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째 82 중....할일이 많은데...

[불량주부]

요즘 완전 불량 주부입니다.

반찬도 없이 김에 김치에....그때 그때 카레 만들어먹고 인스턴트 우동 끓여 먹고..
일이 많이 밀렸는데 ...사실 요며칠 몸이 찌뿌둥...안좋았거든요.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은데.. 이것저것 밀린 일 좀 해야합니다만, 10분만 딱 82 한다고 들어와서 한시간째...

발딱 일어나서 ~~~ 다림질도 하고..설겆이 도 하고....
이런땐 82가 독이예용.

[ㅎㅎ]

저랑 같으시네요..신랑 운동갔다 올시간 됐는데..애들 씻기지도 않고,,, 만화틀어주고 전 여기 앉아있답니다... ㅠㅠ 오기전에 좀 움직여줘야 되는데..ㅎ
저녁도 못먹어서(나만) 배도 고프고... 키톡 갔다가 자게로 컴백했네요...

[ㅠㅠ]

말을 마세요... 외출 안하는 날은 거의 82만 하고 사는 사람 여기 있답니다.
정말 독하게 맘먹고 82질 줄이려구요...ㅠㅠ

[제이야긴줄알았다는]

ㅠㅠ님...

[에구..]

한시간째면...양호하시네여
퇴근후 집안일이 산더미인데..밥만 후딱먹고 이러고 있네여..
이걸 우찌 끊을라나..

[__]

전 나갔다 오면 옷도 안벗고 앉아서....-_-
이 중독을 우째야할지...ㅜㅜ
저 좀 살려주세요~~ㅠㅠ

[ㅋㅋ]

그럴땐 '키톡'의 고수님들 올리신 글 한번 보세요^^
전 키톡 고수님들의 주방, 살림 솜씨를 볼때마다 정신이 번뜩!들더라구요ㅋㅋ

자게에서 한번 다 훑고도 괜시리 섭섭한 마음에 마지막으로 키톡 점 찍으면, 그제서야 제 양심이 저를 정신차리게 해줘요..

' 그래, 내가 지금 이럴때가 아니야, 저분들 부엌을 봐봐~~넌 루저야!!!!!!!!!!!!!!!!!!'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