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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허락없이 올라 온 어느 교회 전도사 아줌마들

아파트에 산다는 것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09-10-28 11:40:14
첨엔 초인종을 누릅니다.
누구세요 했더니
두 아줌마의 전도가 시작됩니다.
가만 있으니 문을 두드립니다.
계속 뭐라고 하십니다.

참아야 했는데 열이 뻗쳐 오릅니다.
문을 열고
무단침입죄로 신고하겠다고 악을 씁니다.

이게 왜 무단 침입이냐고 합니다.
경비 허락 받았냐?
안 받았다.
엘레베이트 탔냐?
탔다.
그 엘레베이트 수리 보수 누가 돈내냐?
말을 안 합니다.

그래도 무단침입은 아니랍니다.
드디어 터진 나는 수화기를 듭니다.
어느 교회냐?
땡땡교회다.
경찰에 신고해도 되냐?

또 이게 왜 무단 침입니냐고 따집니다.
몇 번 또 했던 말을 되풀이 하고....
사과하고 갈거냐? 아니면 신고할까?
하는 수 없이 미안하다고 갑니다.


엘리베이트 타고 내려가지 말아라.
가는 뒤통수에 한 마디 더 하고

아이고... 참을 걸...
빨리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싶습니다.
하루에 거의 한 번 꼴.

사는 게 뭔지.....
IP : 125.187.xxx.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9.10.28 11:44 AM (211.211.xxx.54)

    전 왜 엘리베이터 생각은 못했을까요?
    이 글 잘 생각해 놨다가 또 오면 이렇게 말해야 겠네요.
    아.. 지겨운 무리들..

  • 2. 그런 사람은
    '09.10.28 11:44 AM (203.243.xxx.110)

    경찰 신고까지야 필요하겠나요.
    경비실에 연락하면 득달같이 달려와 해결해 주세요.

  • 3. 경비실에
    '09.10.28 11:45 AM (125.180.xxx.5)

    인터폰해서 쫒아내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그러셔도 계속 다른집 누르고 다닐겁니다

  • 4. 우쒸
    '09.10.28 11:45 AM (122.35.xxx.14)

    새벽까지 일하고 들어와서 한잠 달게 자려고 막 잠이드는시간에
    그사람들 찾아오면 찔러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벨누르고 꼭 문까지 두드립니다...

    그인간들은 이리생각하겠죠
    하느님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려고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거다

    개뿔!!!

  • 5. 그럴땐
    '09.10.28 11:50 AM (119.70.xxx.20)

    그리 할 일 없으면 들어와서 청소 좀 해줘요하고
    끌어들이면 도망치던데요

    우리집 할머니한테 걸리면 바가지로 물 쫘악
    오지말라는데 찾아오니 그밖에 더 있냐 하십디다
    할머니 보이면 도망칩니다

  • 6. ㅋㅋ
    '09.10.28 11:55 AM (211.216.xxx.18)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지 마라에서 뿜었습니다.
    저희도 어제 한무리 왔어요. 오전에 딩동~하고 누르면서 옆집 사는 아기 엄마인데요.
    설문조사 어쩌고 나불나불..

    나: "아줌마 거짓말하지 마세요!"
    개독: "네? 거짓말이라뇨?"
    나: "설문조사 아니고 종교 믿으라고 나온거잖아요"
    개독: "설문조사 맞아요~"
    나: "아 됐거든요. 가세요. 오지 마세요!"

    근데 아기엄마라면서 왜 다들 아기는 안 업고 오는지 참..ㅋㅋㅋㅋㅋㅋㅋ

  • 7. ㅋㅋ
    '09.10.28 12:00 PM (211.216.xxx.18)

    아 참 도봉교회라고라고라?
    거기 도봉교회 전화해서 장로한테 소리 지르세요.
    여기서는 전도 이딴식으로 하냐고, 매일 당신네 신도들 찾아와서 믿으라고 하는통에
    신경질 나 죽겠다. 당신이 그런식으로 하라고 교육 시켰냐??? 막 뭐라 그러세요.
    그럼 교회측에서는 그렇게 한다는거 인정 절대 안 하거든요..ㅋㅋ
    그러면 미안하다고 안 보낸다 그럽니다. 저 이렇게 해서 그후로 우리 아파트에
    그 교회 인간들 다신 안 왔어요. 전화하는게 짱입니다.

  • 8. 아파트에 산다는 것
    '09.10.28 12:04 PM (125.187.xxx.16)

    다세대주택 내 공용계단 무단으로 들어갔다면 주거침입
    대법원, 무죄선고 원심파기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다세대주택 내의 공용계단에 무단으로 들어갔다면 주거침입에 해당한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폭처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진모(44)씨에 대한 상고심(2009도3452)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지난 20일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주거침입죄에서의 ‘주거’는 정원 등 위요지(주변토지)를 포함한다”고 설명했고 “공공주택 안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계단과 복도는 주거로 사용하는 각 가구 또는 세대의 전용부분에 필수적으로 부속하는 부분으로 거주자들의 일상생활에서 감시·관리가 예정돼 있고 사실상의 주거의 평온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이라며 “다가구용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내부에 있는 공용계단과 복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거침입죄의 객체인 ‘사람의 주거’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따라서 “피고인이 다가구용 단독주택인 빌라의 대문을 열고 계단으로 들어간 이상 피해자의 주거에 들어간 것”이라며 “빌라의 대문 안으로 들어간 행위가 거주자의 의사에 반한 것이라면 주거에 침입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 9. ㅋㅋㅋ
    '09.10.28 12:08 PM (221.153.xxx.79)

    제 머릿속에서 항상 불을 뿜던 행동들을
    대행해 주신 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항상 그렇게 뒤집어 지고 싶은 걸 꾹꾹 눌러 참았는데
    제가 잘 참다가 한 번씩 폭발을 하는 사람이라
    걱정됩니다.

