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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구 6개월후

나이많아서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09-11-20 12:53:02
나이는 40을 바라봅니다.
조건을 떠나서 선보구 남자가 저한테 호감을 보였어요.
연락을 했는데 제가 그땐 맘이 안가 연락을 안했어요.

그러다 한달후에 문자보냈더니 중국 출장중이라고 답장이오구
몇번 이메일주고 받고 했지요.

한국에 와서 연락을 했는데 웬지 적극적으로 연락을 하는것 같지않아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시간날때 전화하라고 했는데
연락이 안왔어요.

인연이 아닌지 그러다 전 외국 출장이 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외국에서 지내다보니 외롭구 생각이 나서
메일도 보내구 (좀 형식적으로) 제 사진도 보냈어요(지금 생각하면 내가 미쳤지)
그래도 연락이 안와서 정말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이 나이에 차이다니....
그래서 그동안 귀찮게해서 미안하다 잘있어라 하고 메일보냈어요.

전 그러면 잘 있어라 등등 인사 메일정도는 올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연락이 없어요.
후회가 되네요...


크리스마스를 빙자해서 다시 연락할까? 단념할까?
단념하더라도 다시 만나보고 싶어서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고수님  ...플리즈~~~
IP : 99.238.xxx.1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0 12:55 PM (211.49.xxx.29)

    그정도까지 한상태에도 묵묵부답이면 그만하세요
    너무 초라합니다 ㅠㅠ

  • 2. ..
    '09.11.20 12:56 PM (211.232.xxx.129)

    단념하세요

  • 3. .
    '09.11.20 12:56 PM (121.134.xxx.212)

    >그래서 그동안 귀찮게해서 미안하다 잘있어라 하고 메일보냈어요.
    그런데 연락이 없어요.

    --- 답은 나와있는데요. 이미 연락이 없다고 했는데 시기가 외롭다고 다시 연락한다면 님자존심에 더 상처만 날 것 같아요.

  • 4. 어머
    '09.11.20 12:58 PM (218.101.xxx.166)

    또 연락하면 그남자한테 이상한 여자 취급밖에 더 받을까요?
    그만두세요...ㅜ,ㅜ

  • 5. 다른여자랑
    '09.11.20 12:59 PM (211.177.xxx.207)

    선봤는데 잘되었나보죠??? 더 연락하지 마시구 다른 선자리를 알아보심이...
    저는 자유로운 원글님이 부럽다는....

  • 6. 초라
    '09.11.20 12:59 PM (121.166.xxx.121)

    초라해요, 연락하지 마세요.ㅠㅠ

    "그래서 그동안 귀찮게해서 미안하다 잘있어라 하고 메일보냈어요"
    그런 내용의 메일 보냈는데 웬 답장?
    그래놓고 왜 또 보내시려고요..

  • 7. .
    '09.11.20 1:00 PM (125.7.xxx.116)

    남자 입장에선 황당할 것 같은데요.

  • 8. 무크
    '09.11.20 1:01 PM (124.56.xxx.35)

    그 남자가 님이 보낸 메일을 모두 봤다는 전제하에.
    님한테 마음 없어요.
    남자들은 마음 있는 여자면 무조건 연락합니다.
    그리고, 안타까운게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귀챦게해서 미안하다고 하셨는지....ㅠ.ㅠ
    그냥 답장이 없으시네요? 암튼 잘 지내세요~~~
    정도로 가볍게 하시지 뭐가 미안 ...ㅠ.ㅠ

    지금 남자가 다시 연락한다해도 이 페이스대로 가면 님이 남자한테 매이게되요.
    끈 놓으세요.

  • 9. ..
    '09.11.20 1:06 PM (58.126.xxx.237)

    제발 연락 하지 마세요...
    이미 원글님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 10. ㅎㅎ
    '09.11.20 1:07 PM (61.255.xxx.49)

    첫번째 댓글 너무 웃기네요...ㅎㅎ 원글님 심각하실텐데 죄송--;;;

    제 경험상 대부분의 남자들은 가는걸 붙잡는다고 잡히지도 않고 오는걸 막는다고 포기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가려는 기미가 보이면 연락 뚝~ 끊는게 그나마 젤 자존심 안상하는 방법이네요. 그리고 '귀찮게 해서 미안' < 이런 얘기는 정말 스스로를 너무 낮추는 말인데, 남자한테는 없어도 있는 척, 못나도 잘난척, 못생겨도 이쁜척 해야 귀한 줄 알지...자신을 낮추고 예의 차리고 하면 정말 우습게 봐요 ㅠ

  • 11. 그 사이에
    '09.11.20 1:08 PM (121.88.xxx.185)

    다른 여자분을 만나신 겁니다.
    이미 잘 있으라고 정리하시고 또 연락하시면 정말 초라해집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인연은 정말 뜻하지 않은 곳에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타납니다.

