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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거북한 낱말들.
저는 읽기에 좀 거북해요.
~하더라구요.
간만에.(오랜만에)
~했다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1. 네..
'09.10.23 10:17 PM (211.210.xxx.69)예민하신것 맞으세요.
그런 낱말조차 거슬린다면
다른분 글 편히 읽지 못하겠죠..2. 웰컴
'09.10.23 10:17 PM (218.232.xxx.249)전 그런말 잘쓰는데요
그게 왜 이상하죠?3. ...
'09.10.23 10:20 PM (61.102.xxx.34)저도 그 말들이 왜 읽기가 거북하다는 건지 묻고 싶네요.
진실로 궁금합니다.4. ..
'09.10.23 10:22 PM (118.32.xxx.130)~했다는... 은.. 인터넷 용어라서 싫으신거 같은데..(일본식이죠??)
나머지는 왜 그러신건가요??5. ..
'09.10.23 10:26 PM (118.91.xxx.73)어이가없네요. 전 이런글이 거슬려요..
6. 예.
'09.10.23 10:30 PM (116.39.xxx.250)예민하시네요.^^
저는 남의글 말투, 말씨, 맞춤법 같은것으로 흠잡는 글이 더 거북하고 싫어요.
편하게 글 올리고 읽어주면 안될까요? 그저 82는 그런 부분에 좀 너그러웠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7. ㅎㅎ
'09.10.23 10:31 PM (116.122.xxx.214)예민하신 정도라 아니라..병원에라도 가보셔야할듯.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
8. 잔소리
'09.10.23 10:31 PM (210.106.xxx.25)ㅎㅎ
참 신기하네요.
이렇게 얼굴도 안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다른 분들 글이나 댓글 읽을 때는 몰랐는데
순식간에 여러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보니
컴퓨터가 재미있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9. 다양
'09.10.23 10:32 PM (114.203.xxx.52)원글님은 그런 말이 거슬리는 것 뿐이죠.
전 다른 말이 거슬려요.
분명히 어법에 이상이 있는 말도 아니고
인터넷 신조어도 아닌데도
그냥 제게 거슬리는 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까칠하다 하실까봐 여기 쓰지는 않을래요.10. 채팅용어들이에요
'09.10.23 10:32 PM (119.196.xxx.245)말 끝을 흐리는 말투들.
-... 했다는.
-...하는 중.
문자 보낼 때도 그런 식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나이 든 사람이 그러면 그냥 한 수 깎아서 생각합니다.
전에 운동끝나고 샤워하고 나와서 옷 입고 머리 말리고 있었어요.
그때 어느 중년의 여자분께서 팬티 하나 달랑 입은 채로
거울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응시하며 전화를 하고있었어요.
아무리 다같은 여자들이지만
이상하게 저는 그 분의 그런 모습이 조금은 민망해서 일부러 외면하면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거든요.
그 여자분이 전화하면서 상대 남자분에게
-나, 지금 옷입는 중~.
아, 정말 이런 식으로 대답하더군요.
굉장히 가식적인 억양으로
인터넷도 아닌 전화 대화에서까지도 인터넷 말투를 사용하다니..
그것도 마흔이 훨씬 넘은 어른들끼리.
나중에 그 말투가 아이들이 게임하면서 채팅할 때 쓰는 말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이든 어른이 그러니까 정말 징그러운 느낌이 들어요.11. 채팅용어들이에요님
'09.10.23 10:43 PM (121.172.xxx.118)다른 누군가도 님의 전화 통화하는 소리를 듣고는 어디가서
말투가 어떻다는 둥 이런식으로 뒷담화 할 겁니다.12. ....
'09.10.23 10:47 PM (211.59.xxx.8)너무 예민하시다에 한표던지고 갑니다
13. 잔소리
'09.10.23 10:49 PM (210.106.xxx.25)아,
흉보려고 올린 글은 아니었고요.
예전부터 그런 생각이 있어서
한번 물어 본 건데요.
'~하더라구요.'는
편하게 많이 쓰는 말인데
왠지 말을 내던지는 느낌이 들었고,
'간만에' 는
여러 곳의 글을 읽다 보니 거의 통용어로 쓰이고 있어서
좀 놀랐지요.
편한 것과 바른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14. 지나가다
'09.10.23 10:52 PM (222.233.xxx.243)구어체를 싫어하시는 군요..
15. ㅎㅎ
'09.10.23 10:59 PM (116.124.xxx.102)여기가 논문올리는 곳도 아니고
수다떨듯 가볍게 올려지는 글도 있고
기사처럼 육하원칙에 입각해 올려지는 글도 있고...
무슨 글이든 내용에 따라 읽혀지는곳인데
심지어 그정도도 거슬리신다면 어쩐대요...
전 또
뭥미?, 뭐임? 이런식으로 전에 없던 말이 굴러다녀서 그렇다는줄 알고
제가 모르는 말이 있나...^^;; 보러왔어요
혹시 ^^;; 이런 이모티콘도 그러세요?16. 흔히
'09.10.23 11:05 PM (61.253.xxx.58)자주 쓰는 말들입니다.
