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음이 아프다고 글을 올렸었어요.
3년간 사귀던 예전 남자친구랑 통화가 됐다고.
이제 마음은 진정이 좀 되었고.
어떠한 이유였던간에.
저를 놓아버렸다는건. 마음이 그정도로 크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런데.
제가 또
그런 사랑을 할 수있을지 너무 두려워요.
보기만 해도 뿌듯하고. 나와 말이 통하고, 나와 취미가 같고
이 많은 남자중에 어떻게 나와 만났지 하며
신기해 할 수있는 그런 남자
다시 만날 수있을까요?
최근 몇번의 소개팅과 선을 봤는데도
쉽게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두렵고. 초조한거 같아요.
나중에도
시간이 지나도
계속 예전 그 남자친구만 생각하게 되고
후회하게 될까봐 걱정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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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또 할수있는거겠죠?
두려움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9-11-27 10:46:15
IP : 222.11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7 11:01 AM (222.107.xxx.217)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마음이 아프긴하지만
다 지나갑니다.....2. 또 옵니다
'09.11.27 11:12 AM (211.230.xxx.147)그것도 자주 옵니다 버스 자주자주 옵니다 걱정 마세요
3. 암요...
'09.11.27 11:33 AM (116.36.xxx.19)반드시 더 좋은 사랑이 옵니다.
저도 죽을것 같이 괴롭던 그 시절 다 지나고 지금 신랑만나 이쁜 아들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지금 생각하니 별것 아닌 놈들이었는데 그땐 왜 그리 아팠던지요..
요즘 가끔 흐린날, 비오는날 커피마시면서 지나간 사랑들 생각합니다. 그땐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어요. 보석같은 내 청춘의 흔적들....4. ...
'09.11.27 12:13 PM (219.250.xxx.62)평생지기가 쉽게 나타날리가요 ^^
조금만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다 지나가고 정말 좋은 사람이 있더라구요5. 그럼요
'09.11.27 12:48 PM (121.182.xxx.156)..세월이 지나면 이런 질문에 님이
우리들 처럼 대답하게 됩니다.
그럼, 반드시 새로운 사랑이 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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