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면 공부하는게 당연한데 안쓰러운걸까요?

[저는왜?]

지금 6학년인데요
다음주 수요일날 시험이예요 학원다니는애들은 벌써 열흘전부터 맨날 시험보고 공부하는데
저는 그냥 계속 놀게했네요 이번주말 이틀동안 시험공부시키는중인데
맨날맨날 놀던애가 몇시간씩 책상에 앉아있는걸 보고있자니 왜 안쓰러운걸까요? ㅋ
국어는 별로 어려울게 없는데 수학은 6학년되니까 정말 어지럽네요
원주율 나오는 단원 보고 저 잠시 기절했어요 ㅋ
걍 수학은 평소 기본실력으로 보라고 포기하고 ;;;
사회과학만 공부하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별로 할게 없는것 같기도 해요

[그런가요?]

전 할 때는 하고 놀때는 노는 게 참 좋아보이던데..
저는 아무것도 준비한 거 없이 시험지 받는 순간의 비참함이 진짜 싫었거든요.
평소에 꾸준히 하는 게 정답이지만 (특히 초등때는)
중고생때는 암기과목은 밤샘 벼락치기를 해서라도 시험 100점 받는 희열이 정말 좋았어요.
공부도 때가 있는 법인데 아직 초6이면서 공부에 진뺄 필요는 없지만
수학은 뒤쳐지면 안됩니다.
평소에 집에서 매일 수학 공부 30분이라도 꼭 하게 습관 잡으시고
어머니가 못도와주면 아버지가 좀 봐주시던가 안되면 이비에스 친절한 쌤 강의 들어보게 하세요.

[..]

네 저도 그래요 초5인데 학원이라곤 영어학원 하나 다니는데도 몇시간씩 학원에 있다 돌아오는 아일보면 너무 미안해서 맘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5,6학년이면 학교시험대비 정도는 스스로 해야된다 주의라 시험전 동아전과로 국사과정도는 읽어보고 치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