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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전총리 '김앤장'에 잽싸게 들어갔답니다

망할놈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09-10-24 20:07:51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사기매각하는 걸 주도한게 법률사무소 김앤장이거든요.

한승수, 안그래도 공직에 없을 땐 거기 있었죠. 그 놈 뿐 아니라, 전 외교통상부 장관 한덕수도 그렇고...
뭐 줄줄이 줄줄이 다 거기에서 고문으로 영입해서 먹여주고 입혀주고 굽신거려주고 한답니다.

그래서, 은행 사기 매각하게 하고...

이게 나란가 싶습니다.

총리하다가 다시 또 그 사기꾼들 고문으로 들어가고. 나중에 또 불러주면 뭔 장관인가 또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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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서 기사를 썼네요.



돌아가요 김앤장에” 한승수 전 총리 물러나자마자 ‘잽싼 행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최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다시 영입됐다. 지난달 29일 총리직에서 물러난 지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이다.

김앤장 측은 23일 “한 전 총리가 고문 자격으로 일하게 됐다”면서 “경제 관련 자문 등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앤장은 한 전 총리에게 별도 사무실과 차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2004년 6월말부터 지난해 총리로 지명되기 직전까지 김앤장의 고문으로 일한 바 있다. 이 같은 경력이 지난해 3월 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비판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김앤장이 국제투기자본인 론스타의 법률자문이었다는 점 등을 들어 한 전 총리의 국가철학이 우려된다는 지적이었다.

김앤장은 다수의 전직 장·차관 인사가 퇴임 후 고문 등으로 취업했다 다시 정부 요직에 배치되는 이른바 ‘회전문 인사’의 통로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퇴직 후 김앤장으로 갔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다시 정부로 돌아온 경우는 한 전 총리를 비롯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덕수 주미대사, 서동원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회선 전 국정원 2차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한 전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나자마자 김앤장에 복귀하면서 고위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와 정부 정책의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률사무소 김앤장>의 공저자인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정책위원장은 “정부 요직에 있는 인사들이 재벌과 투기자본을 옹호하는 로펌을 회전문처럼 드나들게 되면 재벌 및 투기자본과 관련된 사건을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다룰 수 있겠냐”면서 “결국 정책이 왜곡되고 변질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IP : 79.84.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나라의
    '09.10.24 8:23 PM (114.207.xxx.169)

    모든 비리와 부정은 삼성과 김앤장에서 나오는 것 같다.

  • 2. 인맥
    '09.10.24 9:32 PM (121.168.xxx.103)

    다 얽혀있어요. 김앤장 딸은 노현정 윗동서예요. 현대가 며느리죠.
    모든 비리와 부정은 삼성,김앤장뿐 아니라 모든 정재계 권력층들이 다 저지르고있다고 봐야죠.

  • 3. ...
    '09.10.24 9:47 PM (125.139.xxx.93)

    잽싸다

  • 4. 다~~`
    '09.10.24 10:12 PM (118.38.xxx.204)

    그렇고 그런놈들 아니겠어요.. 소위 기득권에 속하는떨거지들..

  • 5. ..........
    '09.10.24 10:17 PM (116.127.xxx.14)

    대한민국의 진짜 권력은 삼성과 김앤장이라더니.

    요즘 툭하면 질러대는 소송크리를 보면 정말 소름끼치지 않나요?
    파업시위하고 나면 진압한 경찰들이 지들 기물파손까지 수십억대 손배소송 내고,
    이건 완전히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걸로 보여요.

    법이 기득권들의 최강 무기로 휘둘리고 있는 걸 보면서 김앤장이 왜 권력의 중심에 있는지 실감해요. 문명국에서 법과 제도를 주무르며 그 헛점을 이용할 줄 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인지.
    정말 사람을 죽여도 살인이 아닌거죠.

  • 6. 그 자가
    '09.10.25 10:56 AM (211.194.xxx.211)

    머리 깍고 산에 들어가 참회할 거라 예상하지 않는 이상, 당연하지요.
    한두 사람이 그쪽으로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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