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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랑과전쟁 재방을 보다가 딸둘을 두신 부모님들은... 휴...

사랑과전쟁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09-11-02 13:11:37
장인어른이 치매가 좀 오셔서~~ 불화가 생긴 경우더라고요..

중간부터 봐서..잘모르겠지만요~ 장녀는 장녀나름대로 신경쓴다고 하는데

여동생은 임신중이고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자기는 자기 자식한테 버림받을 꺼라고 기대지 않을꺼라고

그냥 내버려 달라고 악쓴는 나쁜동생.. 친정아빠는 그 동생을 두둔하고..

장녀는 남편눈치에 시어머니 눈치에 친정아빠 돌보기가 쉽지가 않던데요..

남편은 왜 딸이 둘인데 자기만 신경을 쓰냐... 라면서 자기부모님도 챙기라면서

와이프한테 한소리 하는걸 보고 왜 아프셔서 신경쓰이게 하냐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그냥 주절주절입니다.


저희엄마가 어디를 잠깐 다니러 가셔서 아빠랑 몸이 불편한 저희 언니 일주일정도 지냈었는데요

주말에 일이 있으셔서 그곳에  아빠, 저희부부 다녀왔습니다.. 그러고선 친정에서 자려는데요..

저희아빠는 거실에서 주무신다고 안방에서 자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신랑은 잠도 안오고  티브는 보고 싶은데 거실에 아빠가 주무시니..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는 반찬도좀 만들고 청소도 해주고 갈 생각이였는데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봐라~ 어머니가 안계시고 시아버님 혼자 계시다면 집에 가잔 소리가 나오겠냐라고

열받아서 가려면 혼자 가라~ 했더니.. 정말 혼자 가버린겁니다..


저희집이랑 친정은 1시간 30분이상 거리에요..


그 다음날 전화상으로 대판 싸웠는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더군요..


자기는 티브가 보고 싶은데 자야되는상황이라서 그냥 가면 안돼냐고 한마디 물어본거랍니다..


저는 아픈언니에 친정부모님까지 책임져야할 상황은 아니고 지금 두분은 그냥 저냥 먹고사실만 합니다..



그냥 어제 사랑과 전쟁보면서 한숨만 나오고 저도 딸하나인데.. 아~~ 나는 정말  기댈생각은 없는데..

아프면 내가 그냥 피해줘야 하나... 요양원으로 하는 생각도 들고..


참 많이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어요..



그냥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IP : 211.215.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9.11.2 1:13 PM (218.153.xxx.186)

    울적.. 울남푠은.. 평소에는 불편해서 그런가 술먹으면 대리 불러서라도 집에서 자고 싶다고 하긴하는데... 부모님 아프시다면 좀 달라질라나....ㅠ.ㅠ

  • 2. /
    '09.11.2 1:38 PM (211.114.xxx.140)

    그렇게 돌봐드려야 할 일이 생긴다면 혼자 다녀야할것같아요.꼭 세트로 다니지 말고...

    그리고 그렇게 했는데 그런 상황까지 뭐라고 하는 남편이라면 ....그땐 힘들겟지만..

    지금 남편분 같은 경우 꼭 내가 있어야 할까 하는거죠.

    물론 팔 걷어부치고 도와주는 남편도 있겠지만 ...

    그건 안되더라도 뭐라고만 안하는 남편이라면 감수해야하지않을까요.

    여기서 자주 나오는 얘기...효자아들 남편으로서 힘들다고 하잖아요.

    며느리가 느끼는거와 뭐가 다를까요

  • 3. 저는
    '09.11.2 1:44 PM (112.164.xxx.109)

    나이가 어느정도 먹었는데 친정부모가 그런다면 내가는 돌봐드려야 학거같은데
    남편에게는 같이 가자고는 안할거 같아요
    저는 아들하나 있는데
    아들이나 딸이나 마찬가지겠지요

    우리가 딸이 꼭 있어야 한다는 예기는 내가 딸에게 이렇게 저렇게 잘해줄려고 딸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고
    딸이 나에게 잘하더라 아닌가요
    그런엄마들 보면서 참 그 딸 입장은 생각해 봤나 싶어요
    그런대요
    아들이던 딸이던 아퍼서 기댈수 잇는 자식은 없어요
    아들은 아들대로 불화가 심할것이고.
    딸도 마찬가지일거고요
    차라리 재산 가진거 정리해서 노인병원들어 갈생각해야지요
    그게 제일 속편하고 자식에게 도움주는 부모일겁니다

    자식만 자식노릇 잘하란법 없잖아요
    부모가 먼저 부모노릇 잘해야지요
    그리고 그 상황이면 님 혼자 다니세요
    굳이 친정일에 남편 같이 있을건 뭔가요. 남편도 불편하겠지요
    잠은 안오는데 잠자는거...

  • 4.
    '09.11.2 5:24 PM (125.186.xxx.166)

    흠~저희 아는분께서 어머님이 치매로 고생하셨는데요..아들둘 딸둘인가 그랬는데..
    딸들이 돌봤어요. 모시는거까진 남편의 반대로 안됐지만..딸들이 전문직이니까, 경제적으로는 돌아가실때까지 다 부담했지요.. 능력이 있으니 가능했겠죠

  • 5. 친정 부모도
    '09.11.2 7:32 PM (219.250.xxx.49)

    효도는 셀프다 .. 대로 하세요
    전 친정에 남편 델고가서 눈치 보는게 싫어서 혼자 다니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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