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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안하면 절대 살이 안빠지나요?

지겨운 다이어트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09-10-15 21:52:23
미혼일때부터 늘 먹는거 조심하고 스포츠 센터 빠짐없이 다니고 그랬어요.

비만이 아니고 그냥저냥 옷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정도라 긴장감이 떨어져 그랬는지

매일 스포츠 센터 다니고 그래도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그러다가 결혼 앞두고 엄청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7kg를 뺐어요.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이 15kg 뺀거랑 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고생해서 빼놓고 바보같이 다시 쪄버렸어요. 절대 요요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살을 빼보기 전에는 "머 좀 빠지면 좋겠다.."정도였고 옷도 많이 사입고 옷 잘입는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살을 한번 빼보니 그 옷테가 자꾸 생각나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 몸이 너무 비만같이 느껴지고

옷도 사입기 싫고 참 괴롭네요.

다시 독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하는데 먹는 것만 조절해서 살을 뺄 수는 없나요?

제가 순환이 안되어서 운동하면 손발은 물론이고 다리가 엄청붓고 살이 빠지기보다 좀 뭉치는 편이에요.

7kg 뺐을때는 경락도 받고, 식이요법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 관리하시던 분이 제 체질이 힘든 운동을 하는 거보다

스트레칭같은 것을 하는 게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가를 한지 한 4개월 되긴 했어요.

근데 예전에 다이어트할때보다 먹는 양이 늘어서 그런지 살은 안빠져요.

요가 계속 하면서 식이요법만 다시 하면 살 뺄 수 있을까요.

꼭 파워워킹을 비롯하여 유산소, 근력운동 해야하나요..
(이거 몇년 했어도 별 효과를 못본지라 동기부여가 안되요..효과봤던 경락만 자꾸 생각나고..)

걷는 건 좋아하는데 집근처에 맘 놓고 걸을 코스가 없어서 더 그래요..

IP : 210.113.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5 10:02 PM (222.108.xxx.48)

    전 헬스랑 식이요법으로 뺐어요. 살쪘을 때도 55정도 밖에 안 나갔는데(키커요) 뱃살이랑 군살,처치는 엉덩이때문에 운동 같이 했어요. 왜 식이조절만 잘하면 운동안해도 살은 빠지잖아요. 음식조절못하면 아무리 운동해도 안 빠지고. 근데 안먹고 빼니 뱃살이랑 엉덩이는 안 빠지더라구요. 몸무게는 주는데 밉게 빠지는 거요..가슴이랑 얼굴부터 흘러내리는 느낌..ㅋㅋ운동해야 확실히 이쁘게 빠진다는 걸 경험해서 전 운동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운동이 안 맞으시다니..그런 체질이시면 잘 모르겠어요. 무리한 유산소 하지 마시고 근력운동만이라도 하시면 더 도움이 될 듯.

  • 2. .
    '09.10.15 10:04 PM (211.243.xxx.62)

    운동하는것보다 굶으면 살이야 더 잘 빠지죠.
    근데 평생 굶고 살수는 없잖아요. 다시 먹으면 빠졌던것보다 더 찌니 그게 문제예요.
    근력운동들을 권하는 이유가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니까요.
    굶어서 살빼면 지방보다는 근육이 빠져나가서 기초대사량이 줄고
    몸은 기아상태에 민감해져서 이전보다 적은 양의 칼로리라도 보존하려고 들거든요.
    그러니 요요가 오는거구요. 그 다음번엔 굶어도 이전만큼 살이 잘 안빠지게되요.

  • 3. 포식안하고
    '09.10.15 10:17 PM (125.178.xxx.192)

    매일 규칙적으로 30분씩 속보운동하심 살 안찝니다.
    특수한 체질 빼고는요.
    런닝머신 하나 사서 꾸준하게 하세요.

    저 작년에 작디작은거 하나사서 본전 뽑았네요.
    10개월 안되서 10키로 뺐으니까요.
    정말 서서히 빠지구요.

    월~금까지 하다가 요즘은 월수금만 하는데도 살 안찌네요.

  • 4. 에공....
    '09.10.15 10:46 PM (114.207.xxx.251)

    저같은 경우엔 운동만으로는 감량이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11월말에 개인적인 일로인해 살인적인 감량이 필요했어요.
    9월초에 헬스를 끊었어요. 아침에 4시간, 밤에2시간(스트레칭, 유산소, 근력운동 모두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더군요. 15일후정도에 안되겠다싶어 아침과 저녁엔 바나나 한개씩, 점심에는 고구마5개 요렇게 먹었는데, 밤운동 끝나고 체중을 재보면 날마다 1킬로씩 빠지더군요. 솔직히 너무 빠지니까 약간 겁도나고 해서 지금은 근력운동에 치중해요.
    근육량을 높여 기초대사량을 높이려구요.

  • 5. ㅎㅎ
    '09.10.15 10:57 PM (210.98.xxx.135)

    전에 태진아씨 부인이 텔레비젼에서 그러더라구요.

    그 아들이 살을 엄청 많이 뺐잖아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엄마도 정말 안먹었대요.
    그 부인도 많이 빠졌는데 정말로 부인은 운동이나 그런거 한개도 안하고
    먹는걸 안먹어서 뺐다고 하더라구요.

    정말로 먹는거 확 줄이면 빠질거 같아요.
    그런데 먹는거 줄이는게 저는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요.ㅎㅎ

  • 6. ..
    '09.10.15 11:26 PM (121.172.xxx.186)

    저 같은 경우에는
    운동 안하고 먹는거 줄일땐 빠지던 살이
    운동 암만 해도 먹는거 안줄이니 안빠지더라구요

    근데 운동 없이 먹는것만 줄여서 빼면
    사람이 생기 없어 보인달까요...
    아푼사람 같고 그렇더라구요...

