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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할머니가 무릎 인공관절수술 받으실수 있을까요??

... 조회수 : 856
작성일 : 2009-10-30 12:00:16
저희 외할머니께서 오래전부터 무릎이 아파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제가 한 7년전에 병원 모시고 갔을때만 해도 그다지 심하지 않으셔서 그런지...

수술날짜까지 다 잡아놓고 캔슬하셨어요.

무서워서 수술받기 싫으시다구요.


그러시더니 요즘은 너무 힘이드신지 수술얘기를 곧잘 하시네요.

옆에서 보기 너무 안타까워서..건강만 괜찮으시다면 제가 수술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런데 7년전과는 아무래도 연세가 많이 드셔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물론 지금도 특별히 아픈데는 없으시지만..

그래도 나이는 무시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그리고 수술 끝난 뒤에 계속 병원에 통원치료를 가야 하나요??

수술하시는 동안은 제가 돌봐드릴수 있을거 같은데...

제가 지방 살아서 통원치료까지는 같이 해드리기 힘들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혹시 무릎 수술 받으신 주변에 계시면 정보 좀 나눠주세요.
IP : 121.187.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0 12:13 PM (118.217.xxx.96)

    저희 할머니께서는 88세에 인공고관절 수술 받으셨어요. 잘 회복하셨구요.

    수술후 몇주간 입원하셨고, 그 후로 통원치료는 따로 받지 않으셨던걸로 기억해요..

    병원에서 할머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결정할테니까 진료받아보세요..

  • 2. 11
    '09.10.30 12:23 PM (125.180.xxx.165)

    저희 어미니 83세이신데 고관절수술도 받았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부분마취해서 금방 깨어나시던데요...

  • 3. 어머..
    '09.10.30 12:36 PM (122.34.xxx.39)

    원글님 맘이 너무 이쁘세요^^*
    정정하신 편이라면 수술 받으세요. 단 몇년을 살아도 그 고통에 사시는게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혹 정정하신 편이 아니시라면 수술 안받는게 나실수도 있구요. 특히 인공관절이 몇개월정도는 물리치료도 받으셔야 하고 하니까...그런면도 고려해야겠지요.
    저희 엄마도 받으셨는데, 다른것보다 통증이 없어지시니까 살것 같다시네요.
    할머니신데 이런맘쓰는 손녀가 있으시다니 정말 훈훈한맘이 드네요.

  • 4. 86세
    '09.10.30 4:45 PM (210.109.xxx.217)

    이웃 할머니는 양 무릎을 한번에 수술 하셨어요.
    주변 사람들은 큰돈 들여 수술하시고 얼마나 더 사시겠냐며
    하지말기를 바랬지만
    본인은 얼마나 괴로우면 단하루를 살더라도 수술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몇년 전에 일이예요.

  • 5. 복불복
    '09.10.30 5:46 PM (121.137.xxx.180)

    인거죠..
    어떤분은 호전될수있지만 어떤분들은 수술자체가 독이 될수도있어요.
    저희 할머니가 위암으로 68세에 수술하셨었는데...
    그전에 아프셔도 산에 가서고사리도 꺽고 거동이자유로왔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시고 2년동안병원에서 눕다 가셨어요.
    병은 틀리지만 연세있으신분은 수술자체가 힘드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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