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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달정도만에 10kg넘게 뺏어요~~~~!!!!!!

살깍기 조회수 : 5,534
작성일 : 2009-10-24 12:41:02
8월달정도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10kg넘게 뺏네요...
두째낳고 76.5kg정도까지 나갔었거든요...애낳고 빠지는가싶더니...점점다시 찌더라구요...
아마 77kg까지 나가지않았을까싶어요...더재보지를않아서...
오늘 재보니 65kg 나오더라구요~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무조건 유모차 끌고 나가서 걸었어요...
오전에 한시간정도 걷고 저녁때 남편이 거의 맨날 술푸시고 늦게오기때문에 밤에도 애 잠바입히고 유모차에 태워서 또 걷고요...
애가 하도 울어서 그냥 들어온적도있고요....애재우고 첫째한테 맡기고 나갔다가 둘다 울고불고하는전화받고 그냥 들어온적도있고요....
왠만하면 무조건 나가서 걸었어요...생리중에도 빗방울 조금 날려도 싸구려운동화신고 걸어서 발에 물집 고름차고해도 그냥 무조건 걸었어요...

신발은 좀 신경써서 신어야겠더라구요...제가 프로스펙스 워킹화로 바꿨는대...이것도 물집이 잡히긴잡히더라구요...예전꺼보다는 가볍고 훨씬나은건같아요...근대 바닥이 좀 미끄러워요...


먹는것도 신경써야해요...
원래 아침은 안먹고 나가서 한시간넘게 걷고 들어와서 점심은 콩밥 (쌀보다 콩이 더많을정도로...ㅡㅡ;) 이랑 반찬있는거 먹고요...
저녁때는 좀 일찍...인스턴트 죽 조그만거로 사놓고 먹거나 아니면 샐러드에 드레싱뿌리고 닭가슴살(통조림)넣어서 먹어요...
샐러드에 양상추넣고 닭가슴살넣고 먹으면 되게 배불러요...그리고 적당히 실컷먹고요...


죽사실때 칼로리 꼭 보고 사세요....죽도 칼로리가 높아서 죽도 잘 보고 사셔야해요...
300칼로리가 밥한공기정도라고 생각하시고 밥한공기정도보다 작은정도로 구매하세요...


비타민도 먹어요...특히나 생리중일때랑 어지럽고 한거같아서...과일도 많이 섭취못할꺼같아서...

저녁때 케익이나 치킨이나 이런거 사오면...먹고싶어도 참고...잘놔뒀다가 그다음날 점심먹을때 먹어요...
뭐든지 적당히 많지않게 먹는게 제일중요한거같아요...


저도 좀 급하게 살을 뺀편이라 걱정도 되긴하는데...발목이랑 무릎이랑도 되게 아프고 쑤시고하거든요...
근대 그래도 그냥 걸었어요....걷다보면 괜찮아지기도하고...또그러기도하고...

급하게 살을 빼셔야한다면 저녁만 안드시고 저녁때 밥(쌀)만 안먹고 반찬은 다먹고해도 빠져요...
근대 대신 먹게되면 다시 찐다는거...

저도 지금아니면 앞으로 영원히 못뺄꺼같아서 이악물고 빼려고해요...
근육운동도 같이해야하는데...근육운동하면 중단했을때 또 요요가 더 장난아닐꺼같아서...
근대 근육운동도 함께해야할 상황이 온거같아요...가슴도 짝아지고 늘어지고 또 살도 더 안빠지는거같고...

하루에 한 3시간정도는 걷는거같은대...오전오후합해서...걷는시간을 더 늘릴수는없을꺼같으니...
집에있을때 근육운동도 함께해야할꺼같아요...나이먹을수록 근육운동이 더 필요하다고 하고요...


살빼고싶은신분들 살빼실분들....몇가지만 도움드리자면...

--동기 부여와 스스로에게 댓가를 줘야해요...<--저 남편한테 10키로 뺄때마다 뭐산다고 돈달라고했어요...
조만간 남편카드로 촥~~ 긁을생각이에요....평소에 사고싶었던거나 조금 가격이 있어서 망설이고 있는거나..이런걸 사달라고하거나 나 스스로에게 그 댓가로...그게 목표가 되는거죠...생각만해도 흐뭇하지않나요?