말도 언어도 다 흐름이 있고 유행이 있지요.
얼마전 ~여 라는 말 흔히 자주 사용하였지만 요즘들 안쓰십니다.
그만큼 재미를 잃었고, 걸맞지 않다고 서로 느꼈기 때문이지요.
지금의 이러한 말들도 서로 별로겠구나 하면 안쓰게될 겁니다. 그냥 패스하십시요.17. 하더라구요
'09.10.23 11:35 PM (118.33.xxx.156)정말 자주 쓰는 말인데...
언젠가부터 글 올릴때 그런체가 자주 튀어나오더라구요 << 이것보세요.ㅎㅎ
자주 튀어나오네요. 자주 튀어나와요. 이런거하고 솔직히 뭐가 다르죠??
사람마다 자기가 말하기 편한 방식이 있는건데... 대체 어떤식으로 적으셔야 좋으신지..
짧고 간결한 어투를 좋아하시나봐요.18. 싫으시면
'09.10.23 11:39 PM (112.149.xxx.70)원글님은 사용하지 말으시되,
나이가 좀 많으신지는 모르겠으나..
대세가 그러하니 너무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듣기 싫고 거북한 말들이 좀 많던가요.
온천지 요상한 말 천지라도,,,,,,
저역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욕도 아니니 가볍게 패스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듯합니다.19. 저번에
'09.10.24 12:02 AM (114.202.xxx.92)'어의 없다'를 비롯한 '손발이 오그라지는' 표현들 올라올 때 이 글이 올라왔으면 다들 동조는 하셨을텐데...
사실 어법에 맞진 않지만 저도 늘상 사용하는 말이에요
그래도 그 말이 맞다고는 못하지요?
애들이 ' 샘~ ' 하는거 그냥 둬야 할지.. 고쳐줘야 할지.. 정도의 고민이라 생각해요
이런 글을 올릴 수도 있는데 좀 까칠한 댓글까지 받으셨네요...
댓글은 일부 의견이니 그럴 수도 있다하고 넘어가세요~20. ..
'09.10.24 12:15 AM (112.144.xxx.107)원글님은 그럼 다른말로 뭐라 표현하시는데요?
21. 했다는
'09.10.24 12:42 AM (220.117.xxx.153)은 일어로 뭐지요??
일본어 말투라니 갑자기 헷갈리네요,,,22. 그정도는
'09.10.24 12:59 AM (180.66.xxx.82)뭐 애교죠...
23. ..
'09.10.24 7:33 AM (222.237.xxx.205)...하더라구요--->이게 대체 왜 거슬리는지요.
"하더라고요." 가 아니어서요? 그건 인터넷 용어도 채팅용어, 축약어도 아닌데, 대체 무엇이 거슬린다는 것인지...24. ...
'09.10.24 10:39 AM (121.142.xxx.157)님.. 예민하신거 맞구요..
저도 나름 젊은 축인데도 젊은 사람들이 쓰는 인터넷 용어 중 거슬리는거 많아요..
다른건 몰라도 저도 ~~한다는.. 이 표현은 좀 거슬리더군요..
더구나 어린 아이 육아하는 엄마들이 우리 ** 너무 잘 먹어주시고.. 너무 잘 자주시고... 잘 있어주시고... 이런 표현도 첨엔 아이가 이뻐서 그러는 애교쯤으로 생각했는데.. 이제 너무들 쓰니.. 듣기 거북하더군요...25. mimi
'09.10.24 12:00 PM (114.206.xxx.11)전 아무렇지도않아요....인터넷용어들이 있는거고...그게이젠 낯설지않고 아무렇지도않아요
26. ~했다는.
'09.10.24 12:25 PM (211.109.xxx.21)이게 왜 일본어식 표현인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했다는"을 직역한 ”~したという。”의 경우,
이는 일본어에서 "~했다고 한다"의 용법으로 쓰인 것이지
"~했다는"이라는 관형어(연체형, 뒤에 오는 체언(주로 명사)을 꾸며주는 한정적 용법)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일본 청년들의 인터넷용어는 잘 모르니 그 쪽에서는 다른 쓰임새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아시는 분이 알려주시면 좋겠어요.27. 왜?
'09.10.24 12:35 PM (121.88.xxx.149)이상한지 저도 모르겠어요.
"하더라구요" 신세대 아닌 저도 암치도 않게 잘 쓰는데 뭐가 잘못됐나?
가르쳐주세요 원글님..28. ㅎ.ㅎ
'09.10.24 3:10 PM (118.33.xxx.8)~했다는... 이렇게 말끝을 흐리는 게 아마 일본 애니나 미소녀 게임에서 유래한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쁜척 말투? 그정도의 것이었던게 흔히 말하던 오덕후들이
실생활에서 혹은 컴퓨터 채팅중에서 쓰던게 보편화 되어 버린 거라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저도 확실하게 하는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