중히 거절하셔요 되요.

    그 엄마 알뜰하셔서 자기 돈 아끼자고 그럴지도 모르는데요.
    그렇다고 남 민폐를 끼치는 건 경우가 아니죠.

  • 10. ..
    '09.12.10 9:39 AM (147.46.xxx.172)

    일주일에 한 번도 부담스러울 거 같은데, 매일이라니...;;;
    정말 이기적인 이웃이네요.

  • 11. ...
    '09.12.10 9:48 AM (124.49.xxx.81)

    딩~동해도 없는척 하세요
    전화하고 온다면 적당한 핑계로 거절하시구요....
    다음에 같이 시간 보내고 싶을때 전화한다고하세요.
    그런 강단이 없으면 내내 피곤해져요...
    저도 거절을 못하는 유형이라 평생 피곤한데요
    님은 강단을 가지세요

  • 12. ......
    '09.12.10 10:00 AM (118.216.xxx.120)

    가정어린이집이라도 보내라고 슬쩍 말해보세요

  • 13. ...
    '09.12.10 10:17 AM (123.204.xxx.10)

    제일 좋은건 단도직입적으로싫다고 하시는거고요.
    이유를 말하실 필요도 없지요.
    이유를 말하면 자꾸 말꼬리 잡고 늘어집니다.

    그럴 뱃장이 없으시면
    그사람이 와도 사람이 없는 척 하시던가...
    문만 빼꼼히 여시고
    '나 좀있다 나가야 되요.'하고 닫으세요.

    그뱃장도 없으시면..
    좋은게 좋은거다...혼자노는 거보다 둘이 노는게 낫다.하고
    긍정적인 것만 생각하시면서 받아들이셔야죠.

  • 14. 그렇게
    '09.12.10 11:17 AM (110.10.xxx.22)

    염치 없이 농담으로라도 매일 오겠다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남의 집을 매일와요? 라고 쏴주는게 정답이네요
    앞으로 엮여봤자 피곤할 타입이네요
    지금 끊으세요

  • 15. ㅋㅋㅋ
    '09.12.10 12:02 PM (211.178.xxx.98)

    가끔이면 몰라도 연달아 며칠씩 오면 진짜 피곤해요
    제가 지금 그런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데 온다하면 곤란해요

    근데 저 이사가요 ㅋㅋㅋ

  • 16. 감사
    '09.12.10 2:07 PM (114.199.xxx.3)

    감사해요
    싫다고 해야겠네요
    혹시 제가 치사한건가 싶어서 82쿡 회원님들께 여쭤본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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