  • 12. ^^
    '09.11.20 1:09 PM (220.70.xxx.223)

    마음에 들어서 다시 만나보게요?
    남자도 별 마음에 없어 보이는데 그동안 귀찮게해서 미안하다 멜 보냈으면서 이랫다 저랫다
    좀 이해가 안갑니다. 나이도 좀 있으시다면서 ㅠ

  • 13. 자석
    '09.11.20 1:23 PM (203.171.xxx.29)

    될 인연은 아무리 밀어던져도 와서 붙고
    안될 인연은 아무리 다가서려 해도 떨어지죠.
    발 동동 구르고 붙잡고 늘어질 수록 더 튕겨나가요.
    자석 처럼요.

    그 사람 원글님과 인연 아닌가봅니다.
    그냥 냅둬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이런 때 대놓고 거절당하면
    더 마이마이 춥습디다. ㅠ.ㅠ

  • 14. 플리즈
    '09.11.20 1:24 PM (218.38.xxx.130)

    그 남자 생각마저도 뚝 끊으세요

    원글님 좀 이상하다..어휴 질긴 여자..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 15. 근데
    '09.11.20 1:26 PM (203.142.xxx.230)

    원글님 쫌 이상해요. 처음에 연락왔을때는 마음에 들지않아서 연락안하다가 남자가 담담해지니까. 그때부터 더 적극적으로 하시는 모양이..

    좀 밀고 땡기고를 잘못하시는것 같아요.

    그냥 연락하지 마세요. 그 남자는 나이가 많아서 다른 여자 만나서 잘되고 있을듯합니다.

  • 16. 제보기에도
    '09.11.20 1:27 PM (203.142.xxx.230)

    굳이 그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메일 보낸것자체가 넌센스예요.
    내용봐서는 귀찮게 한것도 없는듯하고 몇번 만나시지도 않은듯한데. 너무 오버하신겁니다.그렇게 하면 남자가 다시 재빠르게 연락올줄 아시지만,, 그 남자도 원글님 마음알고.연락안하신듯해요.

  • 17. .
    '09.11.20 1:27 PM (58.227.xxx.121)

    그 남자가 다른 여자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남자 원글님한테 관심 없어요~ 100% 확실합니다.
    그정도 한것도 지나치다 싶은데요.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여기서 더 연락하면 진짜 구질구질해 집니다. ㅠㅠ

  • 18. ㅡ,ㅡ
    '09.11.20 2:09 PM (58.122.xxx.2)

    너무 초라..2222222222222

  • 19. ^^
    '09.11.20 2:39 PM (59.27.xxx.191)

    원글님.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지금은 자존심?
    또는, 지금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않아서,
    그런 행동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연락 하지마세요.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당연한 상황인데
    자기일이 되면 판단이 잘 안설때가 있어요.


    잊으세요.
    미련이 남으신것같은데..
    잊으세요..
    (혹시나..하는 마음에 이런생각도 드는것이겠지요..하지만
    아닌것 같아요..)

    자존심 상하지만..
    잊고 계시면 더 좋은 분 만나실 거예요.
    나이가 있다고 하시지만
    그 나이에 좋은 상대 또한 많이 있습니다.
    얼른 지우시고
    좋은 사람만나세요.

    더 좋은 다른 상대가 이 고민의 모퉁이를 돌면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요

  • 20. .
    '09.11.20 3:28 PM (210.90.xxx.2)

    저두 곧 40대 접어드는 미혼이에요.
    찬 겨울바람에 몸두 춥고 맘도 춥고 ㅠ 맘이 참 조급해요 저두...

    그런데요..이건 아닙니다. 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꼭!!

  • 21. 123
    '09.11.20 6:32 PM (114.207.xxx.191)

    단념하세요. 또 연락해도 반응없을겁니다.
    님만 상처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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