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손녀를 읽고나서...
작성일 : 2009-12-08 16:30:32
801272
이런글을 보면 읽기도 전에 가슴이 멍멍하고 눈물부터 글썽거려지네요
우리딸도 8개월을 못채우고 세상에 태어나서 한달반만에 개복수술를 했어요.
이때도 병원에서 별의별 험한 말은 다 들었습니다.
고비고미 넘기고 이제 한시름 돌리려고 하니
돌무렵에 또 응급상황이 발생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두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게 없다.. 현대의학의로는 방법이 없다..........
이런말 듣고서 퇴원을 했어요.
그때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 아이가 지금 5살이 되었어요.
물론 그동안 작은수술도 두어번 하구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고 병원에서 이런말을 했어요
현대의학으로는 고칠수 없지만
아이 자신의 자연치유능력은 아주 뛰어나다고...
제 아이도
지금도 열심히 자신과 싸우면서 커가고 있습니다.
미숙아 손녀글을 쓰시는 분..
힘내시구요..
아가를 믿어보세요
IP : 115.143.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감사 합니다
'09.12.8 6:47 PM
(59.10.xxx.71)
정말 감사 드려요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동병상련이라고 정말 같은 경험을 했던 분들의 말씀들이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의사말이니 그려려니 해도 어찌그렇게 모진소리를 하는지 ...
2틀간 온가족들이 슬픔때문에 일상 생활이 안될지경이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말씀 한마디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손녀 경서가 분명히 어려움을 겪어 낼거라 믿습니다 믿습니다 ..
2. 위에님
'09.12.8 7:04 PM
(220.88.xxx.227)
경서 분명히 건강해지고 잘 자랄거에요.
사람의 생명력, 자연 치유력이 얼마나 강한데요.
눈물로 걱정하고 바라봐주는 가족의 힘이 경서에게 이미 큰 힘이 되고 있을거에요.
가족들 마음 졸인 게 언젠가 싶에 두배세배 이쁜짓 보실겁니다.
3. 경서
'09.12.8 7:27 PM
(220.117.xxx.153)
이름도 너무 예쁘네요,,건강해져서 사진 한장 올려주세요^^
의사들은 원래 말을 그렇게 합니다,그들도 사람이고 책임질 상황이 있으니 어쩔수 없다고 이해하세요,
며느님 많이 아껴주세요,,,
4. 경서야 힘내!
'09.12.8 9:16 PM
(59.86.xxx.209)
저도 경서가 씩씩하게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님과 님의 따님, 그리고 경서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5. 나도
'09.12.8 10:43 PM
(222.108.xxx.143)
어릴때 아팠습니다. 부모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죽나보다했습니다.
근데 자연치유력이 치유시키더군요,,
그때 견뎌준 제 몸한테 정말 고맙고 미안해요.
아가도 고생하겠지만 자연치유력으로 다 나을수있을꺼예요 분명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07960 |
집에서 입는 바지 검정 좀 별로일까요? 1 |
. |
2009/12/08 |
320 |
507959 |
나중에 커서 사촌들끼리 비교 하나요?? 10 |
자녀 |
2009/12/08 |
1,542 |
507958 |
불당카페 추천 부탁드립니다(네스프레소 바우쳐 드려요~) 1 |
오리 |
2009/12/08 |
913 |
507957 |
아기가 몸무게가 늘지를 않아요.. 11 |
.. |
2009/12/08 |
1,162 |
507956 |
디지털대, 사이버대, 방송통신대... 뭐가 다른거죠? 2 |
대학종류 |
2009/12/08 |
757 |
507955 |
스페인배낭여행 5 |
스페인여행 |
2009/12/08 |
1,099 |
507954 |
작년수능 올 2등급 자녀를 두신분들~~~~ 9 |
수능 |
2009/12/08 |
1,760 |
507953 |
6살여자아이 크리스마스선물... 1 |
은새엄마.... |
2009/12/08 |
838 |
507952 |
옷감 종류 모 ,견 ,실크... 5 |
궁금해요 |
2009/12/08 |
2,884 |
507951 |
[딴지] 지하철 파업 면접못본 고등학생 과연 사실일까? 4 |
ㄷㄷㄷ |
2009/12/08 |
654 |
507950 |
[펌]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반대' 시위 확산 1 |
나 |
2009/12/08 |
310 |
507949 |
다초점렌즈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5 |
돋보기 |
2009/12/08 |
515 |
507948 |
전화영어 얼마나 오래 하면 될까요? 4 |
열공 |
2009/12/08 |
955 |
507947 |
수면바지 다 버려버렸네요.. 20 |
결국 |
2009/12/08 |
11,299 |
507946 |
구제옷들은 어떤 경로로 가져와 파는거예요? |
그것이 궁금.. |
2009/12/08 |
810 |
507945 |
분당, 성남에 교정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5 |
교정전문치과.. |
2009/12/08 |
1,290 |
507944 |
도자기 전시회 가려합니다.. |
동경 |
2009/12/08 |
196 |
507943 |
"민주화? 대한민국은 국물도 없는 사회" 3 |
세우실 |
2009/12/08 |
271 |
507942 |
화곡동 비행기 소음심한가요? 5 |
.. |
2009/12/08 |
1,804 |
507941 |
케익 배달 해주는 맛있는 빵집 추천해 주세요 1 |
케익 |
2009/12/08 |
896 |
507940 |
신혼여행 후 친정과 시댁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6 |
예비신부 |
2009/12/08 |
1,831 |
507939 |
장식장 질문 했던 사람인데 요렇게 바꿨습니다. 3 |
소슬 |
2009/12/08 |
873 |
507938 |
서울 학군 좋은 지역 사시는분 아파트 매매 요즘 집보러오나요? 6 |
방학때 이동.. |
2009/12/08 |
1,788 |
507937 |
길고양이 물 빨리 얼지 않게 할 방법 없을까요? 18 |
길고양이 물.. |
2009/12/08 |
1,056 |
507936 |
이게 뭘까요?? 2 |
호박고구마 |
2009/12/08 |
299 |
507935 |
초1 아들의 기말 고사 성적 13 |
공부가 뭔지.. |
2009/12/08 |
1,701 |
507934 |
50대 친정엄마 신을 신발 어느 브랜드 괜찮은가요? 9 |
생신선물 |
2009/12/08 |
1,407 |
507933 |
컴 포맷 후 스피커 소리가 너무 작아요. 2 |
컴-스피커 |
2009/12/08 |
537 |
507932 |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복리저축보험이요 5 |
복리저축보험.. |
2009/12/08 |
857 |
507931 |
피자헛 맛있는 종류좀 추천해주세요. 4 |
.. |
2009/12/08 |
1,0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