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시가 밥줘방영하고도 자기들도 이정도로 막장일줄은 몰랐다고
토로했을 정도로 밥줘는 한심하던데,
후속인 살맛은 꽤 잘만든 티가 나네요.
내용도 그정도면 건전한것같고,
웃긴장면도 많아요.
일일드라마면 보통 대사도 식상한데
가끔 반짝이는 대사와 장면도 간간히 나오네요
빠른 전개면서도 무리없이 술술 잘 풀어나가고.
그저 사건저지르고 풀어가기 바쁜 일일드라마에서 좀 벗어나
꽤 신경쓰며 만드는거같아요.
출연진도 다 맘에 들고-
권오중은 늘 나올때마다 기분좋고,
김정수의 처남으로 나오는 그분(이름이 뭔지?) 명품조연이죠.
김유미도 그저그랬는데 여기서는 씩씩하게 나오는모습이 좋네요.
그남편될 신인...선하게 생겨서는 너무 귀엽구요..
홍은희도 발랄하니 좋고.. 결혼은 미친짓이야를 절규하며 부를때
완전 끝내주더군요..ㅋ
임예진의 나름여우와 푼수연기도 꽤 잘 소화하데요
특히 그 아들래미 어째요..너무 귀엽~
'엄뉘~ 사실대로 말혀유~ 남자 생겼쮸~?'
미칩니당...ㅎㅎ
이중성격 임채무와 너무 주눅들어사는 김정수 부부가 좀
보기 안좋긴하네요.
허나 나중엔 임채무도 변할것같지요?
요새 이거 꼬박꼬박 챙겨보는 낙으로 살아요.
간만의 재밌고 유쾌한 드라마에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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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납니다- 너무 재밌지않아요?
요재미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9-11-25 01:46:43
IP : 121.10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11.25 8:55 AM (114.207.xxx.155)꼭 챙겨보는 드라마에요 재미있어요 막장이 아니라서 좋구요
2. ,,
'09.11.25 9:31 AM (59.19.xxx.252)박정수 임채무한테 쪼리는연기 잼나요
3. ^^
'09.11.25 10:19 AM (125.188.xxx.27)임예진씨 아들내미..울집에도 팬 생겼읍니다..
크레파스...값 엄마한테 속인거 걸려서..
엄마가 파리채 가져오라니깐..
이 춘날..멋하러.파리채를 찾으까나..ㅎㅎㅎ4. ;;
'09.11.25 11:45 AM (220.79.xxx.146)진짜 웃겨요. 어진이..
주인공이 다들 코메디. 저두 요즘 이 연속극 보는 재미로 삽니다.
어제는 역도 때문에 안해서 얼마나 속상한지.. ㅋㅋ
임예진 자기눈을 자기손으로 찔러서 눈물 내는데 배꼽잡았다는..
임채무씨.. '질 떨어지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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