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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젊은여자들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아저씨,할아버지들

.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09-10-23 13:24:48
지하철 타면 이런거 많이 목격하죠.
지 딸뻘, 손녀뻘 되는 어린여자들, 젊은여자들 지나가면
아저씨,할아버지들 왜 이리 노골적으로 쳐다보나요?
맞은편에 젊은 여자가 앉아도 노골적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얼마전 고개를 90도로 옆으로 꺽어서 옆 젊은여자 쳐다보던 할아버지도 참 놀라웠구요.

뭐 젊은 여자 쳐다보고 싶은 욕구 젊은 남자라고 없겠어요.
다만 그 욕을 얼마나 자제하느냐 이 차이죠.
젊은 남자들은 그래도 힐끗힐끗 보거나 상대에서 눈치를 주면
적당히 멈추는데..
50대 이상 아저씨 할아버지들은 딸뻘,손녀뻘이라 생각해서 뻔뻔한건지
참 노골적이고 당당하게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볼때마다 참 불쾌하고 입 안이 써요..;;
IP : 203.153.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3 1:27 PM (118.220.xxx.165)

    이런말 하면 욕먹을지 모르고 제 아버지도 70 이시지만

    진짜 일부 노인들 노골적인 눈초리.. 기분 더럽죠

    70넘은 성폭행범도 있으니 노인이라고 마냥 안심할수도 없고요

  • 2. ...
    '09.10.23 1:30 PM (114.207.xxx.153)

    길가다 쳐다보는 놈도 있어요.
    저도 어제 집앞 골목 지나가는데 노골적으로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젊은 나이도 아니고(33)
    이쁘거나 쭉쭉 빵빵도 아니거든요.

  • 3. 거지냐
    '09.10.23 1:36 PM (119.212.xxx.142)

    나이좀 있으신분들 길가 가게앞이나 요런곳에 쪼그려앉아있다가 치마입은사람만 지나가면 대화를 멈추고 뚫어져라 주시하는거 정말 기분드럽더라구요..ㅋㅋㅋㅋ
    남자는 다리가 안예뻐도 욕하려고라도 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ㅋㅋ

  • 4. 할일이
    '09.10.23 1:38 PM (220.75.xxx.180)

    드럽게 없는 노-ㅁ들이죠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노인 공경 뭐 이런거 해줘야 한다는 생각땜에
    노인들 "나는 난데 누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못한다"이런 사고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나이를 먹으면 나이값을 해야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욕심많고,이기적으로 변하는 노인들 하나님은 뭐하나?????????

  • 5. 혐오
    '09.10.23 1:43 PM (121.167.xxx.239)

    예전부터 느끼던것입니다
    지하철에 여고생들..좀 야하게 입은 아가씨들 통로 지나가면
    연로하신 남자분들 일제히 고개 돌아가는건 기본이고
    몇몇은 계속 미련두고 힐긋거리는거..참..흉합니다.
    부끄러움을 잊어버린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무조건 강요할 시대는 이제 지난듯..

    남자들도 고생이겟어요
    왜 그렇게 생겨먹어가지고 ㅠ.ㅠ
    다음생에도 여자로 태어나길......

  • 6.
    '09.10.23 1:44 PM (203.244.xxx.254)

    그런 눈초리 받으면 정말 기분 드~~럽죠.
    갈수록 노인들이 할일이 없어지닌 그런것도 있겠지만
    나이들어도 정말 곱게 늙어야죠. 추해요..정말.

  • 7. 굳세어라
    '09.10.23 1:47 PM (116.37.xxx.152)

    전 지금도 기억나는게 지하철 노인석에 젊은 남자가 앉았더랬어요.. 그 지하철 노선은 항상 자리가 많아요.. 어차피 많이 남는 자리니 거기 앉았나본데 할아버지가 쌍욕을 하면서 싸가지가 없다고 일어나라고 난리쳐서 그 청년 다른자리로 가고 그때 어리고 예쁜 여자애들이 그 할아버지 앞에 서서 조잘대고 있는데 그애들 보며 너희 어디가냐고 물으면서 자기 옆자리에 앉으라고 이름이 뭐냐 마구 물어보고 그 애들 민망해하고.. 추한 노인네로 밖에 않보여요.

  • 8. 오래 전
    '09.10.23 1:50 PM (125.177.xxx.24)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
    서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자리가 드문 드문 있을 정도로 한가한 시간에
    짧은 치마를 입은 늘씬한 젊은 여자가 다음 칸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 시원스럽네'하며 그 여자의 모습을 쳐다보다가
    맞은 편 자리에 앉은 남자들의 눈이
    일제히 여자에게 쏠려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20대, 30대, 그리고 50대 아저씨.

