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배달해주면 안되겠니?

[..]

정신을 어디에 팔고 다니는지 쌀이 똑 떨어진걸 잊었네요.

부랴부랴 동네마트에 가서 쌀 배달을 부탁했지요.

6시 3분으로 영수증을 끊었고요.

9시가 다 되어도 배달이 안되어 전화를 했더니

"6시에 사셨으면 11시 넘어야 배달이 가겠네요." 하고 안내에서 말하는군요.

"어머나 11시 넘어까지 배달을 다니세요?" 하니 웃으면서 그렇대요.

아이고 나야 늦게 잠자니 상관없지만 요새 같은 불경기에 돈벌려니 참 힘들어요. 그쵸?

오늘 안에만 오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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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아저씨 양반되기 틀렸어요 ㅎㅎㅎㅎ

이 글 쓰고 엔터 누르기 직전에 배달 해주러 오셨어요.

저 일찍 자라고 그러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소리가 진심으로 우러나 하게되네요.

[ㅎㅎ]

저도 간혹 그럴때가 있답니다 가까운마트가서 2~3키로것을사서 먹네요
단골집에 배달시키면 이삼일 걸리거든요
바로 도정하는것이라서요

그런데 오늘저녁은 어찌 드셧나요
라면 아님 외식 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