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레나. 루프 가격이 얼마인가요

후유증은 없으신가요 조회수 : 6,969
작성일 : 2009-10-16 10:21:25

피임을 하려고 하는데 가격좀 알고 가려구요.
또 후유증은 어떤것들이 있는지요.

미레나는 안맞으면 허리도 엄청 아프다고 하던데..
하신분들 어떤가요.

미레나는 5년에 한번씩 바꾸는걸로 아는데
루프도 그런가요.

가격대와 피임 팁좀 주세요
IP : 125.178.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증은 없으신가요
    '09.10.16 10:22 AM (125.178.xxx.192)

    미레나랑 루프랑 같은건가요?


    미레나 [ mirena;IUS ] 네이버 백과사전
    자궁 내에 넣는 피임장치. 자궁내 피임장치인 루프의 한 종류이다

    이렇게 써있네요

  • 2. 미레나
    '09.10.16 10:30 AM (61.102.xxx.82)

    미레나는 사전의미 그대로 루프의 한종류에요.
    루프는 단순히 기계적으로 피임을 하게 해주는것에 비해서
    미레나는 그 루프에 호르몬이 들어 있어서 그 호르몬을 적절하게 분비 해줌으로 인해서
    임신을 막아주는거래요.

    저는 2월초에 미레나 했는데 몇개월간은 부정출혈이 있을수 있다고 했고
    정말 한 6개월 가량은 생리도 비슷하게 하고 팬티라이너 정도 착용해야 할 정도의 소량출혈이 이어져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6개월 이후로 거짓말처럼 부정출혈이 사라졌고
    생리도 거의 하루정도만 살짝 묻어 나는 정도로 바꼈어요. (이마저도 시간이 더 지나면 생리를 아예 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편하구요. 저의 경우에는 분비물이 조금 많은 편이었는데 분비물도 많이 줄어들어서
    그야말로 삶의 질이 좋아진거 같은 생각마저 든답니다.

    처음 시술 했을때는 한 3-4일간 아랫배에 기분나쁜 통증이 있었구요.
    뭔가 내 속을 바늘로 삭삭 긁고 있는 느낌이 가끔씩 들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병원에 물어보니 사람에 따라서 한동안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한 일주일 지나니까 그런 증상은 없어졌구요.
    한동안은 또 아랫배가 묵직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것도 없어졌구요.

    가끔 아주 피곤하면 뭔가 이물감이 조금 느껴지는것도 같은데 그건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 같고
    남편이랑 부부관계시에 어떤날은 남편이 살짝 느끼기도 하고 어떤날은 전혀 느낌이 없다고도 하네요.
    자리를 잘 잡았다고 검사하고 그랬는데 아마도 이게 고정되어 있는건 아니고 살짝 움직이는게 아닐까 싶어요.

    전체적인 저의 평가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처음에 몇달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엔 너무 편하고 좋아서요.
    아마 다음에 또 할거냐고 물어 본다면 당연히 또 할거 같습니다.

    참 이거 하고 나서 의사랑 주변사람들이 이거 하면 허리 아프다더라, 기미가 왕창 생긴다, 살찐다 등등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허리는 안아팠고요. 기미 안생겼고요. 살은 원래 살쪄서 잘 모르겠어요. 더찌진 않았네요.

  • 3. 미레나
    '09.10.16 10:33 AM (61.102.xxx.82)

    참 가격은 33만원인가 준거 같아요. 아마도 30만원인데 세금3만원이 붙은듯

  • 4. ..
    '09.10.16 10:34 AM (211.189.xxx.250)

    미레나/루프 사람마다 다 반응 달라요.

  • 5. ...
    '09.10.16 11:03 AM (222.98.xxx.175)

    그냥 루프했는데 10만원 못줬어요. 5만원인지 8만원이지 기억이 가물한데 8년 쓸수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은...제가 생리가 3~4일이면 끝나는데 루프하고 나서 앞뒤로 질질 끌어서 6일 합니다. 다음에 할땐 반드시 미레나 하려고요.
    미레나 한 사람에게 들으니 그 사람은 생리때 팬티 라이너로 끝낸다고 합니다.ㅎㅎ 가격은 30만원대로 알아요.

  • 6. 두번째
    '09.10.16 11:05 AM (218.157.xxx.197)

    제가 지난 주에 두번째로 미래나를 시술햇는데..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참 적절한 피임방법인거 같아요..
    피임도 되지만 일단 생리통이 없어졋고 생리양도 현저히 줄어서 너무 편해요..
    일반루프를 시술하러 갔었는데..
    원래 생리양이 많고 생리통이 심한 제가 일반 루프를 시술하면 더욱 생리양이 많아진다고..
    의사선생님이 미레나를 권해주셨는데..
    처음 시술하고 두달간은 불정 출혈도 있었고 생리 기간도 너무 길고 하더니 그 이후에는 서서히 생리양도 줄었고 생리통은 아예 사라졌어요..
    의사샘과 상의 후 시술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격은 300,000원 이었습니다..
    5년전 처음 시술했을때의 가격은 240,000원 이었는데 좀 올랐구요..
    저는 이번 시술하면서 자궁암 검사와 초음파 같이 함께 해서 368,000원 들었습니다

  • 7. 원글
    '09.10.16 11:13 AM (125.178.xxx.192)

    네.. 긴 답변주신분.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미레나로 히야겠네요.