    가장 먼저 시선을 거둔 사람은 30대.
    그 다음은 20대.
    50대 아저씨는 끝까지 쳐다보더군요.
    얼마나 우습던지!

    그 상황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중에 학생들에게 물어봤어요.
    (제가 대학생을 가르칩니다)
    누가 가장 오래쳐다봤을까? 하고 물으니까
    남학생들은 답을 맞추더군요.
    남자의 심리를 아는 건지!

  • 9. 늙을수록
    '09.10.23 2:04 PM (58.224.xxx.12)

    탐욕에 쩔어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뻔뻔해지는 진상들 많아요
    갈수록 노인 성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니
    이제는 놀이터나 공터에 지팡이 짚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있는 할아버지들도
    절대 고운 시선으로 못 봐 주겠어요
    주두순도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쟎아요
    저도 대학생 시절 주말마다 고속버스 타고 집에 가는데
    양복 차려 입은 60대 노신사가 옆 자리에 일부러 앉아
    자는 척 하면서 제 몸에 밀착시키면서 손이 제 다리로 슬그머니 오는
    추잡한 짓 하는 경험 여러 번 당했어요
    그 이후에는 제가 먼저 여자 분 옆 자리 찾아 앉았지요
    바늘갖고 다니다가 찔러 주고 싶은 맘 들던데...차마 실행은 못 옯겼네요
    남자 노인들에게 비아그라 반대로 성욕 줄여주는 약 좀 무료로 보건소에서
    나눠주면 좋을 거 같아요 아무도 안 받아 갈까????

  • 10. ㅋㅋ
    '09.10.23 2:06 PM (61.255.xxx.49)

    거지냐 님 글 너무 웃겨요...진짜 남자들은 여자 다리 가지고 왜케 품평을 하는지...지들 저질 몸매는 생각도 안하고 다리 굵은 여자가 미니스커트 입는 걸 보면 죄인 취급하더라구요...나쁜*들...--;

  • 11. ㅎㅎ
    '09.10.23 2:27 PM (125.135.xxx.227)

    할아버지들 고생 많이 한 세대잖아요..
    따뜻이 보듬을 방법은 없는지...
    박대하면 사람 마음이 더 삭막해지는거 같아요..
    노인분들 정신 건강에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에티켓도 좀 가르쳐드리고..

  • 12. 진짜
    '09.10.23 3:11 PM (58.224.xxx.12)

    고생하신 분들은 저리 추하게 늙어갈 거 같지는 않아요

  • 13. ㅠㅠ님
    '09.10.23 4:45 PM (220.75.xxx.180)

    혹 빤히계속 쳐다보고 있나요
    상대방이 무안하던 말던 ,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던 말던
    그런건 아닐꺼예요 그죠

  • 14. .....
    '09.10.23 4:51 PM (121.166.xxx.93)

    ㅎㅎ님 그러네요 그러고보니.. 그런 프로그램들이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문득 든 생각,,,,, 그런 게 있다면 가시기는 할까요?....

  • 15. 본능?
    '09.10.23 5:23 PM (121.134.xxx.104)

    이겠죠..

    이성의 힘으로 욕구를 억누를 수 있는게 사람이지만,
    본능적인 행동은 조금씩이라도 다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할 일이 적을 수록(안 바쁠수록), 주변과 타인들이 눈에 들어옵디다.게다가 참견까지 하게되고...

    전 여자인데도, 예쁘거나, 혹은 지나치게 옷차림이 튀는 여자분(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도 마찬가지..)들에게 눈이 가더군요....흑심이라기 보다는, 와 예쁘구나, 나도 젊어서 예뻤던 시절이 있었지, ,,,또는... 왜 저러고 다닐까???...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내 일이 너무 바쁘고, 심각한 상황(고민등)일때는 장동건이 옆에 있어도 눈에 안들어올걸요...
    예쁜 여자가 지나갔는지,그 여잘 남들이 쳐다보는지도 전혀 모를걸요....

  • 16. .
    '09.10.24 5:18 AM (124.56.xxx.43)

    남편이나 아버지들에게 이런것들을
    자꾸 인식시켜야한다고 봐요
    저도 길가다 쳐다보는 늙수구레한 남자들보면 정말
    미치겠는 사람입니다
    딸있는 엄마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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