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선택좀 도와주세요~~~

[보일러]

우리집 보일러가 말썽을 부리네요
그동안 수리비도 만만찮고 하여 바꿀려고 하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네번타는 귀뚜라미도 솔깃하고
가스보일러는 린나이야 하는 남편말도 솔깃하고
무슨소리 보일러하면 경동이지 하는 이웃사촌 얘기도 솔깃하고~~~~~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그리하여 추워지기 전에 결정짓고 오늘 신청할려고 해요
우리 82님들 보일러 어디꺼예요?
그리고 콘덴싱 보일러는 실제로 가스비 절감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지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씩 꼬~옥  부탁드려요^^

[?]

요즘 보일러 회사들마다 다들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를 하시든 괜찮으실듯합니다.
다만 설치를 잘 하는곳에다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방 물 깨끗히 청소해 주시라고 하시구요.
다만 4번타는 보일러는 엄밀히 말하면 콘덴싱은 아닌듯합니다.
이왕이면 콘덴싱을 하시면 장기적으로 연료비 아끼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에는 벼 절약이 안되지만 겨울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것으로 압니다.
대략 20~30% 정도는 절약된다더군요.

[꿀짱구]

저희 이사다닌 집마다 귀뚜라미 썼었는데요 좀 별로였어요. 물건 자체를 허접하게 만들어서 사용 후 3년 정도 되면 자연스럽게 고장이 나게끔 한대요. as 받으려고 대리점을 찾았더니 불친절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인터넷에서 7천원인가 하는 부품을 5만원에 팔고 공임이랑 출장비까지 따로 받으려 했었어요. 대리점 마진을 넘어서서 너무 과도한 바가지 아닌가 해서 본사 서비스센터에 신고하고 그랬었구요, 신용카드 결제도 안됐었어요. 그게 3년쯤 전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때당시 우리 옆집 아저씨도 보일러에 문제 생겨서(어쩌면 비슷한 시기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크게 수리하고 20만원 넘게 돈 냈었다는데, 고치고 나서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그렇게까지 수리할 게 아닌데 다 뜯어버린 거였다더군요. 쩝... 씁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