    참다 참다....엉뚱한 사람한테 폭발물을 던질까봐서....ㅎㅎㅎ

  • 10. ..
    '09.10.28 12:15 PM (118.220.xxx.165)

    잘하셨어요 속이 타 후련하네요

    맨날 포천 무슨 절이다, 무슨 교회다 지겨워요

    그렇게 좋음 자기들이나 믿던지..

  • 11. 교회
    '09.10.28 12:22 PM (218.48.xxx.119)

    다니는 사람은 설문조사나 가정방문 않합니다.
    교회에서 좀 빠져나온 이상한 사이비집단이 그렇죠
    예를 들어 하나님교회같은거 말이죠.
    이런 개 같은 사이비집단때문에 진짜로 교회다니는 사람이 피보는겁니다.
    저도 이런 사이비집단 자주 보는데 아주 짜증나 미칠지경입니다.
    딱보면 이제 알겠더라고요.
    엘리베이터 눌르면 제일 꼭대기층 눌러서
    서서히 내려오며 다 방문합니다.
    정말 저번엔 문열고 소금 뿌리고 싶은거 참았습니다..ㅠㅠ

  • 12. 교회?
    '09.10.28 12:42 PM (125.135.xxx.227)

    우리 동네 교회에서 수시로 찾아오거든요
    장로교든데
    장로교는 사이비집단인가요?

  • 13.
    '09.10.28 1:13 PM (218.232.xxx.179)

    물한잔 달라 하길래 물 사먹으라고 했습니다.
    당신네 교회에선 전도하러 나가는 사람들한테 물 값도 지원 안하느냐고 했는데
    저도 이제부턴 무단침입에 대해 이야기해야겠습니다.

  • 14. 고맙습니다..
    '09.10.28 1:39 PM (121.166.xxx.100)

    위 댓글 ~아파트에 산다는 것 님...
    바로 A3 용지에 인쇄해서 코팅합니다....
    빌라 현관에 붙여놔야겠어요....

  • 15. -_-
    '09.10.28 1:55 PM (123.228.xxx.6)

    저희집 이사할 때 교회에서 나왔다며 생수랑 고무장갑 나눠주러 하길래,
    괜찮다고 정중하게 사양했어요. 그래도 언제 놔두고 갔는지 현관에다 놓고 사라젔더라구요.
    그 다음날 식구들 전부 뻗어있는데 아침 7시 30분에 벨이 울리네요???
    교회 안 나가시냐고. 같이 교회가자고요.
    완전 빡 돌아서 이 라인 통틀어 입주한 집은 우리밖에 없는데 누가 문 열어줘서 들어왔냐고
    난리난리 쳤더니 생수랑 고무장갑 받아갈땐 언제고 그러냐고 ㅋㅋㅋㅋ
    고무장갑이랑 생수 고대로 돌려주고 경비실과 관리사무소, 교회사무처에 전화해서
    전도 하는 사람 들이지 말라고 항의하고서야 물러갔어요.
    입주 거의 다 되고 보니 그 대형교회 보고서 교회 근처로 이사온 신도들이 이웃에 꽤
    많더군요. 그래도 워낙 첫날부터 진상을 떨어놨더니 다행히 저희집은 안 찾아와서 다행...

  • 16. 쓰레기
    '09.10.28 2:25 PM (116.41.xxx.196)

    개독집단들ㅋㅋ!

  • 17. 일요일
    '09.10.28 3:04 PM (221.140.xxx.108)

    제발 일요일은 쫌 쉬자. 일요일까지 벨 누르면 욕이 절로 나옵니다.
    지들 천당갈라고 남을 지옥에 보내지는 맙시다!!!

  • 18. .
    '09.10.28 3:21 PM (124.5.xxx.180)

    참나..교회님..사이비집단 어쩌구하지 마세요
    사거리마다 진 치고 있는 사람들,
    명동에서 고래고래 지옥 떨어진다고 소리지르는 사람들. 찬송가 불러대는 사람들
    아파트 앞에 커피 타주는 사람들.
    백화점 앞에서 매실차 타주는 사람들.
    횡단보도 앞에서 전 부쳐주는 사람들.
    일요일 아침, 평일 점심에 아파트 문 두드리는 그 많은 사람들
    초등학교 앞에서 비누 만들자는 달콤한 말로 유혹해서 애들 납치하다시피(부모동의도 받지않고)데려가는 사람들이 죄다 하나님의 교회등등 이단이라 거짓말 하지 마세요

    개독들은 꼭 지네들이 잘못해놓고 비판 글 올라오면 일부라고 개거품 물더니 이젠 사이비 집단이라고? 사이비는 개뿔..그 많은 인원이 사이비라니..ㅋㅋ 웃음이 나오네요

    개독스럽다!

  • 19. 지지난주에..
    '09.10.28 5:03 PM (59.13.xxx.51)

    저희집 초인종도 아니고...1층 입구에 있는 인터폰으로 저희집 호출했드만요..처음엔
    잘 안보여서 누군가 했네요..누구세요~~했더니.....행복한 가정에 대해서 얘기하잡니다.
    저희집 지금도 행복하거든요~~~~그러고 꺼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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