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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늙으면 냄새 나나요?

어휴...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09-11-26 12:53:44
제 남편이 지금 40대거든요
저랑 12살 차이나요
근데 옆에 오면 냄새가 나요
물론 담배를 많이 해서 니코틴 냄새 일 수도 있는데
치아를 자세히 보니 -.-..말도 마세요
아니 니코틴이야 그렇다고 치고
남편에게 할아버지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설명 하긴 애매한 요상한 냄새인데 늙은 냄새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어요
친정 아빠는 그런 냄새 안나세요 나이가 훨씬 많아두요
대체 이 남자는 왜그리 나는지  미치겠어요 니코틴과 섞인 휴우....양치질 신경서 하고
향수 하라 해도 말도 안 듣고 냄새 난다 하면 짜증내고
나는 뭐 그런말 하고 싶어 하나 나는걸 어쩌리오
아니면 담배를 줄이든가 잘 씻지도 않으믄서
모든게 섞인 냄새
IP : 211.230.xxx.14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6 12:56 PM (125.252.xxx.28)

    여자도 늙으면 납니다.
    우리도 멀지 않았어요.
    너무 구박마세요.

  • 2. 몸이
    '09.11.26 1:00 PM (115.178.xxx.253)

    안좋으면 몸에서 냄새난다고 들었어요.. 요즘 40대에 냄새난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습니다.
    제남편도 40대인데 그런거 없는데...

    스켈링 받고, 매일 샤워해도 냄새가 난다면
    몸이 안좋은거 아닌가 확인해보세요.

  • 3. .
    '09.11.26 1:01 PM (122.32.xxx.178)

    본인은 본인 몸에서 나는 냄새 맡아지질 않아 몰라 그렇지 남여 구분없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나이 들면 몸냄새 난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나이드는건 힘든일임에 틀림 없어요 ^^;

  • 4. 웃음조각*^^*
    '09.11.26 1:01 PM (125.252.xxx.28)

    그게.. 남자도 특유의 체취가 있고, 여자도 특유의 체취가 있대요.

    노총각냄새~ 뭐 이러면서 남자들만 있는 방에 가면 구리구리한 냄새 나잖아요.
    여자들 방엔 약간 톡 쏘는듯한 냄새가 있나봐요.(화장품냄새가 아니고 순수하게)

    그런데 음과 양의 조화라고 여자랑 남자가 같이 사는 방에는 이런 남여 특유의 냄새가 안난대요.

    쓰고보니 좀 벗어난 뻘글이네용^^;

  • 5. ..
    '09.11.26 1:02 PM (125.176.xxx.84)

    홀아비 냄새 같은데요..
    일단 옷을 다 세탁하고 드라이 시키고 속옷도 옥시크린 넣고 팍팍 삶으세요.
    그리고 샤워 하라고 매일 욕실에 집어 넣는 수밖에...
    근데 정말 여자도 나이들어 매일 샤워 안하면 냄새가 나요..
    엊그제 산에 갔는데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 냄새,체취가 확 풍기는데
    정말 괴롭더라구요,,올라가느라 땀흘리고 있는 저한테도 나겠구나 싶었어요.
    남편이 언젠가 그러더라구요, 등산하는데 산에세 남녀한테서 냄새가 너무 난다고.,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았죠,,

  • 6. ..
    '09.11.26 1:02 PM (114.207.xxx.181)

    담배를 오래 핀 40대라면 그 찌든내의 해결방법이 없을 정도죠.
    아마 담배 끊고도 2년은 지나야 그 냄새가 빠질걸요.
    오죽하면 그 찌든내가 뼈에까지 날거같은 상상이 갑니다.

  • 7. 어디선가
    '09.11.26 1:03 PM (211.216.xxx.224)

    들었는데 그게 전립선에서 나는 냄새라고 하던걸요..
    우리 남편이랑 오빠 둘 다 담배 안 하는데..남편은 냄새 전혀 안 나고
    미혼인 오빠방에는 냄새가 좀 나요.

  • 8. 독소배출
    '09.11.26 1:04 PM (124.51.xxx.158)

    목에 독소가 많이 쌓여도 냄새가 날수 있어요
    건강검진한번 받아보시구
    열심히 운동하시고 반신욕해 권해 보세요^^

  • 9. 벌써
    '09.11.26 1:08 PM (218.37.xxx.14)

    냄새가 나면 어쩌나요? 아직 40대시라면서요...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저희 아빤 60대 중반이신데
    너무 깔끔을 떠셔서 냄새같은 거 전혀 안 나거든요~
    아빠친구분을 한번 차로 모셔다 드린 적이 있는데...
    차에 타시는 순간...
    윽! 냄새땜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ㅡㅡ;;
    노인네 특유의 고리한 냄새...어흑~
    정말 괴롭더군요...

    몸에서 이상한 체취 풍기면 옆에 오던 사람도 도망가요~
    남편분께 관리하라고 하세요.본인은 못 느껴요.
    나이들수록 특히 신경써야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 10. dma
    '09.11.26 1:28 PM (67.249.xxx.77)

    저희 남편은 담배는 안 피우지만은 총각 냄새 같은거 나요.
    입덧할대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하구요, 남편이 잔 침구류에는
    냄새가 나서 못 가겠더라구요.
    남자들은 남자 특유의 총각 냄새 비슷한거 나는 것 같아요.

