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깍두기 담그는 법 좀 알려주세요(생초보예요)

무를 샀어요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09-10-18 02:42:00
오늘 시장에 나갔다 길쭉한 왜무가 나왔길래 세 개 사 왔어요.

외국이라 김치 안 먹고 지낸지 오래됐는데 무 보니까 갑자기 시원한 깍두기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깍두기고 배추김치고 김치를 한 번도 안 담아봐서(엄마 하시는 건 도와드려봤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엄마 도와드릴 땐 배추 절이고 건지고 엄마가 준비해 놓은 양념 치대는 것만 해 봤던지라...

그리고 엄마는 양념 하실 때 진짜 이것 저것 많이 다양하게 넣으시는 것 같던데

외국 유학생 처지에 그 정도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김치 비슷한 맛만 나면 되니까

간단하게 뭐 뭐 넣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액젓이랑 고춧가루, 마늘은 있어요.

무도 굵은 소금에 하루 절였다가 배추처럼 씼어서 양념해야 하나요?
IP : 87.1.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9.10.18 3:15 AM (124.51.xxx.224)

    있는 재료만 사용한 간단버젼
    1. 무를 깎뚝 썰기 한후에 설탕조금 넣고 버무리시고 잠시후 소금도 넣고 절이세요. 다 절이신후 한번 씻어 물기 빼 놓으시구요.
    2. 고춧가루 다진마늘 액젓넣고 양념 만들어 절인 무에 넣고 버무립니다. 너무 뻑뻑하면 생수 첨가하시던지 집에 혹시 있는 풀(찹쌀풀이나 밀가루 풀같은것)넣고 갈아도 됩니다.
    3.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무는 포기 배추처럼 오래 안 절이셔도 되요. 그리고 배추김치처럼 어렵지 않아요. 그냥 절여서 고추양념 옷만 입혀주면되요..맛있는 깍뚜기 만드시길...^^;

  • 2. 원글
    '09.10.18 3:19 AM (87.1.xxx.159)

    아, 감사합니다 ^^
    그렇담 무 세 개면... 두,세시간 정도 절이면 될까요?
    아~~ 내일이면 맛있는 깍두기 먹을 수 있겠죠? ^^

  • 3. 새옹지마
    '09.10.18 3:19 AM (79.186.xxx.115)

    유학생이라는 말에
    음 저는 폴란드 있어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그런데 이 방법 해 보세요 쉽고 영양만점
    보통 무를 소금으로 절이는데 쉬원한 맛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합니다
    무를 원하는 크기 정사각도 좋구 직사각도 좋아요
    고추가루를 한 3수저 넣고 장갑 끼고 팍팍 버무려 보세요
    그러면 빨간색이 무에 베입니다
    그리고 젓갈5수저 설탕 한 수저 마눌 1통 파 4뿌리 소금 반 수저
    간은 걱정하지 말아요 무를 나중에 더 넣어도 되고 아무턴 짜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세요
    처음에 걱정 안 해 도 됩니다 지금 그 곳이 어딘가요 날씨 온도에 따라
    숙성 기간이 달라요 가을이면 하루 있다가 넣어면 되고
    열름이면 4시간 후 냉장고 넣어요
    한국에서는 새우젓을 조금 갈아 넣어면 간도 되고 아주 쉬원하답니다
    유명한 식당에서는 이렇게 해서 나갑니다 구미 금오산 식당들이 이렇게 합ㄴ다
    조미료 사용하지 마세요 무만 좋으면 맛있어요
    무는 한국 가을 무가 최고입니다 외국에는 대부분 일본 다깡무이지요
    아무리 잘 해도 한국의 맛은 불가합니다
    음식은 재료가 중요합니다
    바람이 쉽게 더는 무인데 바람이 들었으면 담그지 마세요
    그리고 금방사고 잎이 싱싱 할 때 담그세요

  • 4. 원글
    '09.10.18 3:24 AM (87.1.xxx.159)

    그럼 새옹지마님, 소금 반 수저 넣을 때 소금은 굵은 소금인가요 아님 보통 소금을 넣는 건가요??

