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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백 맞으나 인기 없는 딸, 공부는못해도 인기 많은 아들...

.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09-10-22 12:09:40
많이 읽은 글도 그렇고... 중간고사가 끝나서인지 성적 얘기가 많네요.

우리 큰 딸은 이번에도 전체 일등을 했어요. 올백으로...
삼학년 때 첫 시험 본후로 올백을 수시로... 그리고 전체 일등을 놓친 적이 없네요. 현재 초등 6.
(물론 초등성적 중요치 않다는 것 잘 알아요. ^^;)

친구관계에 별로 관심없고... 학구적이며 지적인 호기심이 뛰어난,  감성이 약간은 메마른듯한;;; 아이예요.
그래서인지... 친구도 두 세명정도 (그 애들도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그런 모양새)이고 체육을 못하고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별로 없어요.

그 반면에 둘째 아들넘은 애교 만점에 활달... 학급 반장이고, 리더쉽이 뛰어나고... 친구들에 항상 둘러 싸여 삽니다.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그런 성격이죠. 그런데... 책읽기 전혀 싫어하고 공부에 관심이 없어요.
오로지 관심은 사람과 그 관계...!


물론 아이들 수시로 변하며 성장할 것이란 것 알고 있구요.

두 아이 성향이 너무나도 다르고 모두 만족 스럽지만, 또 뭔가 아쉬운 점도 있네요. 욕심이겠죠.

두루 두루 장점만 가지면 너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두가지 성향 중 한가지 스타일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여러 님들은 어떤 성향을 더 좋아하세요?
그 아이가 님의 아이인 경우에 말이죠...

좀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오랜전부터 궁금하여 여쭈어 봅니다.
IP : 118.46.xxx.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09.10.22 12:11 PM (125.178.xxx.192)

    아드님 같은 성격이 좋죠.
    함께있음 행복하잖아요.
    자기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면 그것만큼 좋은 삶은 없다고 보기에.

  • 2. ..
    '09.10.22 12:14 PM (220.149.xxx.65)

    저 밑에 글에도 답글 달아놨지만 ㅎㅎ
    즈이 딸도 공부 오지게 싫어하고, 상도 한 번 제대로 받아본 적도 없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관계 잘 유지해 나가는 법도 잘 알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로 크는 걸 보는 게 참 좋을 거 같아요...

    공부야... 잘하면 너무 좋고, 못한다 해도...
    아이가 공부외 잘하는 게 한개는 있지 싶고, 그거 밀어줄 생각입니다....

    아마도... 저는 공부를 잘했으나 인생이 그닥 잘 풀린 케이스가 아니라서
    공부 잘하는 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 3. ...
    '09.10.22 12:18 PM (221.141.xxx.130)

    저도 인간관계 잘 어우르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아드님이 부럽네요.
    사회에 나가면 정말 큰 장점이 될 겁니다.
    또 따님은 따님대로 '외로운 일인자' 스타일로 자라나면 또한 매우 좋은거지요.^^

  • 4. 이플
    '09.10.22 12:22 PM (211.235.xxx.211)

    지적이고 똑똑하고 호기심 뛰어나고..또래의 친구들보다 성숙할 수 있죠..성격이 뒤퉁거려서 친구들과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면...어때요...모든 친구들한테 사랑받으려 애쓰고 인간관계만 너무 중요시하려는 것도...나중에 보면 실속이 없더군요..

  • 5. ...
    '09.10.22 12:24 PM (220.72.xxx.151)

    우리딸이 6학년인데 공부는 중간이지만 친구들이 따라다니고 싹싹하다고 담임, 동네 아줌마들
    모두 칭찬하네요...

  • 6. ....
    '09.10.22 12:29 PM (118.221.xxx.107)

    감성은 좀 길러줄 필요가 있지만...공부 잘하는 아이는 인기가 없더라구요..
    너무 앞서가면 아이들도 질투합니다.또 그 또래는 활달하고 운동잘하는 아이가 는 좋을거구요,..
    그러나 공부 잘하는게 최고입니다..

  • 7. 솔직히
    '09.10.22 12:44 PM (124.61.xxx.42)

    저희 아이들도 공부보단 인간관계좋구 성격좋은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물론 공부도 잘하면 좋죠,, 하지만 꼭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그렇구여,,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맨날 아이들한테 공부잘해야한다...라고 주입?을 시키시니,,,참고로 46개월,24개월입니다~ㅋ

  • 8. __
    '09.10.22 12:54 PM (119.199.xxx.21)

    유태인들 교육법은 '배움은 꿀처럼 달다'라는 말을 실천한대요.
    그래서 수학물리경제 쪽 노벨상 수상자들의 25%가 유태인, 미국 아이비리그 교수진들 반수 이상이 유태인.
    어쨌든 공부가 참 중요하긴해요.
    성격도 공부도 같이 가야죠..

  • 9. 인생전체를
    '09.10.22 12:55 PM (211.204.xxx.123)

    놓고보면..사람 너무 좋아하고 인간관계 너무 좋아하는 성인이 어떤지 생각해 보시면 답나오죠뭐....

