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역국 데우다가 솥을 태웠어요....

집 태워버릴 여자 조회수 : 326
작성일 : 2009-10-16 02:01:28
에휴~
이놈의 건망증 때문에 언젠가 집을 태워버릴 것만 같습니다.
물 끓이다..
빨래 삶다가..
사골국 끓이다가..
벌써 몇 번째 인지...
울 남편의 걱정이라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오늘도 손 빨래하고 82 장터관련글 읽다가
일을 내고야 말았어요.
어제 딸 아이 생일이라 끓였던 미역국이 쉴까봐
끓여 놓는다는 것이 그만 깜빡 여왕이 왕림하시어
마냥 정신줄 놓고 있다가 화들짝....
아무래도 부탄가스렌지를 이방에 두고 뭔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나마 사골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그 냄새는 정말 역겹더라구요...
IP : 219.250.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6 2:36 AM (218.145.xxx.156)

    8년도 화재난 자료보니...음식조리하다 불난경우가 거진 50% 되더군요.
    사골국 전 꼭 집에 있을때만 가스불위에 올려놓습니다.
    왜냐 제가 제 자신을 믿질 못해서리..ㅋ ㄱ망증
    어느 아파트에서 소방차 여러대 와서 진압했지만...알고보니 곰국끓이다 ..
    집주인 집을 비웠다는... 제가 구경꾼으로 있었지만...남에 일이 아니더이다.
    좀 덜 우려먹고 버립니다. 바듯하게 여러번 곱다가 솥이라도 꼭 태우더라구요.
    주부여러분 사골국 정말 요주의입니다.!
    냄새 못잡습니다. 몇일가요.~~~ㅋ

  • 2. .....
    '09.10.16 9:05 AM (125.208.xxx.236)

    가스렌지에 달아놓는 타이머 있어요.
    일정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거요.
    몇만원 하는데 그거 설치하세요. ^^

  • 3. 저도
    '09.10.16 9:24 AM (119.71.xxx.34)

    저도 미역국끓이다가 잠들어서 새벽에 남편이 놀라 일어나서 불끄고, 집안에 불난것처럼 거의 연기가 꽉 차있었어요. 어찌나 놀랬는지...정말 불낼뻔했어요.
    미역국 속에 들어간 고기도 타서 냄새는 얼마나 역한지요.
    주전자도 태워먹어서(뚜껑이 눓어서 내려앉음) 삐~소리나는 주전자로 바꿨어요.
    저도 타이머가 사야할까봐요. 자꾸 잊어버려서...

  • 4. salt
    '09.10.16 11:13 AM (211.178.xxx.53)

    저도 타이머 달았어요... 가격은 9만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019 동행을 보고 11 // 2009/10/16 1,321
494018 결혼반지 늘리는거 어디서 해야할까요? 3 ff 2009/10/16 938
494017 댁의 서방님들은 귀가하셨어여?..우이씨 6 박리만두 2009/10/16 434
494016 첨으로 수세미를 사다 효소를 만들고 싶은데요. 1 엄마 정성으.. 2009/10/16 264
494015 서향집은 겨울에 따스한가요..,더 추운가요? 16 문의 2009/10/16 2,415
494014 이번 토요일에 배명고 근처에 주차할 만 한곳 있을까요? 1 석촌동성당견.. 2009/10/16 187
494013 롯데백화점 마트비싸요 2 ^^ 2009/10/16 622
494012 영어 잘 하시는 분..도와주세요 6 어렵다 2009/10/16 429
494011 李대통령 입는 점퍼마다 ‘태극기’ 단 까닭은 ? 10 세우실 2009/10/16 566
494010 농협 하나로 마트 10 오늘 생강 .. 2009/10/16 1,267
494009 저는 아이가 공부 잘하기만 바라지 않을래요. 5 공부는 어려.. 2009/10/15 895
494008 점심 같이 안 시켜 먹으면 왕따 시키겠다는데... 4 알바하는데 2009/10/15 731
494007 피아노와 수영배울때 전공하신 샘을 선택해야하나요? 5 궁금맘 2009/10/15 475
494006 애가 둘일때와 셋일때...양육비 차이가 엄청 많이 날까요? 35 애둘맘 2009/10/15 1,852
494005 초1영어공부좀 시키고 싶은데, 힘드네요.. 4 ..ㅠㅠ 2009/10/15 600
494004 양형위원 다수 “주취 감경 유지” 1 세우실 2009/10/15 199
494003 뉴스 후 보시나요? 나는 나쁜엄마입니다..... 24 지금 2009/10/15 8,998
494002 뒤늦게 사고 싶네요 2 퀼팅점퍼 2009/10/15 350
494001 블루베리 구입은 어디서.. 7 눈이좋아야 2009/10/15 900
494000 얼마전 식기세척기 글 올렸었는데요... 2 아기사자 2009/10/15 358
493999 탈많았던 올해(개인사입니다.) 2 2달반남았네.. 2009/10/15 394
493998 뚝배기 뚜껑이 깨졌어요. 우왕~ 3 우왕 2009/10/15 601
493997 [급질]견학보고서 어떻게 쓰는건가요? 견학보고서 2009/10/15 129
493996 잔잔한 국악음반 추천 좀 해주세요. 6 가을에 어울.. 2009/10/15 449
493995 결혼 날짜가 잡혔습니다. 92 세우실 2009/10/15 3,712
493994 서강대, 학교 좋습니다. 11 ^^ 2009/10/15 1,495
493993 서초구 초등학교 조언 부탁드려요.(위장전입) 9 학부모 2009/10/15 1,325
493992 시누이 글 댓글달아주신 분 감사해요. 3 답답합니다... 2009/10/15 472
493991 여닫이와 미닫이 5 붙박이장 2009/10/15 596
493990 정수기 요금 제도 질문인데요.... 정수기 2009/10/15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