    혹시.. 미레나 하시고 임신되신분은 없으시죠? ^^

  • 8. 그런데
    '09.10.16 11:15 AM (123.248.xxx.184)

    생리양이 줄어든다는 게 좋은 건가요?
    물론 편한 건 있겠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몸속의 노폐물(자궁벽이 헐어서 나오는 피와)이 빠질만큼 빠져줘야 좋은 게 아닌가 해서요.
    의학적으로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 9. 강추
    '09.10.16 11:21 AM (61.73.xxx.70)

    너무 편하고 좋아요..부작용도 없고요..
    작년에 33만원주고 했어요..저는 한 열달간 생리끝물처럼...피봤네요...자리 잡으니
    지금은 정말 깨끗하고..너무 좋아요...

  • 10. 생리양
    '09.10.16 1:31 PM (122.35.xxx.69)

    생리양이 줄어드는것은 미레나가 자궁벽을 얇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피임 때문이 아니라 낵막이 두꺼워서 생리양이 너무많고
    내막증의 위험이 있어서 자궁경수술 중에 미레나를 하였는데요
    미레나는 루프와 달리 아주아주 극소량(아주쬐끔 묻히는 정도래요)의
    홀몬을 내보내기 때문에 자궁벽을 얇게 만든답니다.
    저도 수술전엔 몰랐는데 내막이 두꺼운게 위험한거랍니다.

  • 11. 음..
    '09.10.16 4:36 PM (116.34.xxx.75)

    저는 심한 빈혈때문에 한 사람으로써 만족합니다. 피임때문이 아니라, 빈혈때문에 내과와 산부인과에서 권해서 한 거죠. 그리고 피임까지 되긴 했습니다만..

    저는 웬만한 불편함을 다 감수하고서라도 해야 할 형편이었기에 처음의 부정 출혈 같은 것도 다 참아내고, 요즘은 거의 생리가 없으니 (2년째..), 일단 살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079 여기 윤중 중학교 학부모 계신가요? 11 여의도 2009/10/16 984
494078 부부싸움끝에 남편이 욕을 하는데....어떻게 해야 하나요? 9 고민 2009/10/16 1,591
494077 경제저격수 EBS 2009/10/16 162
494076 8세 소년 기지로 여동생 성추행범 잡아 8 세우실 2009/10/16 864
494075 3살아이 감기가 오래가는데 이비인후과로 병원 옮겨도 될까요 7 감기 2009/10/16 599
494074 어제 '동행'보신분들께~ 2 궁금 2009/10/16 665
494073 초등 고학년 여자 옷은 어디서 사 입히나요?? 6 겨울나기 2009/10/16 1,017
494072 유성 현충원근처 맛집 및 대전에서 가볼만한 곳 있나요? 5 질문 2009/10/16 2,909
494071 아이의 증상이 역류성식도염일까요? 4 가을 2009/10/16 589
494070 대기업브랜드만 믿고 아파트 계악하다가는 큰코 다친다 2 불매 아이파.. 2009/10/16 552
494069 이 드라마 보면서 궁금점 왜 가족을 모를까요? 4 다함께챠챠챠.. 2009/10/16 699
494068 부동산 매매 복비및 계약금 질문드려요. 2 .. 2009/10/16 1,194
494067 애들 수영 보통 몇개월쯤 되어야 자유형 제대로 하나요 15 개인강습해야.. 2009/10/16 1,118
494066 가락시장 닭발은 어디서 사야하는가요? 2 가락시장 2009/10/16 505
494065 2009년 10월 16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0/16 103
494064 (급질)..피임약 3 걱정 2009/10/16 423
494063 아이리스 1회 진짜 재미있었나요? 17 아이리스 2009/10/16 1,727
494062 입주아주머니 같이 사시는분? 5 도우미 2009/10/16 840
494061 김영수 소령 화이팅! 3 서글퍼 2009/10/16 384
494060 6세아이가 펑펑 우네요... 10 ... 2009/10/16 885
494059 오쿠 3 오쿠 2009/10/16 563
494058 영어 고수님!! 4 나두 몰라서.. 2009/10/16 316
494057 울 아들 친구가 넘 불쌍해요..학원 뺑뺑이... 8 옆집 2009/10/16 1,204
494056 겨울코트좀 봐주세요. 1 살까요? 2009/10/16 547
494055 40대분들,,모임이 몇개나 되세요? 13 인간관계 2009/10/16 1,920
494054 저렴한 세탁소 2 어디에 2009/10/16 362
494053 내 남편도 이럴줄이야... 저 어떻게 남편한테 말할까요? 지금 다들 주무실텐데... 전 급.. 6 어찌할까요 2009/10/16 2,186
494052 초등5학년 영어문법교재 좀 추천 부탁드려요^^ 2 엄마표 2009/10/16 1,348
494051 옷 정리할때 나프탈렌 대신 뭘 넣어야 하나요? 4 살림초보 2009/10/16 725
494050 (너무 급해요) 연아의 햅틱폰 통화중 녹음한것 컴퓨터로 다운 받을 수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09/10/16 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