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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 돈 다 줘야하나요? (꼭 조언부탁드려요)

님들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9-11-17 13:29:17
올해 여름에 새 아파트 입주했는데요...겨울돼보니 중문이 필수네요. 집에 현관에서 거실까지 복도가 쭉 길어서 중문해야 좀 포근할 것 같아서 미루다가 얼마전 아파트 입주자 카페에서 중문 공구한다는  글 보고 계약했거든요.

11/6일에 계약서 썼구요. 일주일 후인 13일 오전(제가 일을 하는데 시간빼서) 에 시공한다고 해서 그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연락이 없더군요.
아무리 기다려도 2시간쯤 기다리다가 연락했더니 미리 연락도 없고 그제서야 급한 일이 있어서 다른날 하면 안되겠냐고 하대요.
나도 일하는 사람이고 바쁜 시간 쪼개서 약속잡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리 연락이라도 좀 주던가 그럼 그날 하루만 빼면 될것을 그렇게 얼렁뚱땅 지나가려고 하더군요.

다음날 토욜에 하면 안되냐기에 집에 시부모님이 친척 결혼식 가시는데 저희 집에 하루 묵으시기로 돼 있어서 손님 치를 준비해야한다고 안되겠다고 하니 그럼 월요일 오전에는 꼭 해주겠답니다.

그러기로 하고 일단 전화끊고 있다가 문득 부모님이 토욜 오전부터 오시진 않겠다 싶어 제가 다시 전화해서
그냥 토욜 오전으로 하자고 하니 확실한건 알아보고 다시 연락주겠다는 사람이 토요일 밤새도록 연락도 없습니다.

일욜날 저도 친척 결혼식이라 멀리 가게됐기도 하고 일욜이라도 자기가 먼저 연락을 해주겠지 싶어서 내내 기다려도 먼저 전화한 통 없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어제 월요일 오전...이날도 저 일 빼고 기다렸습니다. 연락도 없어 11시까지 기다리다 전화하니 또 무슨 일이 생겼다나 뭐라나???

그리고 내일(그러니까 오늘 17일)에 하면 안되냐고 하네요. 열받아서 어떻게 미리 연락 한통도 없이 매번 내가 전화를 해야만 그제서야 미안하다 또 미루자 이런식이냐고 했더니 그럼 당일 오후(제가 일 마치고 난 후 5시경)에 해주겠다네요.
근데 제가 잠시 애 데리고 와야해서 10~15분 집을 비울 수도 있다했더니 알았다고 하고선 가 애 데리고 오니 자재들을 저희 집 현관 앞에 세워놓고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한참 있다 전화와서 아무리 벨 눌러도 사람없어서 다시 갔다나 뭐라나? 전화는 한통도 안해놓고선....

암튼 그러다 5시30~6시경 부터 지금이라도 해주겠다고 하대요. 근데 기계가 엄청 시끄러워요....그걸 그 시간에 이웃집들에게 미안하게 어떻게 하나요?

제 생각엔 자기들도 할 생각없었으면서 제가 뭐라하니 어제 당장이라도 할려면 해주겠다는 식이었던거죠. 그러다 제가 너무 시끄러워 안되겠다하니 또 오늘로 미룬거구요.
지금까지는 다 사장과 한 통화입니다.

결국 어제 가면서 오늘 9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주겠다하더니 오늘도 10시가 훨씬 지난 시간에야 나타나서 일을 합디다. 제가 재택근무긴 하지만 어제와 지난 주 금욜엔 밖에서 회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들과의 약속때문에 벌금 물고 집에서 기다린거거든요.
진짜 열받네요.
이렇게 약속 안지키는 사람들 처음봐요.
집에서 살림만 해도 누구랑 약속해서 집에 오기로 했는데 제 시간에 안오면 화가나던데...일도 제쳐두고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

근데 중문 시공하면서 밑에 레일같은거 있잖아요. 그게 일본산 무라코시인가 뭔가 좋은거라더군요. 근데 그걸 자르면서 목수아저씨(저랑 통화한 사장이 아닌...다른 사람)가 사이즈를 잘못 잘라내서 한쪽은 딱 떨어지게 해놨는데 한쪽은 짜투리로 땜빵을 해놨네요.

목수아저씨가 사장한테 전화로 자기가 뭘 잘못 잘라서 새로 자재가 필요하다고 하니 안들렸지만 사장이 그냥 그대로 써라고 얘길했는지 딴걸로 교체도 안하고 그냥 썼네요. 열받아...

그리고 작업도 3시간쯤 걸린다해서 9시부터 대략하고 난 일하면 되겠다 했는데 이 사람들이 3시간동안 겨우 뼈대만 해놓고 얼마가 더 걸릴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제 가 집에서 일을 해야해서 지금 더이상은 작업이 안되겠다. 그러기에 약속 시간 좀 지키시지...하고 했더니 오늘 오후 5시 넘어서 제 일 끝날때쯤 다시 오겠다네요.

근데요....저 이대로 그 금액 다 줘야하는건가요?
진짜 시간은 시간대로 일 빼가면서 투자했는데 며칠 동안 먼저 전화도 없이 사람 화나게 하더니 일도 제대로 처리 안해놓고 땜빵식으로 하고....
어떻게 할까요?

근데 한가지 걸리는건 직접 시공한 목수아저씨는 친절히 해주시고 그 잘못 자른 철판도 본인은 바꿔달라고 사장한테 얘길하는 것 같던데 사장이란 사람이 그냥 하라고 한 것 같고 괜히 그 아저씨한테 미안하네요. 그걸갖고 따지면....근데 그냥 넘어가기엔 아닌것 같네요. 목수아저씨도 잘못된걸 인정하는 것 같으니...그냥 지나가면 제가 바보같구요.
솔직히 문 쓰는데는 별 탈 없지 싶은데 그거 볼때마다 걸릴거 같고....아님 금액적으로 얼마라도 할인을 받는 방법....이제까지 약속 안지키고 자꾸 미룬거에 대한 보상은 없을까요?

그 사장이란 사람 그렇게 사업하고도 잘 되는가 의심스럽네요.
IP : 119.69.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11.17 2:23 PM (115.128.xxx.238)

    그사장이 일해준것처럼
    원글님도 아주 천천히~ 미루다 주셔요
    애간장 태우시다가요
    아님 남편분에게 부탁하시던가요
    대개 남자들이 남자는 무서워하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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