  • 11. ㅇㅇ
    '09.11.26 2:08 PM (61.253.xxx.246)

    딴 소린데요.
    산에 가면 산의 양기가 워낙 강하고 등산이라는것 자체가 몸의 기혈순환을 억지로라도 시키는 운동이라서 몸의 탁기가 배출이 되서 더 그렇답니다.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이랑은 냄새 자체가 틀리죠. 완전 역하답니다.-_- 그래서 병든사람들 양기도 받고 탁기내보내는차원에서 등산하시면 금방 호전되시곤 하죠..

  • 12. 어휴
    '09.11.26 2:41 PM (218.38.xxx.130)

    실타..

    담배로 찌든 냄새는 하루 양치질 한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혓바닥의 설태, 폐의 세포마다 구석구석 배긴 니코틴..연기..쓰면서도 역겹네요
    하여간 세포 하나하나마다 찌들어 있다고 보시면 돼요.
    끊게 하시고 몸을 움직여서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유도해보세요..

  • 13. 산사랑
    '09.11.26 2:46 PM (221.160.xxx.172)

    40대때부터 휴일이면 무조건 산행한지 10년넘었습니다.여름엔 산행때 물을 4리터이상은 마시는것 같고 땀도 그만큼흘린것 같습니다. 그러니 남들보다 땀도 쉽게 나더군요 그래서 냄새는 모르고 사는것 같네요..

  • 14. 참...
    '09.11.26 3:57 PM (218.144.xxx.140)

    전 남자지만 직업의 특성상 여자 공중목욕탕에 두번 들어가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번 다 견디기 힘든 묘한 악취를 느꼈는데요. 같이 들어갔던 동료들도 다 그렇다고 하더군요. 여자들은 느끼지 못하는 그런 냄새가 여자들에게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하여 말씀드리는데 두번 들어가본것은 한번은 여탕 지붕이 무너져 안에 잔해에 깔린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서 였고 또 한번은 여탕에 화재가 발생해서 였습니다.

  • 15. 위에
    '09.11.26 4:24 PM (180.80.xxx.34)

    남자분 너무 웃겨요~ㅋㅋ

  • 16. ㅋㅋㅋ
    '09.11.26 5:12 PM (110.13.xxx.60)

    그러게요 윗분 구조하시는 분인가봐요, 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여탕의 악취는 아마 마사지용으로 들고오는 우유와 요플레 그런 것들이 부패하는 냄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여자지만 요플레 바르고 우유 바르시는 분들 옆에 있으면 괴로워요
    그것이 뜨거운 물에 씻겨내려가면서 단백질이 응고되는 비린내가 훅 나거든요....

  • 17. 등산다니시는 분들
    '09.11.26 5:12 PM (222.235.xxx.236)

    본인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등산갔다 오면
    등산하느라 땀 흘리면서 머릿속이나 머리칼 스치는 목덜미 쪽에 땀나서 냄새 고약한 경우가 많습디다. 등산코스 많은 지하철 타면 괴로워서 얼른 옆칸으로 피신 갈 때가 많습니다.

  • 18. .
    '09.11.26 5:56 PM (118.220.xxx.165)

    글쎄요 60 대면 몰라도 40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워낙 아침 저녁 샤워 해대는 사람이라 그런지..

  • 19. .
    '09.11.26 7:55 PM (203.247.xxx.54)

    좀 딴 소리인데
    첫째가 딸이어서 그때는 몰랐는데
    둘째 아들을 낳아노니 신생아 인데도 홀아비 냄새가 나요
    이상해서 킁킁 냄새 맡아보니 귀 근처에서 냄새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제가 세수 시킬때는 귀를 꼼꼼하게 닦아주어요
    전에 남편이 둘째아이 고양이 세수 시킨다음 냄새난다고 하길래 귀를 안 닦아줘서 그럴거라고 했죠
    귀 닦아주면 냄새가 안나요

  • 20. 저희집도
    '09.11.26 8:49 PM (85.102.xxx.136)

    남편한테서 뭐랄까 홀아비 냄새같은게 납니다. 30대 초반인데....
    그래서 세탁도 더 자주하고....그래요....에효....

  • 21. ..
    '09.11.27 3:27 AM (75.183.xxx.153)

    딱 오십이에요 근데 한 2년전부터 냄새가 그리 심하게 나요
    젊어서도 워낙 땀 많이 흘리고 매일 샤워해도 이부자리에 기름기 말도 못하고 했는데
    기름기는 많이 빠졌는데 이상한 냄새가 정말 할아버지 냄새에요
    샤워 매일하죠 향수 뿌려요 그런데도 할아버지 냄새
    그눔의 담배 밖에서 피고 차에 타면 숨을 쉴수가 없어요
    나이 들면서 점점 심해지네요.

  • 22. ..
    '09.11.27 9:40 AM (115.139.xxx.166)

    ..

  • 23. ...
    '09.11.27 12:00 PM (123.109.xxx.110)

    간이 안좋으신 분들도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던데요~깨끗하게 씻었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건강검진 해보심이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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