--신발은 신경써서 적당히 좋은거로 구매하세요...<--워킹화냐 런닝화냐 그냥 운동화냐 말 많지만...싸구려는 싸구려값을 하겠지요...

--먹고싶은거 많이 다 먹고 살빼기는 쉽지않아요...<---실컷먹고 무쟈게 운동하면 언젠가는 빠지겠지만...지금보다는 덜먹어야 살이 빠집니다...꼭 콩밥이나 현미밥으로 드시고 먹되 양을 조금씩 줄이세요...특히저녁은일찍...

--비타민 철분제등도 신경쓰세요...<--과일잘 안먹는편이라서 또 특히나 생리중에는 챙겨먹는게 좋을꺼에요...

--걸을만한곳이 없으신분들은 운동장을 찾아보세요...<--저는 집가까이에 작지만 천변이있어서 걷기, 유모차끌고 걷기 좋은편이지만 마땅히 걸을만한곳이 없으신경우는 주변에 조금 떨어져있더라도 초등학교 운동장을 걸어보세요...차길따라 동네구경하듯이 이곳저곳 다녀보는것도 좋고요....


뭐 이미 우리들 다이어트 살빼는거에대해서는 다들 박사논문쓸정도지않나요???
실천을 안한다는거뿐이지...

실천하세요...그리고 살은 빼는것보다 유지하는게 더 힘들다는거...주변을 봐도 다 도로 찌잖아요...
체중계 1-2kg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왜 운동해도 안빠지냐고 화내고 낙담하지도마시고...
운동시작하자마자 1kg씩 쭉쭉 빠지지않아요...오히려 운동하고나서 뭐좀만 먹으면 몸무게더 오르기도해요...
그냥 운동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빠지니까....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니나 함해보자...
적당히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뭐하세요~~ 얼른 운동화 신으시고 당장 모자쓰고 나가세요~~ 허경영을 외치면서 롸잇나우~~!!!! 화이팅~
IP : 114.206.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4 12:43 PM (114.207.xxx.181)

    3달에 10킬로면 대단한데요?
    위에 지적해주신 주의점을 잘 지키더라도 10킬로나!! 정말 대단해요.
    님의 성과에 박수쳐 드릴게요 짝짝짝~~

  • 2. 죽쑥이
    '09.10.24 12:43 PM (58.236.xxx.94)

    우와~~ 일단 감축드리옵니다~ ^^ 짝짝짝~~
    부럽네요~ 전 결혼한지 5개월만에 5키로 늘어서 지금 급하게 다이어트 계획 세웠는대~
    저도 님처럼 성공했음 좋겠어요~
    빈혈약이나 비타민제 꼭꼭! 챙겨드시구요~^^ 화이팅!

  • 3. 근육운동
    '09.10.24 12:49 PM (202.136.xxx.166)

    근육운동 하셔야 요요가 덜 와요~
    지금부터는 아마 더 천천히 빠지실텐데 이미 알고 계시니 꼭 성공하실거 같네요~
    저도 빼야 되는데 늘 맘만 앞서네요

  • 4. ㅎㅎ
    '09.10.24 12:51 PM (222.234.xxx.152)

    실천을 아주 잘하셔네요
    친구도 헬스 열시미 하고 먹는거 확 줄이고
    10키로 넘게 빼서 입고 싶은 옷 마구마구 싸던걸요
    근데 얼굴은 주름이 자글 뱃살이 빠지니 보기는 안좋아요 쭈글하니...
    근데 애기는 우째요?
    엄마땜에 유모차에 맨날 실려서 다녀야하니...ㅎㅎㅎㅎ
    더 열시미 하셔서 이쁜 몸매 가지시길....
    저도 조금씩 실천 해야겠네요.파이팅!

