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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탁을 했을까? - 천호H백화점

H백화점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9-10-23 22:22:42
지난 8월에 천호동 현대백화점 톰보이진에서 남방을 하나 샀어요.
그런데 이 옷을 입고 밖에 나갔는데 실내에서 잘 보이지 않던 하얀 얼룩이 군데군데 보이는 거에요.
이 옷은 전체적으로 워싱이 된옷인데 부분적으로 심하게 탈색이 됐던거에요.

그래서 빨지도 않고 그대로 백화점에 가지고 갔는데 매장직원이 " 이 옷은 전체가 탈색된 옷이라 부분적으로 그럴수 있다. 원래 이런옷이다" 해서 외부심의를 받기로 했어요.
그런데 결과는--- "세탁시 세제로 인한 탈색"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환불 못해주겠대서 다시 2차 심의 받았어요.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가 똑같았어요.
매장이나  제품상담실에서는 결과가 이러니 어쩔수 없다는 말 뿐이였어요.

전 절대로 세탁을 하지 않았는데 그럼 도대체 누가 세탁을 했다는 건가요?
살다 살다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이네요.
지금 제가 누명을 쓴것 같아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일단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할 생각인데 그 외에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정말 방법이 없는 걸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218.153.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3 10:50 PM (125.139.xxx.93)

    그것들이(죄송합니다) 속으로 엄청 뜨끔하겠군요.
    옷을 사시고 바로 가져가신 게 아닌가봐요? 빌미를 주신것 같아요.

  • 2. H백화점
    '09.10.23 10:56 PM (218.153.xxx.237)

    윗님 맞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걸려요. 옷을 사고 거의 한달만에 가져 갔거든요. 그런데 그럴수 밖에 없었던게 이 옷은 봄.가을 옷이고 제가 옷을 8월 여름에 샀거든요. 그래서 옷장에 넣어뒀다 9월에 입고 바로 가져간거에요. 그리고 심의 두번 받는 기간이 한달 걸렸어요.

  • 3. 휴..
    '09.10.24 12:22 AM (121.134.xxx.150)

    증거가 없으니 억울하시겠어요.
    아마도 누군가 사가지가서 한번 입고 세탁후 환불한거 아닐까..싶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톰보이 본사에 매장관리 잘하시라고 항의글 올리시는건 어떤가요
    증거가 없단 이유로 난 피해를 보았다. 환불 못받아도 좋다. 하지만
    매장에서 제대로 관리를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이가 환불한 옷을 나한테 판매한것 같다. 식으로 올려보시는건 어때요?

  • 4. 아이고..
    '09.10.24 2:17 AM (211.178.xxx.105)

    심의를 받으신것부터 잘못된거예요.
    이런 경우 전에 불만제로에서 나왔는데요. 심의로 넘기는거 부터가 고객의 부주의함을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이래요. 옷에 하자가 있을 경우엔 심의로 넘기는게 아니라 너네들 책임인데 왜 심의로 넘기느냐 그냥 환불이든 다른 옷으로 교환이든 해달라고 하셔야 한대요.
    저희 동생도 심의를 넘기자고 해서 내 책임이 아닌데, 왜 심의를 넘겨야 하냐고 심의를 넘긴다는건 일정부분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는것을 시인하고 들어가는 것인줄 아니까 딴소리 말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환불 받았다고 합니다.

    님의 경우는 증거도 없고 이미 심의를 두번이나 받았고, 옷을 사고 한달만에 가져가셨으니 어쩔수 없어 보여요.

    아마도 매장직원이 입고 세탁해 놓은것을 사신것 같네요.
    매장직원들이 입은 옷 파는거 아주 관행이라고 하던데...

  • 5. H백화점
    '09.10.24 5:37 AM (218.153.xxx.237)

    화가나서 잠도 안오네요. 정말 백화점에서는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가봐요. 전 좀 소심하거든요. 그리고 옷에 하자가 있는 경우는 한달내 가져가면 되는줄로 알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매장직원도 언급 하지 않았어요. 다만 그 부분 때문에 절 더 의심하는것 같아 불쾌했어요.

  • 6. ..
    '09.10.24 1:47 PM (59.12.xxx.139)

    며칠 전 그 매장 들렀는데 직원들 모두 불친절한 편이에요.
    수다 떨고 있다가 옷 구경 하니까 귀찮은 듯한 표정하며..
    그나저나 속상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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