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9-11-25 12:21:43
  큰아이 확진받아서 작은아이와 저 모두 집에서 꼼짝마라 입니다....

  4일 정도 된것 같은데 평소 다니던 운동도 못하고 배우는 것도 못하고....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우울증 오려고 합니다...;;; 나름 아이들과 같이 빵도 만들고 책도 많이 읽어주고 하긴 하는데 오후늦게쯤 되면 괜시리 맘이 불안하구요....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더 그런것 같기도 해요...

  오늘은 남편이 아침일찍 전화해서는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가서 부츠도 사주고 놀다오라고..이제 괜찮지 않겠냐고 자꾸 그러더군요....  알았다고 하고는 말았는데 방금 전화와서는 오늘 저녁먹고 들어오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제가 애 아프고 나서는 일주일동안 약속 잡지 말라고 부탁했었고 제가 우울해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거든요...그래서 몇번 묻길래 계속 안된다고 했는데 그럼 알겠다더군요....

  전에 알던 사람이랑 저녁먹고 술먹고 들어온다는데 안된다고 하고는 맘이 편칠 않네요...
  그렇다고 허락하려니 제가 짜증이 날것 같아서요..... 제가 속이 좁아서....:;;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118.219.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5 12:28 PM (116.126.xxx.89)

    근데 왜 못나가지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 안주려고 하는거면 이해는 합니다만, 제 남편 직장에도 확진환자 가족들 줄줄이 출근하는데.... 뭐 그래도 피해안주겠다고 하면 그건 가상하시네요.

    그럼 님과 둘째가 신종걸릴까봐? 그건 더 말이 안되고... 어차피 님 가장 가까이에 바이러스들이 드글드글한데 면역력 생기려면 맑은공기도 쐬고 운동도 하는게 최고인걸....

  • 2. 저같음
    '09.11.25 12:34 PM (116.39.xxx.16)

    남편 약속다녀오라고 하겠어요.
    남편도 남편일이 있을텐데, 제맘대로 약속 하지마라 말라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렇다고 남편이 원글님 신경 안써주시는것도 아니고 평소에 많이 챙겨주시는것 같은데..

  • 3. 남편이
    '09.11.25 1:11 PM (211.177.xxx.207)

    "저녁먹구 갈게"
    전 이말이 젤 기분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31 며느리 경쟁시대 ㅋㅋ 2009/11/25 586
503130 소량의 물건 2 구매자 2009/11/25 308
503129 꿈을 말하면 안되나요? 4 코코아 2009/11/25 1,841
503128 내년에 시청료를 올린다고 하는데요.... 7 사랑이여 2009/11/25 492
503127 82cook싸이트만 속도가 엄청 느려요. 8 82쿡 2009/11/25 705
503126 방학동안 아이비리그 대학들 보고오게하고싶은데 14 아이비리그 2009/11/25 1,025
503125 연말 워커힐포시즌 예약 지금할수있을까요?? 1 ^^ 2009/11/25 831
503124 새끼 발가락에 금이 갔는데 언제쯤 목발없이 다녀도 될까요? 1 .. 2009/11/25 481
503123 이마트 절임배추...괜찮을지 고민이네요.. 5 -- 2009/11/25 1,408
503122 초 6학년 여자 아이에게 불어를 배우게 하고 싶어요. 1 >.&.. 2009/11/25 415
503121 내아들 근석군처럼 키우기 7 어떡하죠 2009/11/25 863
503120 이런 사람들 또 없습니다② '작은선물'을 눈물로 받아주신 분들 사연 11 읽어보세요 2009/11/25 651
503119 아들에게 어제들은 말 땜에.. 15 쓸쓸해요 2009/11/25 2,081
503118 커피를 이렇게 타서 마시니 맛있네요. 23 그게 2009/11/25 6,928
503117 매실원액 자체의 맛을 알려주세요~답변 절실히 구해요 4 꼭알려주세요.. 2009/11/25 496
503116 아까 비오길래 우산 갖다줬는데 해가 쨍쨍... 4 괜히 2009/11/25 229
503115 저는 정말 간단하게 살고 싶어요 3 모델하우스 2009/11/25 1,295
503114 주말에 폐인됐어요 8 호미맘 2009/11/25 1,017
503113 갭 사이즈 정말 급해서요.....꼭 좀 알려주세요.ㅠㅠ 3 갭사이즈 2009/11/25 521
503112 [조선] '책상머리 행정'도 문제 하루 2만명 탄다더니… 서울 수상택시 100여명 이용.. 3 세우실 2009/11/25 383
503111 대형마트 전문대졸 관리직 남자사원 월급이 400이 넘나요?? 15 놀라워라~~.. 2009/11/25 2,669
503110 암사동 롯데 캐슬 퍼스트 아파트 어떤가요? 4 이사고민 2009/11/25 1,324
503109 원주기독병원 이비인후과에 대해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09/11/25 677
503108 .................盧 "대통령, 참 불쌍한 지위" (연합) 6 이런 개자식.. 2009/11/25 564
503107 집안 벽에 페인트칠 하려고하는데요... 2 팽끼 2009/11/25 717
503106 미용쪽(헤어,메이크업,네일)질문할께요~ 2 궁금 2009/11/25 310
503105 천연 비누나 천연 화장품 직접 만들어 쓰시는 분 계세요? 5 뽀요요 2009/11/25 415
503104 사첼백이 뭔가요? 4 마이클 2009/11/25 1,316
503103 신종플루일까요? 3 급해요 2009/11/25 374
503102 역삼동 개나리아파트 재건축한 래미안 어떤가요? 보라 2009/11/25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