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시어머니...

며느리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9-11-29 14:47:21
대문글에 오른  신혼때 양가 부모님  간섭과 방문은 자제하라는 글 보면서

우리 시어머니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결혼 12년차 되었구요,   올해 부터 시어머니 마음속에서 접었습니다.

전통적인 가치관 속에서 성장한 저는  고학력의 전문직이었지만,  시부모님괴의 관계에서는

귀머거리3년, 벙어리3년 등등  잘 모르니 그 댁 분위기를 무조건 따르자   뭐 이런 각오로 시작한

결혼이었는데,  시모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침마다 전화하시더군요.  뭐 낮에 바쁜 나를 배려하시나보다?

넘어갔습니다.   신혼 살림을 제가 혼자 생활하고 있던 아파트에 차렸는데 오시더니,   혼자 생활할 때 쓰던 작은

tv, 컴퓨터, 그리고 의자 까지 새살림과 겹친다고 생각하셨는지 버리지 말고, 시댁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자취하는 친정동생에게 주려던 거였는데,  친정부모님 같으면 그런 말씀 하실것 같지 않았지만, 어렵게 느껴지기

만하는 시부모님인지라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우리 부모님 처음 만나는 상견례자리에서  갈비탕을 시켜드시던

것도, 남은 갈비탕을 비닐 봉지에 싸가시던 것도 그냥 그려러니 지나갔습니다. 워낙 알뜰하신가보다, 그렇게 저렇

게 지나갔는데 급기야 얼마전에야 알게된 사실,  남편에게 며느리가 해온게 뭐가있냐? 낡은 중고 tv 받고 사람들

이 웃었다,  (사실 예단이랑 이불보낸다고 했더니 예단과 쇼파 보내라셔서 제가 고르기 뭣해서 돈으로 드렸더니,

어디서 싸구려 비닐 쇼파를 사놓으셨더군요. )  심지어 친정에서 재산을 너에게 어느정도 줄것같니?등등 뭐 결혼

후에도 할말이 구구절절 할말이 많지만 이런 시어머니를 더이상 시어머니라고 존경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이젠

아예 연락도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락 안한다고 저를 나쁜며느리라고 친척들에게......... 이런 시어머니도 있

습니다........

IP : 122.32.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주
    '09.11.29 3:34 PM (118.217.xxx.202)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다녀도 나쁜며느리라 험담하시니
    하실거 하시고 맘편히 다니세요.
    사람과 사람으로 봤을때 말도 안되는 관계가 고부간인가봐요.
    딱 돈떼먹은 사람 보는양... 빛진 사람 보는양 .. 모지란 사람 보는양...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586 저희 동네에 제가 붙일 전단지입니다. 13 .. 2008/06/02 1,059
390585 웃긴 넘이... 4 뭐이런 2008/06/02 492
390584 강동구에 거주하시는 여러분 2 .... 2008/06/02 365
390583 촛불시위의 배후자가 있다고 말하는.. 8 답답 2008/06/02 551
390582 쥐박이는 당선범시절부터 강경진압 지시했네요... 2 쥐박이 물러.. 2008/06/02 577
390581 장관고시 관보게재...3일에 한답니다. 1 맞짱뜨자 2008/06/02 303
390580 강동구 민주당 의원 선거운동 해줍시다-- 2 2008/06/02 290
390579 여러분들 속마음을 털어놓고 오세요 '최원형'으로 검색하면 돼요. 한겨레 기자.. 2008/06/02 426
390578 친정이 너무 싫어요. 5 ... 2008/06/02 1,159
390577 승리의 전화부대^^* 한건 해결한 듯... 11 천천히 2008/06/02 1,563
390576 메가티비 가입전화 계속 받으시는 분 해지하려면 바로 100번으로 1 메가티비싫어.. 2008/06/02 425
390575 경기일보 경기만평.... 5 어처구니없어.. 2008/06/02 1,020
390574 결국 둘째가 탈이 났습니다... 9 내가 왜~!.. 2008/06/02 1,000
390573 관상 이런 거 안 믿는 사람입니다만 11 ㅎㅎ 2008/06/02 1,757
390572 식당에서의 에피소드(조금이나 웃고 지나가세요)!! 5 명박무한탄핵.. 2008/06/02 910
390571 노 前대통령이 촛불집회에 대해 말한거랍니다.. 7 중복이려나... 2008/06/02 1,538
390570 땅 사기라고 올렸던... 철원 2008/06/02 369
390569 안전모 계좌 만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5 지윤 2008/06/02 708
390568 불만제로의 소비자 제보란에 불만제로 자체를 제보했습니다 8 라티 2008/06/02 1,029
390567 7월30일은 투표하는날 2 고민중 2008/06/02 459
390566 .. 죄송합니다. 10 . 2008/06/02 1,259
390565 개포주공1단지 살기 어떤가요? 3 궁금 2008/06/02 588
390564 조경태 "눈물나게 거리로 뛰쳐나가고 싶었다" 9 2008/06/02 1,181
390563 속보]지금 현재 구로경찰서에서 6 ㅠㅠ 2008/06/02 1,022
390562 전경이 사용한 스프레이의정체 - 사용금지된 질식시킬수도있는 하론가스래요 ㅠㅠ 10 2008/06/02 811
390561 ★ 82쿡이여, 가슴속에서 불을 꺼내라.그리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라!! ★ 21 ⓧPiani.. 2008/06/02 1,422
390560 조중동의 혼사로 얽힌 끈끈한 관계도 3 aireni.. 2008/06/02 624
390559 오늘자 조선일보 광고(아고라펌) 1 직장인 2008/06/02 365
390558 민변에서 준비중인 소송 7 river 2008/06/02 532
390557 신문 끊기전에..서비스 한달에 대한 요금..내야하나요 3 2008/06/02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