  • 10. 원글
    '09.10.22 1:02 PM (118.46.xxx.16)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둘째 아이 성격은 정말 너무 좋지만, 자칫 저렇게 사람만 좋아하다가 공부 못해 나중에 직업 갖기도 힘들까, 그런 걱정도 하고.... 또 친구 신랑들 봐도 너무 친구 좋아하고 그러면 가정에 소홀하고 밖으로만 도는 그런 케이스들도 많이 봐온지라...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가정생활도 함께 좋기 힘들다는 그런 개인적인 결론도 내려본지라...
    저는 결혼하면 친구들보다 우선은 가정에 중점을 두는 남자스타일이 좋은 것 같아서 살짜기 걱정도 들곤 해요. 제가 세뇌를 해야 겠죠? 어려서부터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 좋은 아빠 되야 한다... 뭐 그런? ^^;

  • 11. ****
    '09.10.22 1:04 PM (61.73.xxx.161)

    우리 딸은 공부도 아주 잘하고 거기다 성격도 좋아서 사람들이 같이 있으면 좋아해요.
    누구하고 있든 같은 반 애들이든 어른이든 같이 있는 사람하고 쉽게 잘 어울리고 저도 궁금한테데 비결이 뭔지 하여튼 걔가 말을 하면 다들 좋아해요. 거기다 어제 동네 메리야쓰 정리한다고반값에 판다고 해서 걔 좀 데려갔더니 주인 아줌마가 우리 딸이 예쁘다고 그 바쁜 와중에도 몇 번이나 예쁘게 생겼다고 말하면서 엄마 닮았다고 사실은 아닌데, 해서 저까지 으쓱했어요. 어릴 때부터 얘만 데려 나가면 여러 가지로 내가 으쓱해지는 경험 많이 해서 저의 기쁨인데 거기다 키도 크고 다리도 날씬하고 형태가 휘지도 않고 예뻐요.
    여긴까진 저도 전생에 나라 하나는 구한 거 같은데 그 외 중요한 남편 복은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입에 칼물고 죽고 싶다는 맘 들 정도로 없다는 거. 뭐가 더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 12. 不자유
    '09.10.22 1:14 PM (110.47.xxx.234)

    공부도 잘하면서 인간 관계 너무 좋은 딸로 키우고 싶습니다.
    하여...둘 중 하나만 택하라면, 제겐 선택이 너무 어렵네요.^^::

    아직은 초등학생들만 키우고 있는 엄마라 그런가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무조건 책만 알고 대인관계 별로고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학급 반장으로 리더십 인정 받고,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봉사상도 받고
    그러면서 공부도 잘하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대학에서도 글로벌 리더 전형, 그런 전형이 있는데요
    그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 자기소개서 읽어보면
    학업뿐 아니라 교우관계 또한 남다른 아이들 많더라구요.
    우리 자식이 그리 자라주면 좋겠다고 바랍니다만...
    그래도 그래도 꼭 하나만 택하라고 자꾸 강요하시면.
    (흑흑..아직 초등맘에겐 포기하긴 어려운 선택입니다만)
    인간 관계 쪽을 택할 것 같네요. 더불어 살아야 하니까요...

  • 13.
    '09.10.22 1:50 PM (98.110.xxx.220)

    초등학교도 전교등수가 나오나요?.
    중고등학교 가야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초등성적, 소용 없슴.
    결국 고 3 성적이 평생 꼬리표로 따라 다니는 대학 결정합니다.

  • 14. 음~
    '09.10.22 2:12 PM (121.139.xxx.242)

    저는 공부잘하는 따님도 부럽고... 성격좋은 아드님도 부럽습니다.
    인품 좋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들로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 있을까요?
    초등도 올백 맞으면 전교1등이지요! 의외로 고학년은 올백이 1~2명 밖에 없는 학교가 많아요.
    솔직히 초등 4학년 이후로 올백 맞은 아이들 부럽습디다. 설사 중고등 가서 바뀐다 해도......
    초등성적 소용없다 쳐도 공부도 그 맛을 본 녀석들이 중고딩때도 잘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잘하는 아이들 많지 않잖아요? 몇 안되는 아이들을 일반화하는건....

  • 15. 올백
    '09.10.22 2:28 PM (58.224.xxx.12)

    점이라면 성적 나오나마나 전교 일등 아닌가요?
    각자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으니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수 밖에요
    저도 중딩 큰 딸 공부는 전교권으로 잘해도 교우관계때문에
    맘 고생하는 거 보면 안스러워요
    둘째는 친구 많고 붙임성 만점인데...공부는 하루40분 정도만 해요
    아직 초1이니 봐 주고 있답니다 대신 책 읽는 건 좋아해서 다행~

  • 16. ..
    '09.10.22 3:35 PM (121.166.xxx.93)

    어떤 경우에서 선택을 하라는 말씀이시죠?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 아니면 둘중에 내 아이였음 하는 성격?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아들아이같은 성격이구요, ^^
    내 아이였음 하는 성격은 글쎄요,, 자기 스스로가 행복한 아이. ^^
    자기가 공부잘해서 일등하는게 행복한 아이면 그렇게 하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면서 대장노릇 하는게 행복한 아이면 그게 나아요.

  • 17. ㅎㅎㅎ
    '09.10.22 3:50 PM (121.130.xxx.42)

    대부분의 엄마들은 딸과 아들의 장점을 다 갖춘 아이를 원할 겁니다.
    둘 중에 하나라니 고민됩니다. ^ ^

    그래도 표면적으론 인간성 좋은 아들에게 표가 쏠리겠지만
    공부 잘하는 딸도 남과 다른 장점을 갖춘 겁니다.
    모든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없듯이 모든 아이가 친구들에게 인기있을 수도 없지요.
    공부 잘하는 아이는 더 열심히 해서 나라와 인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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