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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들을 차별대우하는 시어머님 있으신가요?

시어머님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09-11-25 15:04:08
아들셋 며느리중 둘째입니다.
첫째 며느리는 전업주부, 남편이 잘나서 돈 걱정없이 삽니다.
둘째 며느리 전업주부, 형편이 삼형제중 넉넉한 살림은 아님,

셋째며느리 직장맘, 둘다 능력있어서, 돈 걱정없이 살지요.


저는 둘째 며느리~~!!
시어머님, 저에겐, 큰며느리가 있든, 막내며느리가 있든, 야단을 잘 치십니다.

농사 짓으시는 관계로, 제가 뭐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 그걸 왜 지금 말하냐? 하시며,
나중에 주겠다고 하십니다.
예를 들면, 들기름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들깨 농사 짓지 않아서,
들기름 없다고 하시지요,
막내 며느리가 들기름이 좋타고 하면, 바로 챙겨서 보내주신답니다.



우리 아이가 딸기 먹고 싶다고 하면, 다른 과일 먹으라 하시고,
큰 손녀가 먹고 싶다고 하면, 그래 딸기 가져다 먹어라 하십니다.


저한테는 유독 할말씀 다 하시고, 함부로 대하시는것 같습니다.
형님이나 동서 있는데서, 야단도 많이 맞아서, 정말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쁩니다.


돈 잘 못 버는 아들 만나서, 집에서 먹고 노는 며느리라고 얼마나 구박을 하시는지??

돈 잘 버는 아들 만난 큰 며느리(전업주부)에게는 한마디 말씀도  없으시면서~~


저만 유독 막 대하시는 것 같아서, 시어머님 너무 싫습니다.










IP : 222.233.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25 3:10 PM (125.186.xxx.166)

    그런건 그냥 사드시지.. 아마 그분들이 좀 더 챙기고 있지않을까 싶네요.

  • 2. ..
    '09.11.25 3:11 PM (122.203.xxx.2)

    그게 그렇더군요. 덜사는 자식한테 마음이 더 가야겠지만

    사람이라는게... 아들이 잘되면 며느리도 그 대접을 받더군요.

    그래서 억울하면 출세하란 말이 있나봐요

  • 3. 맘을 비우심이..
    '09.11.25 3:15 PM (220.87.xxx.142)

    님이 싫은게 아니라 님 남편인 둘째 아들이 맘에 안차서 그런겁니다.
    그냥 맘을 비우심이 좋을거 같아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잖아요.
    뭐 달라 그러지 말고 사다 드세요.
    씁쓸하지만 부모 자식 관계도 그러네요...

  • 4. !
    '09.11.25 3:17 PM (123.204.xxx.54)

    형님이나 막내 동서나 넉넉하니 시어머니께 아무래도 물질적으로 좀 더 챙겨드리지 않을까요?
    물론 차별안하시면 좋겠지만,이미 차별을 하신다니...
    받는만큼 마음도 가겠지...하고 마음비우세요.
    그리고 나중에 대접받던 며느리가 모시겠지...하시면 맘 좀 편해지실라나요?
    글고 ...아예 뭐 달라고 하지 마세요.
    먼저 주신다고 하면 받아오실까...

  • 5. 휴우
    '09.11.25 3:34 PM (116.125.xxx.253)

    시외할머니께서 첫째 며느리 버릇 들인다고 첫째 며느리 구박하고 둘째부터 막내 며느리까지만 싸고 도셨답니다

    나머지 며느리들은 아랫목에 모여 앉혀놓고 이불 덮어주고 첫째 며느리는 다른 며느리들 있는데서 구박 주고 면박 주고 견디다 못한 큰 외숙모가 못산다 일어서니 아들 시켜서 때려서 기절까지 시켰답니다 그것도 장모 있는데서 ;;;

    세상이 그런때 였는지 그래도 장모장인이 자식 보고 살라고 돌려보내자 ;;; 돌아가실때까지 그 버릇 못 고치고 돌아가셨는데

    그 버릇 고스란히 저희 시어머니가 물려받으셨습니다 ;; 셋째 동서는 그런 시어머니를 어른으로 생각 안하고 형제간에 이간질 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제 편이 되어주지만 바로 아랫동서는 죽이 잘 맞더라구요

    처음에는 모든걸 제탓으로 돌리면서 내가 좀더 잘하면 어머니 마음도 바뀌시겠지 했지만 이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어디 개가 짖나 해버리니 제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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