  • 7. 발차기요
    '09.10.15 11:39 PM (125.181.xxx.192)

    저요~수영시작한지 두어달 된거같은데 몸무게는 그닥 차이 없지만 옷입어보면 완존 달라요.
    일부러 살빼려고 키판잡고 발차기만 왕창 하거든요. 진짜 라인이 생겼어요. 딱붙는옷 일부러 입고 싶을 정도ㅋㅋ

  • 8. jk
    '09.10.16 12:56 AM (115.138.xxx.245)

    최근 타임지에 그것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

    운동을 하고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 힘든 운동을 했다는 보상으로 더 많이 먹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살은 먹는것을 조절하는게 가장 우선적이고
    그 담에 운동은 부가적인거지 살빼기 위해서 식이조절을 하지 않고 운동만 하는건 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운동을 줄이시고 먹는것도 함께 줄이심이..
    먹는것의 절대량을 줄이는것도 좋겠지만 먹어도 칼로리가 별로 높지 않은 음식들
    야채와 과일 그리고 빈속에 물을 틈틈이 마셔서 포만감을 최대한 늘리는게 필요하겠지요.

  • 9. 빠져요
    '09.10.16 2:59 AM (220.86.xxx.101)

    저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조금씩 찐살이요
    걷기운동 하루 한시간씩 해도 안빠지더라구요.
    뭐 열심히 할때는 빠지긴 하는데요 운동이란게 그렇게 꾸준히 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좀 빠졌다 안하면 도로찌고 도로찌고...ㅠㅠ
    그러다 여기 자게에서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유행했었잖아요?
    그때 함 따라해봤어요.
    정석대로 한건 아니고 양배추스프 조금 먹고 밥양 줄여서 먹고요.
    다이어트로 처음 그렇게 살을 빼봤구요
    그리고 아직 살이 그대로예요.
    추석때 많이 먹고 친정서 준 고구마를 밤이랑 엄청 먹어서 팍 늘어날줄 알았는데요
    늘어나지도 않고 그냥 이대로 있네요.
    지금하는 스트레칭 계속 꾸준히 해주고요
    먹는 양을 줄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먹을때도 과일이나 야채 우선으로 배를 채우고 식사를 하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 10. 그러게요.
    '09.10.16 8:55 AM (122.36.xxx.164)

    그렇게 부으시면.... 목욕을 자주하세요. 운동으로 수영도 좋구요.

    물에 들어가면 몸의 압력이 높아져서 혈액순환이 좋아지는거래요.
    아마 수영하시면 덜 부을꺼에요.

  • 11. 그리고
    '09.10.16 8:56 AM (122.36.xxx.164)

    요가도 좋은 운동이긴 한데.... 근육이 안생겨서 문제에요.
    좋은 선생님 만나면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자세를 안 잡아주면...
    스트레칭은 늘지 몰라도.... 사실 힘든 동작이 늘거나 그러지 않거든요.

    허리 힘이 좋아진다던거 그런거를 느낄 정도로 하실 수 있다면 요가도 괜찮아요.

  • 12.
    '09.10.16 9:04 AM (119.71.xxx.46)

    핫요가랑 경락으로 뺏어요.
    임신준비중에 살이 너무 쪄서 핫요가 한 석달하고. 복부경락하고. 전신지압받았었네요.
    복부경락으로 우선 배가 들어가니 좀 쉽더라는.

    지금은 임신중이라 자연스런 입덧으로 3~4키로 정도 더 빠졌구요.
    근데 먹는것만으로는 절대 이쁜 뒤태 안나옵니다.
    근력운동하셔야되요.

  • 13. ..
    '09.10.16 9:27 AM (118.47.xxx.211)

    적게 먹고, 적게 자면 정말 살빠집니다.
    적게 먹고, 많이 자도 소용 없어요.

  • 14. 소식
    '09.10.16 10:57 AM (203.244.xxx.254)

    이 젤..전 사정상 운동은 못하는데 밥 반공기 먹고 군것질 끊고 밀가루 음식 끊으니 운동 아무것도 안해도 두달에 6키로가 빠지던데요..
    그간 빵순이어서..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 생각이에요..ㅠㅠ

  • 15. 경험자
    '09.10.20 12:27 PM (210.217.xxx.212)

    저도 운동 일주일에 3번정도 하면서 다이어트 하는데 아무래도 먹는 양을 조절하면서 같이 해야 효과가 더 있어요. 즉, 속이 약간 허한거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먹고 운동하면 담날 아침에 쑥 ㅎㅎ 빠진 느낌. 근데 제가 2달전에 뭘 먹다가 목에 걸려서 난리가 난적 있거든요. 걸린게 식도 아래로 내려가서 콱 밖혀 있었나봐요. 그거땜에 응급실가서 내시경질해서 뺐는데..상처가 생겨서 인지 침도 못삼키고 2일간 병원신세를 지고 있었는데요... 금식결정이 난거죠..의사선생님 덕에..제대로 삼키기도 힘들고 침도 못삼켜서 뱉어내고 하다가 퇴원하고 3일째부터 물은 넘어가더라구요..통증은 좀 있었지만..암튼 갑자기 음식먹음 위가 안좋아질거라 2주간 미음부터 시작해서 우유, 멀건 죽을 먹었는디.. ㅎㅎㅎㅎ 다요트 효과 지대로 왔었습니다. 뭐 지금은 운동다시 하면서 밥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고 있구요...완전 배고플땐 어쩔수 없이 먹지만..중요한건..군것질..스넥은 다이어트의 적이란거..아시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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