  • 5. .
    '09.10.24 1:02 PM (125.128.xxx.239)

    롸잇나우 ㅋㅋㅋ 허경영허경영허경영

  • 6.
    '09.10.24 1:18 PM (121.151.xxx.137)

    제가 3년전에 일년에 30키로가까이 뺐거든요
    80키로 넘는 몸무게를 52키로까지 뺐으니까요
    52키로 나갔지만
    키 160인데 47~48키로 나가는것 같다고
    몸매가 좋다고하더군요

    그렇게 지내다 올 3월부터 운동할수없고
    먹는것을 신경쓰지않아더니 지금 5키로다 불었습니다
    지금 다시 시작하고있는중이네요

    고도비만일때는 잘 빠집니다
    원글님이 잘하는것도 있지만 그동안 워낙 움직이지않았던 몸이라서
    조금의 움직임에도 쉽게빠지고 식이도 잘하시니 거기서도 한몫하고요

    하지만 몸무게가 줄어들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잘 빠지지도않고요 운동을 식이를해도 그자리에 있는몸무게를 발견하게되면
    정체기가 되어서 마음이 더 힘들수도있어요
    그럴때도 꾸준하게해야되죠

    저는 다이어트할때 생활습관을 고친다는생각을했어요
    비록 6개월 넘게 외도해서 몸무게 불어나긴했지만요

    님도 다이어트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그동안 잘먹고 움직이지않던것을 고쳐서 이제는 움직이고 좀들 먹는다고생각하고
    평생하셔야한다는것 잊지마세요

    살이찌는것은 생활습관이 잘못되어서 생기는것이니
    살찌는 원인부터 제거하고 평생 고쳐서 살아야지만
    요요없이살수있는것같아요

  • 7. 저도
    '09.10.24 1:26 PM (116.127.xxx.42)

    많이는 아니고 일년에 7킬로정도...
    지금은 더이상 빠지진 않네요. 49정도 나갑니다. 2킬로 더 빼는게 목표예요.
    운동하면서 밥은 종지에 먹어왔답니다.
    일단 위가 줄어드니까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불러서 맛있는거 있어도 많이 못먹어요.
    제가 원래 식탐이 장난 아닌데...;;
    제가 보건데 운동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위 사이즈를 줄여야한다는것...
    비만환자들 위절제술을 하듯이....

  • 8. 원글님
    '09.10.24 1:44 PM (123.248.xxx.254)

    대단하세요. 아는 것도 많고 실천도 하시고... 다이어트 지식이 제대로신 것 같아요. 그냥 무작정 운동하거나 굶는 사람들 많거든요. 짝짝짝~!
    그리고 댓글에서 30킬로그램 빼셨다는 성공자님... 대체 다이어트 어떻게 하신거에요? 저 지금 20넘게 빼야하거든요. 비결 좀...ㅠㅠ

  • 9. 백설공주
    '09.10.24 2:06 PM (110.15.xxx.101)

    짝짝짝~~
    축하해요
    저도 1년동안 8킬로 빼고 지금 정체기에요.
    이제 근육운동할 때가 왔나봐요..
    옆구리살과 팔뚝살

    우리 화이팅해요

  • 10. ..
    '09.10.24 7:02 PM (61.78.xxx.156)

    와~~
    유모차를 밀면서 걷기운동..
    정말 대단하십니다..
    유모차 밀면서 어디가는것도 힘들었는데..(희미하네요 이젠..)
    근데 전 10키로를 빼면 어디가 꼭 아팠어요..
    아니면 몸살끼가 맨날 있고...
    그래서 살짝 나태해지면 그렇게 어렵게 뺀 살들이
    아주 며칠동안 그냥 붙어버리더라구요..
    요새 2키로 정도 빠졌는데
    여지없이 요사이 몸살끼가 돌아요 ㅠ,.ㅠ
    다들 그런건지......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도 불끈 용기가 생깁니다..
    콩 한말 사놔야겠어요.. 콩밥 안좋아하는데..

  • 11. 음님
    '09.10.25 2:01 AM (121.167.xxx.4)

    제가 지금 님의 예전 몸무게와 같습니다. ㅠㅠ 다이어트 성공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12. ..
    '09.10.25 11:15 AM (59.10.xxx.52)

    신이 십니다. 아는 것을 실천한다는게 엄청난 의지를 필요로 하는데...
    감축 또 감축 드립니다.
    저도 오늘부터??? 저녁에 먹는 것만이라도 조심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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