  • 5. ^^
    '09.10.18 3:27 AM (220.88.xxx.227)

    외국이시라니.. 찹쌀풀 없으면 밀가루 풀보다 감자 약간 갈아 넣으시면 맛있어요.

  • 6. 혹시
    '09.10.18 3:35 AM (98.166.xxx.186)

    풀 쑤기가 어려우시다면,,,제가 쓰는 방법 ^^;;
    해놓은 밥 , 갈아서 쓰시면 돼요. ㅎㅎ
    양은 무 3개 정도이면 밥 반 공기 쯤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60 어드벤쳐 하다가 다시 바이엘로 바꾼 애들 있나요 3 진도 조언좀.. 2009/10/18 714
494759 아동용 평상형침대 나오는곳이 있나요? 1 침대 2009/10/18 477
494758 낼 서울 날씨 어떨까요? 서울분들... 부탁해요~ 1 궁금... 2009/10/18 190
494757 **언니 그 곳에선 행복하세요... 3 ... 2009/10/18 1,149
494756 조카가 너무 찡찡그려요.. (조언 부탁해요. 꾸벅^^) 5 힘들어요. 2009/10/18 407
494755 처진가슴 모아주는 속옷같은거 없나요?? 1 질문 2009/10/18 1,406
494754 제 생일... 축하해주세요~ 15 ^^ 2009/10/18 201
494753 아들이 알레르기비염인데 코피가 자주나요,,어찌하죠? 5 비염 2009/10/18 453
494752 자동차 ... 쏘렌토,, 인데 색상 추천 해주시겠어요? 3 붕붕붕 2009/10/17 953
494751 호우시절 보고 왔어요. 3 허진호 영화.. 2009/10/17 955
494750 어지럽고 눈이흐릿하게보인다는데...난시일까요? 10살아들 2009/10/17 210
494749 약을 얼마나 발라야 없어니나요?.... 3 사마귀 2009/10/17 366
494748 아이들 클래식 너무 많이 들으면 안좋겠죠,,,,?? 13 .. 2009/10/17 1,982
494747 시댁에서 남편앞으로 보험을 넣고 있는데요 1 ... 2009/10/17 447
494746 에궁 비염이 또시작됐네요 2 이제 2009/10/17 471
494745 뮤지컬 남한산성 . 5 문화생활 2009/10/17 369
494744 지금 그것이알고싶다에 허경영 나오는데 5 유죄아니었나.. 2009/10/17 1,086
494743 남자를 만나야 할것 같긴 한데.. 2 주르륵 2009/10/17 560
494742 스타벅스에 앉아서 파스쿠치 커피에 로티보이번 챙겨먹는 가족들 봤어요. 3 진상고객 2009/10/17 2,012
494741 인생은 선택이 맞긴 맞나봐요 ? 2009/10/17 447
494740 이사갈 동네가 지금 집이랑 멀면.. 어떻게 집보러 다니세요? 2 이사안가냐 2009/10/17 499
494739 인간극장 지난편들중 훈훈한 스토리 추천좀.. 5 박리만두 2009/10/17 1,233
494738 헤어진 사람도 없고 사랑을 하는 것도 아닌데... 1 가을인가? 2009/10/17 453
494737 4살짜리 입에서 냄새나는데 충치가 생겨서일까요? 4 뭔냄새인고 2009/10/17 678
494736 11명 아이있는 집 tv에 나왔는데요. 2 아까 2009/10/17 872
494735 아파트 이사할때 관리비정산... 한달관리비보다 더나와서.. 7 ? 2009/10/17 2,223
494734 이런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4 qwer 2009/10/17 824
494733 정말 술이 왠수네요. 술.. 5 술 술 술 2009/10/17 712
494732 남편들 출장시...셔츠나 바지 어떻게 넣어주세요?.. 7 또 급질~요.. 2009/10/17 749
494731 9개월아기, 기저귀 떼기연습?! 31 기저귀 2009/10/1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