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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신 어머니의 배우자께서 돌아가시면..

혼란..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09-12-08 21:00:19
이런 경우 어머니의 딸인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례를 주도적으로 치뤄야 하는건지...
머리로나 마음으로나 준비를 해야 할 텐데..저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이렇게 82 게시판에 문의드립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제가 고 3
IP : 121.165.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12.8 9:07 PM (58.237.xxx.167)

    끙 님의 마음상처가 어떨지 짐작해봅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의 자제분은 없나요? 있다면 상의해서 일을 의논하셔서하시고 아님 님께서 하셔야 할 듯...

  • 2. 법적으로
    '09.12.8 9:16 PM (123.205.xxx.99)

    이런 경우 계부와 원글님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남남입니다.
    장례에 관해서는 계부의 친자식들이 알아서 하면 되고
    원글님은 문상객자격으로 가보시면 됩니다.
    계부의 친자식이 없다면 어머님께서 알아서 주도하시면 되는거고요.
    이경우에도 원글님은 문상객...
    원글님의 아버지는 친아버지 뿐이며 다른건 신경쓰실 거 없으세요.

    다만 인정상으로...계부가 원글님을 적극 밀어줬다거나,
    키워주었다거나(성인이 되신 후에 어머니가 재혼하신거니 이럴 가능성은 없지만요.)
    하다면 장례에 적극적으로 마음가는대로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이것도 친자식들의 주도하에 잠깐 친척이 참여하듯한 수준이 되는게 맞습니다.

    어머니는 재혼하셔도 원글님의 어머니기 때문에 친모녀간의 의무과 권리는 하셔야 할겁니다.
    이것도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 3. 법적으로
    '09.12.8 9:18 PM (123.205.xxx.99)

    결론은 모른척 하셔도 아무상관 없으며
    원글님이 주도한다는건 아주 오바하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친한 문상객 수준으로 자리매김 하실지는 생전의 계부와 원글님께서
    어느정도 친했는가에 따라 달라지고요.이건 원글님만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 4. 지인
    '09.12.8 11:33 PM (122.32.xxx.57)

    원글님과 반대되는 경우를 얼마 전 지인이 겪었습니다.
    지인의 어머니가 재가하여 오래 살지 못하고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래도 그 댁 자제분들이 오셔 상가집을 지켜주고 마무리까지 하고 내려 가는 걸 봤습니다.
    돌아가신 분에겐 출가한 자매뿐이었고 할아버지에게는 자식이 여럿인데 그 댁 아드님들과 며느리까지 전부 올라오셔 끝까지 마무리하고 49제도 올라오셔 함께 자리를 한 걸 보고 사람도리하고 사는 집이란 걸 느꼈습니다.
    잘 판단하여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 5. ?
    '09.12.8 11:36 PM (116.34.xxx.75)

    윗 댓글님, 그건 경우가 다르지요. 지인의 어머니가 재가하셨고, 재가한 쪽의 아들과 며느리가 올라오셔서 마무리 했다는 거 아닌가요? 재가하셨으면, 그 아들과 며느리들에게는 당연히 어머니인데, 당연히 장례 마무리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원글님의 경우는 어머니가 재가하셨으니, 어머니의 남편과 원글님은 아무 관계가 없구요.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건가요?

  • 6. ..
    '09.12.9 12:13 AM (119.201.xxx.176)

    물음표님 댓글을 읽으니 심히 헷갈리네요.
    재혼일 경우에도 남자쪽자녀와 여자쪽 자녀가 차별을 받는구나 ..싶어요.
    아직은 남성위주의 결혼관이 남아있기때문이겠지요.
    여자가 재혼하면 그 아들과 며느리에게 왜 당연히 어머니일까요.
    여자가 재혼하면 여자쪽의 자식들은 재혼한남자와 그냥 남남인데 말이죠.
    친아버지에게 친권이 있기때문이다..라고 하기엔 참 꺼림직...
    요즘 이혼이 많아지는 세상이라 이런문제에도 남자 여자 다르게 생각한다는것도 좀 달리 생각해봐야 하는것 아닌가 싶어요.

  • 7. 당연하다는거..
    '09.12.9 1:25 AM (112.118.xxx.47)

    정말 아이러니해요. 남녀차별의 생생한 현장이네요.
    아직은 관습적으로 그런 면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당연하다는 건 좀...
    그 분이 자식이 없을 수 있고한데...
    원글님은 발벗고 나설 형편도 입장도 아닌 듯하지만
    자식된 도리로 무엇을 해야 할지 의논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혼자 상을 치뤄야 할 입장이라면
    도움을 드려야죠.

  • 8. **
    '09.12.9 9:23 AM (202.136.xxx.155)

    저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원글님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새 남편이니 원글님의 아버지가 아닌거고
    댓글님의 경우에는 어머니가 재가한 집안의 자식들이니
    어머니의 자식인 셈이니까요.
    저도 이해를 잘못한건가요?

  • 9. 저도 이해가..
    '09.12.9 9:33 AM (222.234.xxx.40)

    이혼을 생각하려면 아이가 없을때 이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이혼해서도 절대로 재혼하면 안되겠군요.
    게다가 부모님들 재혼하신다면 절대적으로 뜯어말리셔야겠군요.
    키워주셨든 안키워주셨든 내부모와 살았던 분인데 돌아가시면 즉시 남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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