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민감한 것인가요?(신종플루관련)

[염려맘]

아이 학교에서 이번주에 현장학습을 간다고 합니다. (지난 주에 확진환자가 나와서 한개학년은 휴교하고 다른 학년에도 확진환자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학년은 늦게 발견되어 그냥 등교한 것 같습니다.)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구요.
그뿐만 아니라 담주에도 현장학습이 있고 주중에는 2박3일 수련회에 간다고 합니다.

초등학교1학년아이가 신종플루로 죽었다고 하는데 학교에서 조심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 안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과잉보호를 하는것인지...잘 모르겠어요.

만약 안보낸다면 거의 5일을 결석하는것인데 어떻게 해야 담임선생님 기분 상하지 않고 결석할 수 있을까요?

또 그 이후에 우리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걱정되구요


고민됩니다. 흑흑...

[&*^]

저도 사실 그럴려니 했는데 7살 아이 사망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당일 현장학습은 그렇다 쳐도 2박 3일 일정은 좀 고려해야 될 것 같은데요....
고민되시겠어요....

[대부분]

취소하던데 그학교는 아닌가보네요.
교장선생님께 전화해서 우려되는 마음을 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제 아이학교에서도 엄마들이 학교에 전화해서 얘기해서 취소된 행사도 있거든요.
많은 학부형이 우려하는데도 강행해야할 이유가 없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