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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남편의 문자
지난 밤에 온 문자인데, 남편이 일찍 잠들어서 확인 못한거 같아요.
아침에 우연히 제가 먼저 보게 되었는데
내용은 " 나 맛있는 거 안사줘? ㅋ 조심해서 들어가요.." 이거에요.
저장된 이름을 보니 여자이름이고..제가 모르는 이름이에요.
아는 척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누군지 물어봐야 하나.. 좀 혼란스럽습니다.
지금껏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당황스럽구요.
앞으로 어찌 해야할까요?
1. 에고~
'09.11.17 10:57 AM (59.20.xxx.171)냄새가 나는 문자네요
아는척 하지 마시고 일단은 릴렉스~~~2. **
'09.11.17 10:59 AM (157.100.xxx.162)잘 못온 문자가 아니라면 냄새가 좀 나요.
침착하게 지켜보세요..무조건 이거 무슨 문자냐고 따져봐야 말같잖은 변명에
나중엔 화만 내고...모른척하시면서 뒤로 알아보세요.3. 일단
'09.11.17 11:03 AM (211.109.xxx.51)전화번호는 메모해두셨지요?
4. 음....
'09.11.17 11:04 AM (121.134.xxx.241)일단 내색하지 말고 당분간 잘 지켜보셔야 겠네요.....
5. 쩝,,
'09.11.17 11:06 AM (211.187.xxx.71)맛있는 거?.....
꼬리 살살 치는 불여우 같으니라고....6. ...
'09.11.17 11:08 AM (220.120.xxx.54)일단 아무 내색 하지 마세요...
둘이 숨어버리고 님만 이상한 사람 되기 쉬워요..7. 쩝,,
'09.11.17 11:12 AM (211.187.xxx.71)증거 조금만 더 잡으면
남편 핸드폰으로 그 번호로 전화 걸어서
남편 귀에 대줘 보세요. 어떤 반응 보이는지..8. 조언필요
'09.11.17 11:14 AM (118.33.xxx.176)원글인데요..잘 지켜본다는게 어떤걸까요?
문자는 보고 지우면 그만일텐데..전화번호 메모라도 해둘걸 그랬나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통신사 홈페이지에 남편 아이디로 로그인해보려고 시도했는데..안되네요.
전엔 제가 알고 있는 패스워드였는데 바뀐듯해요.9. 음...
'09.11.17 11:15 AM (220.70.xxx.220)맛있는거 사주려해도 내가 허락 못 하겠는데 ㅎ
한번만 이런 문자보내봐라
확~이렇게 보내고싶네요!10. 조언필요
'09.11.17 11:16 AM (118.33.xxx.176)제가 지금 기억하는건 그 여자분의 이름뿐이에요.
단정하게 세글짜로 저장되어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문자 내용으로 봐선 일로 알고 있는 사이같진 않고..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걸 싶네요.11. 아
'09.11.17 11:32 AM (116.44.xxx.36)그 여자 이름은 기억하시는거군요...
그럼 몰래 남편 휴대폰 검색해보시면 되겠네요..
검색에 그 알고계신다는 이름 누르면 번호 나올거같네요..
근데 그 여자 이름이 문장 끝에 있었는지...아님 전화번호에 저장되어있는 이름이었는지
그게 궁금하네요...저장되어있는 번호라면 나중에 꼭 메모해주세요...
원글님이 아주 순진한 분 이신듯...
그리고 몰랐다면 좋았을걸...하셨는데...절대 아니지요...
늦었는지 빨랐는지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알고는 계셔야죠...
아니 어떤 사이길래 그런 문자를 보내나요? 대체!!
아효...어쨌든 별일 아니기를 바랍니다...12. 나쁜 여자
'09.11.17 11:43 AM (116.206.xxx.218)음......님처럼
문자 보내세요~
저희 남편은 맛있는거 않좋아하는데~ㅎㅎ
저랑 드시러 갈래요?13. 왜
'09.11.17 11:43 AM (122.203.xxx.2)지켜봐야 하나요?
더 사고치기 전에 더 진도나가기 전에
그리고 오해라면 빨리 풀어야 하기에
남편한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어요.
오해를 풀어달라고~
오해가 아니라면 빨리 단도리해야죠.
모른척하고 있다가 증거잡으면 뭐가 좋죠?
이게 범인찾기 게임도 아니고 항상 바람관련글에 증거를 수집해라 하던데
전 아니라고 봐요.
저같으면 문자 본 즉시 남편한테 이게 뭐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화해서 이런 문자 얼마나 싼티나는지 아냐고 따지겠어요.
아니면 남편 시켜서 전화하래서 바꿔달라고 하던가요.14. 번호를
'09.11.17 12:01 PM (211.189.xxx.103)전에 누군가가 그랬는데
남편폰에 입력되어있는여자들 번호를
한자리만 바꿔버렸다더군요15. 아차차
'09.11.17 1:34 PM (211.215.xxx.121)앗..윗님 글을 보고 생각났어요.
윗님처럼 저장되어있는 그여자 번호는 남편이 어렴풋 기억할지도 모르니까
한자리 혹은 2자리만 바꾸어놓고 진짜 번호는 스팸문자함에 처리해 버리세요!
그리고 가끔씩은 남편 스팸저장함을 청소해 버리는 센스^^!16. ...
'09.11.18 6:18 AM (220.120.xxx.54)어떤 관계인지 모르니까 지켜보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남편 바람났을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난리부터 치다가 남편이 아내한테 더 질려버리고 바람녀랑 싹 숨어버려서 아내만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되는 경우 많아요.
즉시 남편한테 물어서 단도리가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남편이 진도가 많이 안나갔을때겠죠.
아내나 남편이 어떠냐에 따라 대응법이 달라지겠지만, 이런 질문글의 경우 남편이 어떤지 모르니까 일반적으로 가장 적절한 방법을 알려주는거죠..
그 여자랑 어디까지 갔는지, 그 여자 말고 또 있는지, 있었는지...아무것도 모르잖아요..
그냥 초기라 기강(?)잡고 끝낼수 있는 일인지, 아님 몰랐던 뭔가가 있어 더 큰 조치를 취해야 되는지...
그러니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증거를 잡은 다음에 터뜨려도 터뜨리라고 하는거에요..17. ...
'09.11.18 9:31 AM (115.95.xxx.139)지켜보는 것 보단 (번호 이름 메모해놓는 건 필수!지만..)
저라면 이야기하겠어요. 물가에 가지말라고 해야지 가나 안가나 지켜본다는 건
서로 못할 짓이지요. 내 생일 기억하나 안하나 지켜보는 것보단 암시를 주고
축하 받는 게 더 낫듯이요. 도둑이 들면 기침을 해서 도둑이 나가도록 해야하듯이요.18. 어쩜
'09.11.18 10:15 AM (121.134.xxx.210)스팸 아닐까요? 내가 너무 순진??
19. .
'09.11.18 10:27 AM (110.9.xxx.182)지켜보다가 일커지면 어떻하실겁니까
남녀간에 불꽃이 시간오래걸리는거 봤어요?
제느낌엔 이미 좀 늦지않았나싶은데
남편을 족치던지 그여자한테 남편핸폰으로 전화해서 나누구와이픈데 남의 남편한테 뭔짓이냐, 죽고싶냐고 하세요
과격하고 무식하게 나가야 끝장을 볼수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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